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또다시 내게 오려나
詩 / 深川 김용수
오늘이 저물면
내일은 또다시 내게 오려나
지나간 세월은
아무 말 없이 멀어지고
붙잡지 못한 꿈들은
저녁노을 속에 잠겨드는데
내일은 또다시 내게 오려나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짧아진 지금
가슴속에 묻어둔 희망 하나
아직도 나를 기다리고 있다
혹여 내일이 오지 않을까
두려운 마음으로 밤을 지새우지만
어둠이 깊어질수록
나는 새벽을 기다린다
내일이란 무엇인가.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인가
아니면 오늘을 견디게 하는
마지막 희망인가
사랑할 사람이 곁에 있고
잡아줄 손이 내게 남아 있다면
나는 아직 끝난 사람이 아니다
비록 청춘은 돌아오지 않고
지나간 세월은 되돌릴 수 없어도
내 마음에 희망이 살아 있다면
내일은 다시 시작될 수 있으리
내일은 또다시 내게 오려나
나는 오늘의 문을 닫으며
내일의 문을 조심스레 두드린다
혹여 세상이 나를 잊더라도
내가 나를 포기하지 않는 한
내일은 반드시
새로운 얼굴로 찾아오리라
그리고 나는 다시 일어나
남은 생의 길 위에서
사랑하고, 꿈꾸고, 살아가리라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기에
내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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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은실님 감사합니다
밖의 날씨가티끌하나없는 청명한 날씨입니다
펄쩍 뛰어 풍덩 들어가고 십습니다
여가는 수영복 안입어도 된답니다
어서 나와 나와 함게 저바다로 헤엄 치러 나아가요
준비 되면 연락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