중요한 레슨을 앞두고...
이미지에 누를 끼쳐-_-; 죄송합니다, 여러분... ㅠ.ㅠ
(무, 물론... 칸쵸... 와 간쵸... 라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쿨럭;;;)
어제 밀롱가는 특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게 보낸 거 같아요.
덕분에 저도 문 닫을 때까지 있었습니다.
하루하루... 춤을 추면서 여러분들을 더 많이 알아가는 느낌이 드는군요.
--------------------- [원본 메세지] ---------------------
(10분만에 후다닥 써야지.. --;;)
...
Firebird : 간쵸가 일본어로는 '*침' 이라는 뜻이에요..
철수형 : 커허헉.. -o-
늘보 : 음.. (왠지 비슷한 구석이 있는 거 같기도.. ^^)
...
하늘오리 : (생선의 입가를 가리키며) 누나 뭐 묻었어요..
FISH : (긴장하며 입 주위를 닦는다) 뭐? @.@
하늘오리 : 아름다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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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누나 : (멀리서 달려오며) 하늘오리 상태 안 좋아!! >_<
(미간을 찌푸리며) 아까는 나더러 '누나 아버지는 도둑이에요?' 라고 @#$^!*^&
(음..)
(^O^)
(다들 어찌나 귀여운지.. ^^)
...
며칠 전 한명의 관록 넘치는 땅게라에게
나의 고질병인 자세 구부정함에 대해 토로한 적이 있다.
그녀는 몸소 여러가지 홀드를 시험해가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었다.
홀드와 자세들을 시험하다 세곡이 끝났다..
관록 넘치는 땅게라 : 흑흑 넘 아쉬워.. T-T
늘보 : 또 춰요.. ^^
관록땅게라 : 이번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지.. --
.
.
.
한곡이 또 끝났지만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생각이 많으면 땅고가 안 된다.. --;;)
관록땅게라 : 흑흑.. 아직 98% 부족해!!
늘보 : ^^;;;;;;
관록땅게라 : (석양을 배경으로 쓸쓸히 사라진다..)
음.. 쩜 미안했다.. ^^
다음 밀롱가를 기약하며..
철수형 : (돌아오는 차 안에서..) 야 오늘 관록땅게라 땅고빨 받데?
늘보 : ^^;;;
...
또다른 관록땅게라와 오랫만에 춤추다..
관록땅게라2 : 아아.. 먼가 쫌 늘었으면 좋겠는데 말야..
늘보 : 으음.. ^^ (먼가 이벤트를 만들어봐야겠군요..)
...
밀롱가의 발가락께서 어제는
드디어 댄스화를 신었다.. -o-
(춤추는 도중에 힐끗 본 빨간 스커트와 댄스화는
분명 그녀였는데.. 잘 못 본 건가.. =_=;;)
누나 무리하지 말아요.. ^^
근데 어제 밀롱가의 발가락과는 한 곡도 못 췄다..
오신다던 레오형님도 안 오시고.. --;;
...
음..
그밖에
사람 많고 음악 좋고 땅게라들 예쁘고 분위기 따뜻하고..
(늘 오더 정애양, 펠라기아, 꿀빛고양이.. 왜 안 온거지? --+)
좋은 밀롱가였다.. ^^
마지막에 사람들 줄어들었을 때..
늘보땅고 #2에 들어갈 이런저런 음악들을 틀어보는데
음악들이 전부 다 좋다!! ToT
(이런 날은 음악을 고르면 안 되는데.. ^^)
열두시 반에 마지막 음악..
꼬모가서 두부두루치기 (이번엔 쫌 매웠다.. 국수사리 말아먹음)
먹고 맥주 한잔 하고
깨어보니 날이 많이 따뜻해졌다..
하늘도 파랗고
바람에선 날카로움이 느껴지지 않는다.
봄인가..
음..
10분 지났다..
밥 먹으러 가야지.. T-T
헐레벌떡..
방도 옮겨야 하고
넘 바쁘다.. T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