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너에게 편지를 원문보기 글쓴이: 동산마술사
△ 반딧불이가 발광하는 장면이 포착된 사진. 꼬리쪽에서 형광 불빛이 보인다.
깊은 산과 깨끗한 곳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 매년 6월이면 도심속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이의 반짝거림을 지켜 볼 수 있는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그중 반딧불이의 서식지 복원과 성공적인 사육기술로 반딧불이 불빛을 감상할 수 있는 충북 청원군에 있는 낭추골 현장체험학습원을 다녀왔다.
어둠속에서 반짝이는 반딧불이는 곤충중 스스로 빛을 내는 야행성 곤충이다. 반딧불이의 반짝거림은 짝짓기를 위하여 암수간에 서로 불빛을 교신한다. 발광기에 수컷은 복부의 5~6째 마디의 2마디에서, 암컷은 5째 1마디에서 빛을 내는데 수컷이 내는 불빛은 암컷보다 두배가량 더 밝다.
낭추골 반딧불이 행사는 6월말 까지이며 매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가량 서식지 관찰과 체험을 하게 된다. 알에서 태어나 애벌레, 번데기, 성충까지 반딧불이의 일생 관찰이 가능하다. 또한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불빛도 감상하고 환경에 대한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다.
다음은 반딧불이 서식지가 복원된 낭추골 현장체험학습원을 둘러보며 찍은 사진들이다.
△ 반딧불이 유충 사육장으로 서식환경을 인위적으로 만든 곳이다.
△ 애반딧불이 서식지
△ 애반딧불이의 일생을 쉽게 알 수 있다
△ 물속에서 자라고 있는 반딧불이 유충으로 그 주변에 먹이인 다슬기가 보인다.
△ 반딧불이 유충을 관찰할 수 있는 유충 관찰통
△ 유리상자 안에 흙, 모래, 자갈등 반딧불이가 좋아하는 습지와 이끼류를 만들고 18~23도의 온도를 유지해 먹이인 다슬기나 우렁이를 넣어주고 '깨끗한 물'만 보충해 주면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다.
△ 유리상자의 내부
△ 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컵크기의 반딧불이 성충 관찰통
△ 관찰통안에 있는 반딧불이
△ 반딧불이 온실서식장으로 여름밤 반딧불이 발광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 밤이되면 발광하는 반딧불이들 청원군 낭주골 현장체험학습원은 여름철을 맞아 시원하게 즐길수 있는 물썰매장을 비롯한 각종 물놀이시설이 있다. 흔들다리가 있는 체육놀이, 계곡을 따라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계곡관찰, 다슬기와 버들치등을 잡아 보는 개울가 체험장등 자연속에서 놀꺼리를 만들어 휴식과 체험학습을 겸하고 있다.
△ 물위를 지나가는 특별한 재미가 있는 물썰매장으로 왼쪽이 성인용, 오른쪽이 유아용이다.
△ 물위를 떠서 움직이는 징검다리, 뗏목타기등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
△ 다슬기와 버들치를 잡아 보는 개울가 체험장
△ 야생화을 비롯한 각종 동.식물관찰과 숲길 산책로
△ 계절별로 다양한 현장학습 프로그램들이 소개되어 있다.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
첫댓글 흔하게 보던 반딧불이를 환경파괴로 인하여 체험장에서나 보게되는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어린시절 반딧불이 신기하고 좋아서 놀던 그때...... 그래도 심마니휴게소에서는 삼씨뿌리기 행사 알게 모르게 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이는군요.
어린시절 반딧불 따라 다니며 친구들과 놀았습니다.. 그때 그시절이 생각나네요..
흘러간 지난 어린시절~~~ 반딧불(개똥벌레) 세월도 참 많이 흘러가버린 지난 옛시절 생각나는군요
거부장님! 개똥벌레를 다시 볼 수 있게..해~ 주셔..감사합니다. ㅎㅎ 예전엔..많았는디.. 전기가없는시절! 생각이 납니다. 꽁무니를 코를 대보면... 냄새가.. 이상한 냄새고...한주먹 쥐고..놀곤 했습니다. 손안이..훤했죠! 어느듯 세월은 지나...모든것이 변하고..우리들의 순심도..변하고..흔히 볼 수 있었던,,,그 개똥벌레도 없고..다시 한번 어둔 밤하늘에...날아 다니던....그 개똥벌레를 보았으면 하는! 저의 바램입니다. 그렇런! 시절을 또..기달리고..기달릴렵니다.
우리 후손, 아니 우리에 자식들 조차도 다시금 볼수없는 현실이 ......!!
아름다운글에 머물다 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