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 공항 신규 터미널, 2024년 8월 마무리 예정

[zhanna]

알마티 국제공항 경영진의 에르소이 알프 에르 툰가 회장은 올해 연말까지의 계획에 대한 요약 브리핑과 함께 알마티 공항의 활동 및 신규 터미널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자콘은 보도했다.

“신규 터미널의 완공 예정일은 2024년 8월 경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규 터미널은 업그레이드된 VIP 라운지와 식음료 매장 구역을 포함합니다. 매장들에서 제공되는 식음료 가격은 인상없이 시장가 수준에 맞춰질 것입니다. 동시에 무인 서비스 시스템이 도입돼 고객들은 특수 제작된 무인 식음료 자판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승객의 편의와 대기열이 없는 빠른 체크인을 위해 전자 항공권 및 자동 체크인 시스템이 도입될 것입니다.” – (주)알마티 국제공항 에르소이 알프 에르 툰가 회장

또한 에르소이 회장에 따르면 신규 터미널은 카작 전통 컨셉으로 장식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종 예술가, 조각가 및 기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또한 알마티 국제공항의 보안 시스템에 대한 논의도 제기됐다 .

보고된 바에 따르면 공항의 보안 시스템에는 1백만 달러 이상이 할당됐으며 또한 기존 터미널 건물과 공항 인프라 개발에 500만 달러가 투자됐다. 또한 승객들과 운전자들에게 최대한의 편의와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공항 주차장 또한 개선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6월 1일, 카자흐스탄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의 알마티 실무 방문 일정은 남부 수도 공항의 새로운 국제 터미널 건설 현장 착공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2021년 터키 회사인 TAV Airports Holding은 알마티 국제공항을 인수했고, 이후 이 회사는 신규 터미널을 건설하려면 지난 세기 40년대에 지어진 오래된 공항 건물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해당 건물은 VIP 전용 터미널로 재탄생 했다. 지난 2년 가까이 되는 기간 동안 전문가, 건축가 및 여러 공인들과 함께 해당 건물의 운명에 대한 협의 및 협상이 진행됐다. 이후 해당 건물이 ‘이전’될 것이라고 발표됐지만 실제로는 ‘재건축’에 더 가깝게 진행됐다.

알마티 공항의 이 역사적인 건물은 1947년에 지어졌으며 알마티 시 지역 역사 및 문화 기념물 국가 목록에 등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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