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에너지소재/윤재성] SK이노베이션: 정유 부진 vs. 배터리 일시 흑자전환
▶️ 보고서: https://bit.ly/3Cb5GDj
▶️ 실적 하이라이트 및 애널리스트 Comment
- 3Q24 영업이익은 -4,233억원으로 컨센(-2,928억원)을 대폭 하회했습니다. 배터리의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의 적자전환 때문입니다.
- 4Q24 영업이익은 +1,913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합니다. 배터리는 재차 적자전환하나, 석유/화학이 흑자전환 합니다.
- BUY, TP 13만원을 유지합니다.
- 2023~24년을 고점으로 2025년부터 글로벌 정제설비 순증설은 축소될 전망입니다. 중국/미국/인도의 수출 감소 가능성을 감안하면 정유업황은 2025년부터 점진적 개선이 가능합니다. PX, BTX 또한 제한된 증설 영향으로 회복이 예상됩니다.
- 11/1일부터 출범한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법인은 Oil과 Gas 비즈니스를 동시에 가져갈 수 있다는 중장기 시너지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입니다. 다만, 결국 주가는 SK온의 실적 개선에 달려있습니다.
- 11/20일 합병신주 상장일 전후 합병법인의 신규 목표주가를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 3Q24 영업이익 -4,233억원 기록
-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6,166억원(QoQ -7,608억원)으로 큰 폭 감익. 재고관련/저가법손실 약 4.4천억과 정제마진/환율 하락에 따른 부정적인 래깅효과 때문
- SK온 매출액은 판가 상승에도 불구 판매량 감소로 QoQ -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흑자전환. 고객사와의 정산금 반영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나, SKBA의 출하량 감소로 AMPC는 608억원으로 QoQ -46% 축소
- AMPC와 고객사 정산금을 제외하더라도 적자폭은 축소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분기 헝가리 신규 공장 램프업 비용이 일부 제거되고, 고원가 재고가 소진된 영향
▶️ 4Q24 영업이익 1,913억원 추정
- 석유사업 영업이익 1,764억원(QoQ +7,929억원) 추정. 최근 정제마진과 환율의 상승 감안
- SK온 영업이익 -1,840억원(OPM -12%) 예상. 고객사 정산금 제거를 가정. SKBA의 현기차향 출하량 증가가 연말~연초에 본격화된다는 점을 감안해 AMPC는 611억원(QoQ +1%)으로 전분기 수준을 가정
- 4Q24에는 중국/유럽 공장을 중심으로 판매량 확대가 나타나며 적자폭 축소에 기여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