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뿐 아니라 창덕궁도 많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있었다. 특히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경복궁에 비해 한적한 창덕궁에서 곳곳을 누비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었다. 단청과 자연이 어우러진 창덕궁의 모습을 보며 감탄사를 연신 외쳤다.
덕수궁의 밤은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아름답다. ©박소예
창덕궁 관람 후에는 야간에도 개방하는 덕수궁으로 이동했다. 덕수궁은 퇴근 후에 온 직장인과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놀러온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불이 켜진 덕수궁과 석조전의 모습은 웅장했다. 밤이 되면 더 멋있는 덕수궁이다.
어두울수록 아름다운 덕수궁이다. ©박소예
궁궐 통합관람권 외에도 특별한 궁궐관람권들이 있다. ‘상시 관람권’은 한 달 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구입한 궁능만 입장이 가능하다. 근처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시간 관람권’도 있다. 이는 3개월 동안 10회 한정으로 구입한 궁능을 입장할 수 있다. ‘시간제 관람권’은 1년 동안 점심시간 중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처럼 다양한 관람권들을 활용해서 궁궐의 사계절을 즐겨보길 추천한다.
궁궐 통합관람권
○ 대 상 : 4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및 종묘
※ 창덕궁 후원 특별 관람은 별도로 운영
○ 가 격 : 6,000원
○ 사용기간 : 구입일로부터 6개월
○ 구입처 : 4대궁 및 종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