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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노로 자신을 가리시고 우리를 추격하시며 죽이시고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셨나이다 주께서 구름으로 자신을 가리사 기도가 상달되지 못하게 하시고”라고 증거된 아래 본문 말씀에서 잘 알 수 있는 것이듯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고 결코 응답하시지 않는 기도가 있는 것이고..
심지어는 예레미야 7장 16절에서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네게서 듣지 아니하리라"라고 증거되어 있는 것과 같이 아예 기도조차 하지 말라고 하시는 경우와 상황과 실정들도 있는 것입니다..
실상 여호수아 7장 1절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또한 사무엘상 7장 3절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그리고 아모스 5장 21~23절 "내가 너희 절기들을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의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네 노랫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더 나아가 말라기 2장 13~14절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봉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 됨이니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와 네가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기 때문이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서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거짓을 행하였도다", 또한 신약 성경에서의 마태복음 7장 21절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사도행전 2장 38절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사도행전 19장 18~20절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알리며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디모데 후서 2장 20~22절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등에서 어느 정도 잘 알 수 있고, 직간접적으로는 성경 전체적으로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는 것이듯이..
반복하는 죄악들, 심각한 죄악들 가운데에서는 먼저 자복하면서 돌이키지 않고서는 아무리 기도 많이 하고, 더 나아가 심지어 특별하게 작정까지 하면서 간구한다고 해도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 목숨값 구원과 그 이름의 권세를 의지하면서 그 무엇보다 우선으로 자복하고 참회하며 낮아지고 겸비함과 함께 하나님께로 돌이키지 않으면 별 소용이 없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원론적으로는 말씀이 아닌 죄악들에 친밀하고 익숙하게 되며 심화된 상태에서 하는 기도들, 특히 죄와 세속과 불신앙들 등을 숨기며 벗하고 반복하면서 마치 병들고 죽은듯한 신앙과 같은 상태에서 올려 드리는 무조건적이고 맹목적이며 기복적이고 세속적이면서 인간적인 간구들은 그 중심을 보시고 선악 간 심판하시며 아비의 심정으로 사랑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원론적으로는 소용이 없고, 결코 그대로 듣지 않으시며..
오히려 구하는 대로의 응답과 역사와 복들은커녕 그러한 죄악들이나 불신앙들의 모양이나 정도나 강도에 따라 하나님의 시간까지 더 이상 죄악들을 반복하지 않고 하루바삐 돌이키며 속히 제대로 된 믿음 가운데 서게 될 수 있도록 그에 합당한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들 등과 같은 징계와 처분들을 아끼지 않으시곤 하고, 어떤 면에서는 사실상 그와 같은 징계와 같은 상황들 자체가 가장 좋은 응답이시자 깊은 사랑이시라 할 수도 있는 것인데 오늘날에 있어서도 똑같은 것이고, 우리들에 있어서도 결코 다를 수 없는 신앙의 원리이자 하나님의 법칙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반대로 우리의 기도들이 생생하게 응답되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들이 강렬하게 나타나며, 직접적, 현실적으로 성령님의 실제와 권능들을 뜨겁게 경험하는 경우들에 있어서도 실상 조금도 복잡할 수 없다고 볼 수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니라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그 무엇보다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를 덧입어 죄악들과 싸우고, 범하게 된 죄악들은 최대한 빨리 자복하고 돌이키며, 특히 가장 최우선으로 말씀을 정말 하나님의 말씀으로 제대로 사모하고 가까이하면서 주야로 더욱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행하며 증거하는 등과 같은 결단과 몸부림들을 시작하는 것, 곧 다시 말해 말씀의 신앙과 열정들로 살아 있고 깨어 있게 됨과 함께 그 자체가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기뻐 역사하시기에 합당한 믿음과 영성으로 갈수록 더 견고히 서는 것과 같은 갈망과 경주에서의 기도와 간구들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사실상 구약과 신약 시대의 모든 생생하고 강렬한 응답과 역사들에 있어서도 물론이거니와 오늘 이 시간 우리의 영혼과 심령과 육신, 가정, 배우자, 자녀, 교회, 시찰회, 노회, 총회, 각 교단, 교단 연합, 교계, 뿐만 아니라 학교와 일터, 각 영역, 지역, 나라, 열방, 더 나아가 모든 인류 역사와 시대와 세대들에 있어서도..
잘 살피고 돌아보면 이러한 원리와 사례와 현상들이 얼마나 동일하고, 특히 본질적으로 다름 아닌 말씀의 신앙과 어느 정도로 밀접하고 직결되며, 그 속에서 어디까지 실제적이고 현실적이며 경험적인 역사들이 될 수 있는지를 잘 알 수 있고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느 누구라도, 어떠한 경우에라도, 그 무슨 죄악들에서라도, 그 어떤 상황들에서일지라도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어떤 식으로든, 곧 하나님 아버지께서 구약의 믿음의 선배들과 권속들의 경우와 같이 아담과 하와 때부터 미리 구주 예수님에 대해 보이시고 안내하시며 연결될 수 있게 하신 다양한 예표와 모형과 그림자들, 약속과 계시와 상징들 등을 통해 말 그대로 오실 메시야를 믿고 의지했든지, 또는 오늘날 우리들과 같이 오신 메시야를 믿고 의지하고 있든지 간에 어쨌든 반드시 오직 한 분 예수님, 다시 말해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신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무엇보다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인생들에 있어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의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으로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필요한 모든 값과 대가들을 모두 대신해서 다 치르심과 함께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그 구주 예수님의 그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들을 덧입어 다른 그 어떤 간구보다 우선으로 범한 죄악들은 최대한 빨리 자복하고 돌이키면서 죄악들, 악한 세력들과 피 흘리기까지 싸우기 시작하고, 그와 동시에 다른 그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오직 말씀으로 사모하고 가까이하며 결단하고 몸부림침과 함께 직접적으로는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더욱 충만해 지고, 근원적으로는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들로 갈수록 넘치게 될 수 있는 것이며, 참으로 그렇게 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와 함께 진정 그 어떤 상황들에서도 이기고, 심지어는 이 세상 자체를 이기고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이며, 최악에서도 또다시 소망을 가질 수 있고, 실제로 크고 작은 허물들도 사해지며, 얼마든지 낫게 되고, 새롭게 되며, 온전히 회복되고, 완전히 역전도 될 수 있는 것인데..
참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역사들 속에, 근원적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의 역사들 가운데 다 포함되어 있고 전제되어 있으며 실제로 누리고 경험케도 되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며 또 다른 측면까지 감안해서 강조하면 창세 전부터의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언제 어디서든, 누구든, 어떠한 상황에서든, 심지어는 그 어떠한 죄악과 실수들 속에서든 순간순간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잡으며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직접적으로는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해 살아 있는 믿음, 곧 본질적으로는 말씀의 신앙으로 다시 설 수 있게 되고..
그로 인해 더 이상 아무 종교에서나 있는 기복적이거나 정욕적이거나 자기 소견대로의 기원이 아닌 어떠한 죄악과 불신앙들의 때에서든 자복하고 돌이키며 정케 되고 새로워지며 다시 말씀의 자리로 나아가면서 살아 있는 말씀의 신앙이 됨과 함께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조금이라도 더 합당하고 제대로 된 기도들을 올려 드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와 함께 본질적으로 말씀 그 자체이신 하나님께서 기뻐 역사하시면서 사람이 못하고 세상이 짐작도 못할 기도의 응답들,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도 말씀에 약속된 대로 또다시 실제로 누리며 풍성히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며..
직접적으로는 말씀의 영이시고, 좀 더 세분화해서는 말씀과 기도와 찬미와 경배와 예배와 헌신과 섬김과 증거와 온갖 은사들의 영이시라 할 수 있는 성령님으로 인한 역사요 충만하심인 것이고, 근원적으로는 말씀 그 자체이시고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것을 실행하시고 다 이루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복음의 능력들, 하나님 나라의 사건들 등의 생생함과 강력함들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사실 그와 같은 이치와 원리 상 죄악들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면서 세속과 정욕과 자기 소견과 온갖 불신앙들에 헤매며 조금도 자복하고 돌이킴이 없이 무조건, 또는 겉으로만 아주 열심히 ‘주여 주여’ 라고 부르짖으면서 기도하는 것만큼 더한 모순이나 우둔함이나 무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
실상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과 교계에 있어 그러한 이상하고 잘못되며 왜곡되고 안타까운 실제와 현실들이 하나님의 근심이나 진노가 됨은 물론 영광을 크게 가리고 있는 것일 뿐 아니라 세상 사람들의 조롱과 비웃음들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전도와 선교의 문을 점점 닫게 하고 있는 것이고, 더 나아가 영성과 복음의 실제성과 접촉점을 뒤틀고 있으며, 소자들과 시험 가운데 있는 자들을 더욱 실족하게 하고, 사탄과 이단들의 먹잇감이 되게 하며, 마치 너도 나도 미지근하고 병든 영성들이 되게 하고, 심지어는 깨어 있고 살아 있으며 치열한 신앙들과 오히려 반대로 갈수록 점점 더 적지 아니 맛을 잃어 길에 버려지고 밟히는 소금 같이 만들고 있는 실정이라 볼 수 있는 것인데..
실상 이제라도 모든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은 이렇게 아프고 안타까우며 슬프고 위태하며 긴급한 현실과 상황과 세대임을 함께 통찰하고 애통해 하며 긍휼을 구하고 갈급해 하면서 아래 본문에서와 같이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구주 예수님 십자가 붙잡으며 더 늦기 전에 오직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각성하고 자복하며 돌이키고, 치열하게 갈망하며 결단하고 몸부림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우리의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
우리의 범죄함과 우리의 반역함을 주께서 사하지 아니하시고
진노로 자신을 가리시고 우리를 추격하시며 죽이시고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셨나이다
주께서 구름으로 자신을 가리사 기도가 상달되지 못하게 하시고
우리를 뭇 나라 가운데에서 쓰레기와 폐물로 삼으셨으므로
우리의 모든 원수들이 우리를 향하여 그들의 입을 크게 벌렸나이다
두려움과 함정과 파멸과 멸망이 우리에게 임하였도다"(애3:40~47)
('페북두란노서원66'중에서 인용과 추가/밀알서원)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9월 4일(수)2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