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친구가 갑자기 불러내는 바람에 대형마트에 갔습니다.
사실 원래 목적은 농구였고 또 농구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돌아가기가 섭해서 가까운 대형마트에 간 거였죠.
여기저기 떠돌다가 책 코너로 갔는데....
유난히 너덜너덜한 책이 보이더군요.
뭔가 싶어서 보니 '꿈 해몽'에 관한 책이었습니다.
아마...모두들 심심해서 "어제 그런 꿈을 꿨었지.."라며
뒤적거린 것이겠지요.
그 책을 보고 있자니 왠지 안타까웠습니다.
내용이 상당히 부실해서 상태가 좋아도 팔리지 않을 것같은데..
부디 그 책이 대형마트에서 편히 쉬기를 바랄 뿐입니다.
첫댓글 저도 동감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