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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창문을 열면 노란 봄내음이 그윽하다 / 전원 일기
홑샘 추천 3 조회 364 18.03.26 19:04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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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8.03.26 19:05

    첫댓글 혹독한 추위가 맹위를 떨치던 지난겨울 동안 죽는 줄 알았습니다.
    마음과 몸이 오작동 되는 이른바 우울증에 시달리다 보니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봄이 오니 다행히 조물주가 불쌍히 여겨 밝고 맑은 몸과 맘을 선물하셨네요.
    얼마 갈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하네요.
    삶방 가족,건강하세요.

  • 18.03.26 19:33

    영화 로메오와 줄리엣 이야기 그리고 타임 포러스 선율, 봄밤에 딱 어울리네요.
    잠시 머물다 갑니다.

  • 작성자 18.03.27 11:06

    영화 로메오와 줄리엣 그리고 타임 포러스, 누구나 보고 들었던 지난날의 추억이지요.
    그 때만해도 몸과 마음이 젊어서 좋았는데, 세월은 머물러있지않네요.

  • 18.03.26 20:12

    공감합니다.
    행복은 소박한 일상에
    널려 있어요.ㅎㅎ

    작은 것에
    자주 감동받는 요즘
    봄이 준 커다란 선물 같아요.

  • 작성자 18.03.27 11:08

    행복이란?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즐겁게 사는 거라네요.
    말은 쉽지만 실천하며 사는 것은 쉽진않지요.
    제라님도 행복하세요.

  • 18.03.26 20:17

    아직 쌀쌀한것 같아도 뒷동산엔 개나리가 곧 노오란 입을 열것 같아요.
    수많은 노란꽃이 한꺼번에 필려고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역시 봄은 희망이요. 기다림이어요.
    홑샘님네 아름다운 성모동산이 꽃천지가 되겠네요. ^*^

  • 작성자 18.03.27 11:14

    매화보다는 개나리가 먼저 꽃을 피울 거 같네요.
    전원생활 계획은 잘 진행되는지 궁금하구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전원생활은 최대의 예술행위라네요.
    자신의 창작적인 생각을 고스란히 연출하기에
    그렇다나봐요.

    건강시고 아름다운 전원의 꿈을
    이루시길 빕니다.

  • 18.03.26 21:39

    중학교2학년때 두살터울의 중동다니던
    오빠와
    파고다극장 에서 봤던 영화~~
    청순했던 올리비아핫세,
    레오날드화이팅.
    What is a youth?
    Impetuous fire
    What is a maid
    Ice and desire

    로미오와줄리엣을 상영했던
    파고다극장은
    지금 할배들의 술집이 되어있더라고요


  • 작성자 18.03.27 11:20

    그 당시에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은 장안의 화제였었지요.
    아름다운 "A Time For Us" 선율에 취해 고운 꿈을 꾸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율리님에게 그렇게 짜릿한 사랑이야기가 있었군요.
    저는 예나 지금이나 기술이 없어서....

  • 18.03.27 11:38

    @홑샘 두살 터울의 친정 오빠얘기였
    씀당

  • 18.03.26 21:25

    아무렴 그렇지요
    그렇고 말고요
    그냥 이렇게 사는거지요
    최고의 삶의 철학이십니다

  • 작성자 18.03.27 11:24

    삶의 최고의 철학은
    쉽게 살면 쉽고 어렵게 살면 어렵고,
    정답일 것 같습니다.

    호수님을 가만히 보면
    그렇게 사시는 거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다 그렇게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18.03.26 21:33

    홑샘님 성모님 동산에도
    봄향기가 아름답습니다
    예당평야 들녁도 같이 봄축제
    같은 매일이 즐거워시겠습니다
    늘 행복 가득하세요

  • 작성자 18.03.27 11:28

    새봄에 자연은 "시시각각 변한다"
    이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침 낮 저녁으로 꽃과 나무가 변하는 모습은
    경이로울 뿐입니다.

  • 18.03.26 21:58

    그렇겠군요
    그곳에도 봄기운이 돌겠군요
    겨우내 힘드셨다니
    따뜻한 국밥이라도 사드려야겠습니다
    전 오늘도 맑음으로
    홑샘님은 항상 맑음으로 지내시기를요

  • 작성자 18.03.27 11:34

    "따뜻한 국밥"
    눈물겹도록 감동을 주는군요.
    나도 이제 늙어서 그런지 감동의 굴곡이 심해졌어요.
    코스모스 축제 때에 소주와 곁들였던 뼈다귀 해장국도 먹고싶습니다.
    생각난 김에 친구들하구 삽다리국밥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새봄의 봄기운,한껏 누리시길.

  • 18.03.27 07:32

    오랫만입니다.
    지난해 후의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금년에도 뜻있는 자리를 가져볼까 합니다.

  • 작성자 18.03.27 11:37

    계획하신대로 아름다운 자리 만드시어
    향기롭고 즐거운 시간 가지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 18.03.27 07:54

    코스모스피는 계절에
    장항선 기차를 타겠습니다.

  • 작성자 18.03.27 11:39

    제 허락도 없이 우리 영역을 침범하셨더라구요.
    앞으로 재범하시면 조직원을 동원하여 긴급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흠

  • 18.03.27 11:50

    @홑샘 그 조직원이 영역침범에 공범인디유.
    그 조직원을 삼범 사범 침범사업에 적극 협조시킬까 하는디유.

    올 여름에 대관령 펜션도
    이미 예약을 마쳤는디유.
    억울하시면
    홑샘님도 조직 구성원에 투입시켜드릴까요.

  • 18.03.27 09:45

    우리들 마음에는 늘 봄을 기다리지요
    이봄이 가면 또 다른 봄을
    봄이 오면 웬지 모르게 나도 같이 피어날것 같어서
    아님 피어 오르는 아지랭이 타고 높이 올라가고 싶어서일까요
    혼자서 아플때는 넘 슬프죠
    그러다가 다시 일어나면 뜨는 태양 마저 달라보이고
    길가에 작은 풀 한포기도 참 소중하고 고마운것을
    홑샘님은 많은 친구들이 곁에 있잖어요
    부디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셔서
    오래동안 삶에 방에 함꼐 하기를 바래요

  • 작성자 18.03.27 11:46

    하느님께서 물적재산은 안 내려주시고 친구재산만 많이 내려주신 것 같습니다.
    아무거라도 내려주시면 감사해야지요.
    양지바른 담장밑에 장미나무가 초록의 잎순을 보이네요.
    오월의 빨간 장미꽃을 피우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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