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4년 7월 15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이상적인 교회 1
[사도행전 2: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양화진에는 많은 외국인 선교사들이 묻혀 있습니다. 많은 비문 중에 가장 시선을 끄는 비문을 소개합니다.
나에게 천개의 생명이 주어진다 해도 그 모두를 한국에 바치리라.
(If I had a thousand lives to give, Korea should have them all.)
이 비문의 주인공은 ‘루비 캔드릭 (Ruby R. Kendrick, 1883~1908)’ 선교사입니다
그녀가 한국에 머문 기간은 1년이 채 못됐습니다.
개성에서 여학교 교사로 봉사하다가 급성 맹장염으로 1908년 한일 합병 2년 전, 25살의 꽃다운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나기 전 부모님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이곳 조선 땅에 오기 전 집들에 심었던 꽃들이 활짝 피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하루 종일 집 생각만 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아마 내년 봄이면 온통 우리 동네는 제가 심은 노란 꽃으로 덮여 있을 겁니다.
이곳은 조선 땅은 참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모두들 하나님을 닮은 사람들 같습니다.
선한 마음과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보아 아마 몇 십 년이 지나면 이곳은 예수님의 사랑이 넘치는 곳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복음을 듣기 위해 20km를 맨발로 걸어오는 어린 아이들을 보았을 때 그들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오히려 위로를 받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탄압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저께 예수님을 영접한지 일주일도 안 되는 서너명이 끌려가 순교했고, 토마스 선교사, 제임스 선교사도 순교를 했습니다.
선교본부에서 철수하라고 하는 지시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그들의 전도한 조선인들과 아직 숨어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순교를 할 작정인 것 같습니다.
오늘 밤은 유난히도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외국인을 죽이고 기독교를 증오한다는 소문 때문에 부두에서 저를 끝까지 말리던 어머님의 얼굴이 자주 제 눈 앞에 어립니다.
아버지 어머니, 어쩌면 이 편지가 마지막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오기 전 뒤뜰에 심었던 하나의 씨앗으로 이제 내년이면 온 동네가 꽃으로 가득하겠지요. 그리고 또 다른 씨앗을 만들어 내겠지요.
저는 이곳에 작은 씨앗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제가 씨앗이 되어 이 땅에 묻히게 되었을 때 아마 하나님의 시간이 되면 조선 땅에는 많은 꽃들이 피고 그들도 여러 나라에 씨앗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 땅에 저의 심장을 묻기로 했습니다. 바로 이것은 조선을 향한 저의 열정이 아니라 조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보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요한복음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예수님을 너무나 사랑하였고 조선 사람을 사랑하였던 루비 켄드릭 선교사님과 조선 사람들도 무시했던 최하위 계층이었던 백정들에게 차별 없는 사랑을 베풀며 조선사람들보다 더 조선을 사랑했던 수많은 선교사님들의 사랑과 헌신이 씨앗이 되어 오늘날의 한국 교회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적인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바로 성장하는 교회입니다.
이상적인 교회는 무엇으로 성장할까요?
말씀으로 성장합니다.
[요한복음 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믿음은 말씀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꿀처럼 사모해야 성장합니다. 갓난 아이가 젖을 사모하는 것처럼 말씀을 사모하며 말씀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그리고 출석율의 성장(growth in attendance)이 있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2: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교회에 함께 모여 영의 양식을 같이 먹으며 성장해야 합니다.
이상적인 교회는 사랑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사랑이 없다면 세상의 사교 클럽이나 같습니다. 매마른 세상에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또한 이상적인 교회는 태도로 성장해야 합니다.
교회에 대한 태도, 목사님에 대한 태도, 성가대에 대한 태도,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태도, 등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듯 하나님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 이 두 가지 큰 기둥이 있어야 교회는 성장합니다.
우리 모두 내가 먼저 이상적인 교인이 되어 이상적인 교회를 만들어 가시길 기도합니다. (2024년 7월 14일 주일예배 김장환 목사님 설교 참조)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수많은 선교사들을 이 땅에 보내어 복음을 전파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통한 성장, 사랑으로 성장, 교회 모이기에 열심히 하는 성장, 태도의 성숙함으로 날로 성장하는 이상적인 교회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동참하게 하소서.
저희들이 노력이 작은 씨앗이 되어 하나님의 때에 열매를 맺어 복음이 온 열방으로 전파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band.us/n/a6a2v5w5d5P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