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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Eindhoven Magazine 2007/08 Summer Break |
대망의 2007/08시즌이 개막했다. 어느덧 PSV와 지현 주 감독이 함께한지도 4시즌째에 접어들었다. 주 감독이 올해에는 어떤 성공을 가져다줄 것인가. PSV 서포터들은 이번에도 기대되는 표정으로 필립스 스타디온에 속속 모이고 있다.
Start!! Season 2007/08
드디어 4번째 시즌에 돌입한 PSV. PSV는 이번에도 탄탄하게 2007/08시즌을 준비했고,
또한 에레디비지에에서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News of the Summer Break in PSV
1. PSV, 지현 주 감독에게 이적예산 370억 지원
PSV 아인트호벤이 이제는 아낌없이 돈을 푼다. 사실 첫시즌은 전임 감독이었던 Guus Hiiddink의 덕이 컸기에 그랬다 치지만 지현 주 감독의 꾸준한 성적에 이제 PSV 운영진들도 신뢰를 보내며 거액의 이적예산을 지원해주고 있다.
PSV 아인트호벤 운영진은 올 시즌에 지현 주 감독에게 이적예산 370억원을 지원했다. 급료예산도 올려 주었다. 하지만 지현 주 감독은 내심 급료 예산 인상을 더 바라고 있다. 이미 스쿼드는 포화상태를 넘어 과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 이번 시즌에도 영입/이적이 단행됐지만 이젠 영입할 선수가 특별히 없는듯하다.
PSV 운영진은 "주 감독이 이번 시즌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도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은 돈을 준비했다."라며 주 감독에 대한 탄탄한 지원을 약속했다.
2. PSV, 돈방석에 앉아
PSV가 돈방석에 앉았다. PSV 아인트호벤 측은 "UEFA(유럽축구연맹으로부터 챔피언스리그 수당으로 80여억 원, 중계권료로 170억 원 등을 받았으며, 네덜란드 축구협회로붜 에레디비지에 순위수당 38억원, 중계권료 30억 원 등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Guus Hiddink 전 감독이 벌어놓은 수치에 거의 맞먹는 수치다.
시즌 초반 그저 유럽리그의 중견 팀 정도로 분류됐던 PSV는 이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못지않은 강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재정상태도 이제는 웬만한 부자 구단 못지않을 정도로 부유해졌으며, 스쿼드도 이미 강팀 수준에 다다랐다는 평이다.
3. PSV 서포터와 운영진, 우승을 요구
PSV 아인트호벤 서포터측과 운영진이 지현 주 감독에게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요구했다.
PSV 아인트호벤 서포터측은 "PSV의 스쿼드가 막강해진만큼 이번 시즌에도 아약스를 꺾고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PSV 아인트호벤은 지현 주 감독이 팀을 지휘한 이래로 3시즌 동안 에레디비지에 우승 2회(2005/06, 2006/07), 준우승 1회(2004/05)를 기록 중이다.
4. 지현 주 감독 "신예 중심으로 가겠다." 시즌 포부 밝혀
PSV의 지현 주 감독이 2007/08시즌 팀을 주로 젊은 피 중심으로 꾸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현 주 감독은 네덜란드 미디어와의 회견에서 "지금 우리 팀은 노장 선수들이 많이 은퇴하고, 팀을 떠난 상태다. 하지만 그렇다고 노장 선수를 새로 충원하진 않을 것이다. 젊은 피 중심으로 팀을 꾸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ews of Deal in PSV
PSV는 이번 시즌에도 대거 영입/이적에다가 은퇴선수까지 생겼다. PSV의 이번 시즌 영입/이적 내역을 살펴보자.
*영입
PSV의 센터백 알렉스와 이름이 같다. 터키의 페네르바흐체에서 활약하던 레프트윙으로 이번시즌 욘 데용, 칸예 등과 경쟁이 예상되는 선수다. 이적료는 없다.(자유계약)
루마니아의 윙포워드. 지난시즌 이탈리아의 시에나에서 뛰었으나 세리에A에서 그다지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PSV로 쫓기듯이 왔다. 이번시즌 부활을 노리는 선수. 이적료는 없다.(자유계약)
슬로바키아산 포워드. 2005/06시즌에는 분데스리가의 뉘른베르크에서 뛰며 12골을 기록했으나,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된 이후인 2006/07시즌에는 그다지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쉐도우 스트라이커(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빌라카지와 바이리넨 등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이적료는 110억 원.
콜롬비아산 스트라이커. 지난시즌 스페인의 세비야에서 뛰었으나 그리 좋은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주로 최전방 타겟맨으로 기용될 전망이다. 주로 프레드의 서브로 투입될 듯. 이로써 호베르투와 칼라이오 등 기존 스트라이커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피지컬과 골결정력이 매우 뛰어나 출전만 꾸준하다면야 에레디비지에 득점왕, 더 나아가서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으로도 손색이 없는 선수다. 이적료는 70억 원.
한국의 신예 골리. 전남 소속으로 뛰며 지난시즌 K리그에서 18경기 22실점을 기록했다. PSV는 이로써 전남 출신의 한국 선수를 벌써 2명이나 보유하게 됐다. 그러나 주전을 꿰찰 가능성은 극히 적다. 이미 고메즈라는 "야신급(?)" 골키퍼가 자리잡고 있는데다가 PSV가 러시아의 무서운 신예 골리 아킨페예프(前 도르트문트)를 영입했기 때문. 전문가들은 벌써 2군으로 밀려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 이적료는 13억 원.
러시아의 무서운 신예 골리. 지난시즌에는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1경기에 출장해 무실점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그 전 시즌에는 같은 팀에서 15경기 18실점이란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시즌 PSV의 제2골리로 제일 유력한 선수다. 이적료는 70억 원.
*이적
PSV의 "포스트 봄멜"로 꼽히며 주목받았으나 결국 주전경쟁에서 밀려 이적하는 운명에 처했다. 볼트래핑, 일대일마크 능력이 좋고 중거리슛 능력이 특히 뛰어났지만 코쿠-시몬스 콤비에다 최근 히츨스페르거-구아린 콤비까지 PSV에 새로 합류, 완전히 주전경쟁에서 밀려났다. 반데샤프의 새로운 둥지는 독일의 하위권 팀 마인츠. 이적료는 없다.(자유계약)
*은퇴
Gerald Sibon
PSV의 타겟맨으로 맹활약하다 이번에 은퇴했다. 타겟맨답지 않게 중거리슛 능력도 좋고(그래서 프리킥 상황에서 많은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드리블 솜씨까지 갖췄다. PSV와 코치 계약을 맺지 않고 떠나 완전히 축구계에서 떠난 것으로 보이는 아쉬운 선수다.
Edwin Zoetebier
비운의 골리. 특출한 골키퍼 고메즈 때문에 지현 주 감독에게 완전히 버림받아 3시즌동안 출장한 경기가 단 5경기도 안 된다. 이 선수 역시 PSV와 코치 계약을 맺지 않고 떠나 완전히 축구계에서 떠난 것으로 보인다.
Bing Signining 2007
*7월의 Big Signing
대표적인 신분상승의 케이스. 미들스브로에서 뛰던 포워드 올리치는 맨유로 270억이라는 거금에 둥지를 옮겼다. 아약스의 센터백 헤이팅가도 그동안 아약스의 호성적에 기여한 공이 많은 점을 인정받아 라치오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료도 상당히 거액이다.
한편 블라시는 뉴캐슬로 옮겨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아르헨티나의 스트라이커 카베나기는 첼시에서 에버튼으로 쫓겨났다. 그 외에 갈라타사라이의 스트라이커 톨레도도 하노버96으로 쫓겨나 대표적인 신분하락의 케이스로 꼽힌다.
*8월의 Big Signing
역시 8월은 "대박이적의 달"로 꼽힌다. 이번시즌에도 수많은 대박 이적들이 쏟아졌다. 우선 맨유의 대표적인 윙포워드 C.호나우두는 이적료 1000억이라는 대박을 터뜨리며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오일 파워"를 느낄수 있는 대목이다. 반면 로벤은 720억의 거액으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으며, 존 테리는 AC 밀란으로 690억 원에 이적했다. 그 외에 슈나이더, 흘렙, 비야, 비제, 쿠라니 등의 이적이 눈에 띈다. 사진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에두는 세비야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에드반드로 혼카토는 브라질의 과라니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PSV Eindhoven Squad Season 2007/08
- 사진 속 포지션은 실제와는 다름을 밝힙니다.
PSV Eindhoven BEST 11 Season 2007/08
2007/08 Netherlands Eredvisie
2007/08 UEFA Champions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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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에레디비지에, 챔피언스리그 분석글도 올리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여기까지만 했습니다..^^;;
제 PSV 스쿼드 올려놨으니 평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스쿼드가 탄탄하네요...근데 카포 주전아닌가요?? 빅리그 상위팀에서도 주전인 선수인데 -_-;; 이 선수로 빅리그에서 평점 9점 찍는거 쉽습니다...에레데비지에라면 9.5 까지도 노려볼수 있겠네요 -_-;; 아킨페예프도 잘 키워보세요...저는 아킨페예프 포스트 부폰으로 키우는 중입니다...(잠시 쉬고있지만 ㅎㅎ)
베스트11 스샷찍는데 카포를 넣을지, 칸예를 넣을지 고민하다가 일단 칸예를 넣었습니다. 정말 고민되더군요..^^ 아킨페예프는 이번에 처음 써보는지라..^^;;
음, 유벤군님은 조테비어 중용 안하셨나보네요 -_-ㅋ 저같은 경우엔 고메즈가 상당히 불안한지라 조테비어를 기용했는데 역시 나이답게 노련한 선방을 보여주면서 PSV 챔스리그 우승 1등공신이었지요 ㅋ 정말 미친듯하게 노련한 선방을 많이했다는... 드림팀에도 뽑혔었구요.
암튼 이런 PSV 같은 팀의 매력은 S 급 A급 선수가 아니라 A-, 또는 B 선수들로 챔피언스 리그에서 선전하는 맛이 쏠쏠한것 같습니다. 빅팀할땐 항상 S 급 선수들만 기용하니깐 재미가 떨어지더군요... 전 오히려 S급 선수들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는 -_-ㅋ 호아킨, 비센테 이런선수 한번도 안써봤습니다..
글쎄요.. 제가 할때는 이상하게 조에테비어가 삽질하고(아니, 뭐 그리 삽질이라고 보기 힘들지만) 고메즈가 날라댕기더군요. 그래서 조에테비어를 중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PSV같은 팀의 매력.. 심히 동감합니다^^ 오히려 레알, 첼시 같은 팀들보다 이런 팀이 더 재밌죠!
대단 하심
감사~~ 합니다!
재밋네요~ㅋㅋ ㄱㅖ속해주세요~ㅋㅋ 연재연재+_+)근데 ..UEFA조편성이..........;;;;;;;;;;;;;;;;;;;;;;;ㅋㅋ
감사합니다..^^ 그런데 UEFA 조편성은 지난 2005/06시즌이 더 심했답니다..^^ PSV(저), 뮌헨, 레알, 리버풀 OTL..
전구아린,마지우개,에스포지토도안써본- 0-;
흐흐 세 선수 다 잘해주죠..^^ 꼭 써보시길~
비라카지 중앙에 놓으시지 중앙에놓으면 지대로 잘해줘요~
아..^^;; 원래 중앙에 넣습니다.,^^;; 급하게 스샷을 찍다보니 제가 이상하게 놔서 사진찍었군요..-0- 원래는 칸예-빌라카지-칼루 이 순서로 놓습니다~
칸예랑 빌라카지 위치 바꿔야 되지 않나요? 그리고 구아린이랑 히츨스페르거도 서로 위치 바꾸는게 나을듯 구아린은 오른발이고 히츨스는 왼발일텐데...게다가 빌라카지는 프리롤도 20이라서 중앙에 둬야 할겁니다...
흐음..-_- 바로 위에 리플은 안읽으셨나요..;;
리플 달땐 없었는데 달고나니 위에 쓰셨더군요^^;
아하~~ 네에..^^;; 그것도 모르고..;;
와 이적상황이 보이네요 어떻게 하면 저렇게 이적상황이 간결하게 나올수가 있죠 이적료와 이전팀 입단팀 까지 깔끔하게 나오네요~ 매우 궁금합니다 +_+ 전 저런거 오늘 처음봤음;;
매우 쉬워요. 리포터식 자서전을 쓸떄 많이 이용한건데 , 우선 해당 스샷을 찍은후 포토샵으로, 그림을 약간 확대하신후 그부분만 잘라서 다시, 재조직 하시면 됩니다 ( ;; 사용법이 엉성하네 - _ - ;; )
아함.. 알렉스를 자유계약으로.. 덜덜덜 빌라키지 밀리지 않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