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그동안 정신이 없었던 탓에 넘 늦게 인사를 드리네요 ㅎㅎㅎ
티티야 미안~
처음 티티가 왔을때의 감동(?)을 잊을수가 없네요
48시간 연속 울부짖음으로 날밤을 꼴딱 세웠던 ㅎㅎㅎㅎ
지금도 집이 떠나가라 앙앙거리지만 아~~~~주 양반이 되었지요
1.
이건 제가 제일 좋아하는 티티 사진이에요~
꼬질꼬질티티 아기티티 바보티티 울보티티거든요 ㅎㅎㅎㅎ
이때는 배보이게 안기는것도 거부하던 티티였는데 이젠? ㅎㅎㅎㅎ 발라당 주무십니다~
제가 쇼파에서 잠들었을때 남편이 몰래 찍은거에요
2.
견권보호가 필요없을정도로 티티는 그곳(?)이 흔적기관임 ㅋㅋ
3.
이건 집에 온지 초반에 너무 꼬질해서 얼굴만 미용시켰을때에요
저 장난감을 얼마나 좋아하던데 물어다놓고 잠이 드네요
아련돋는 표정.
이중견격의 티티입니다
어찌나 청순가련하신 표정이신지 ㅋㅋㅋㅋㅋ
밖에나가기만하면 완전 조용~
병원에서도 칭찬받았어요! 너무 순하고 이쁘네요~라고요
헐~~그럴때마다 엄마아빠는 썩소가 절로 나오지요
4. 5.
티티의 컨셉인 청순가련 표정들 ㅡㅢ
가식티티 흥!
그리고 티티는 약간 고양이스럽다고 해야하나요?
높은곳을 어찌나 좋아하시는지~
차에서 가만히 있지를 않는데
엄마아빠 어깨에 올라타고 가면 이렇게 얌전해지죠~
위험한건 알지만 ㅠㅠ
티티가 가만히 안있을때가 운전이 위험해서 이렇게 어깨에 올려놓고 달려요 ㅠㅠ
6.
7.
그렇게 차를 타고 주말마다 주말농장에 다녔어요~
희망이 형아는 열심히 뛰어다니는데 티티는 걸으면 안되서
제가 계속 안고다니니까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짝퉁 펀들을 나름 만들어봤어요
역시 짝퉁은 질이 안좋아요 ㅎㅎㅎ
그래도 팔 하나에 엉거주춤 안기는거보다는 좀더 편하긴 하겠죠?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을수는 있으니까요~
저도 손이 하나 비니까 훨씬 편하더라구요
물론 희망이랑 티티 산책시켜야 한다는 핑계로 전 일을 하나도 안해요~
열무싹 솎아주기 감자밭에 잡초뽑기 상추에 물주기는 모두 아빠 몫이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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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와서 좋은거 같은데... 엄마가 한손으로 사진찍어주기는 너무 힘드네요 ㅋ
티티야 미안~ 너 얼굴 잘라먹었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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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간식으로 꼬셔서 찍은 정면샷~
티티는 비싸게 굴어요~
핸폰이든 사진기든 갖다대기만하면
샤샤샥~
남은건 심령사진뿐.
간식으로 앉아/기다려 훈련해서 그런지 올망졸망 기다리네요
사진엔 안나왔지만 희망이도 옆에서 하염없이 간식만 바라봅니다 ㅋㅋㅋ
깁스 풀고 전신미용했을때 바로 사진을 찍어놨어야 했는데 그날 표정이 너무 우울하길래 나중에 찍자~
해버렸더니 눈물이 그새 ㅠㅠ
희망이도 눈물 많다고 고민했는데 티티는 완전 홍수에요
하루종일 잘때 빼고 따라다니면서 눈물찍어주며 닦아줘도 ㅠㅠ
아빠랑 침대에서 자던 애를 기습으로 찍어봤는데 ㅎㅎㅎ
표정이 영~~
희망이는 꼬리만 찬조출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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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 팔걸이 위에서 자는게 너무 귀여워서 ㅋㅋㅋ
맨살이 부끄럽지만 옷 입히면 깰까봐 급하게 찍었어요 ㅋㅋㅋ
티티는 아직 입양공고 사진이 없어서요
어떤게 젤 낫나요?
사진에 번호붙여놨으니 추천좀 해주세요~
티티는 대퇴골절로 수술을 했어요
다친지 거의 두달만에 수술을 한터라 어깨뼈 이식까지 했어서
예후가 좋지 않을수도 있다고 그랬는데
며칠전 병원갔을때 잘 회복하고 있다고 칭찬도 받았지요~
걷는데 아무 문제 없구요
아주 가끔씩 다친 다리를 살짝 들어올리긴 하는데
아직 완벽하게 회복한 상태가 아니여서 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그 쪽 다리는 한동안 안써서 그런지 반대편 다리에 비해 근육도 별로 없구요
이제 조금만 더 회복해서 운동열심히 하고
침치료도 받고 그러면 완전 날라다닐 티티에요
그리고 처음엔 완전 엄마쟁이였는데
이제는 아빠를 두고 희망이랑 싸움을 ㅠㅠ
엄마가 화장실가도 안따라오구요
어젠 저랑 희망이는 거실에서 티비보는데
티티는 혼자 컴퓨터방에서 휴식을 취하시더라구요 ㅎㅎㅎㅎ
엄마쟁이 탈출 하는거니?
그럼 이제 엄마 외출해도 되지??
그동안 티티때문에 남편이 오기 전에는 밖에도 못나갔어요
마트도 안가고 인터넷으로 장보고 ㅎㅎ
저랑 남편이랑 같이 외출해야되면 동생이 집에 와서 같이 있어주고 ㅎㅎ
그바람에 요가 기간도 만료되어버리고 ㅎㅎ
이젠 강하게 키울라구요!
응석받이 티티로 키워서는 안될거 같애요!!
그리고 더욱 다행인건 그동안 그렇게 티티가 울고 짖었어도
아랫집 윗집 옆집에서 아무말씀도 없으셨다는거~
감사합니다~ 뚝섬현대아파트 주민님 ㅋㅋ
앞으로 조금만 더 부탁드려요 ㅋㅋ
첫댓글 5.6.11.12.. 와 티티 정말 이쁘당.. 희망이두 한컷 넣어주세용~~
희망이꺼는 이제 올리려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극세사 ㅋㅋㅋㅋㅋㅋ 지금 티티가 한살이라 작은걸까요? 나이먹으면 커지나요? 개들도 사춘기에 2차성징이 나타날지 ㅎㅎㅎㅎㅎ
2번하고 11번이용..다 이쁘지만 두 개가 젤로 순딩이 처럼 나온거 같아요. 눈물자국도 덜 보이고.
글구 흔적기관...넘 우껴용~
이건 1급 비밀인데요...왈츠는 삐쩍 말라가지고...꽃휴만 커요. =_= 전생에 머였길래;;
눈물자국이 젤루 신경쓰여요~ 인덕원 병원에서 젊은 의사선생님은 펫스파크도 추천하시던데 어째야할지..이긍...
왈츠가 조금만 살이 붙으면 좋겠네요~~
저는요..저는요....ㅋㅋㅋ 메롱 사진하고 발라당 사진을 젤루 좋아하는데...티티..발라당 넘 귀여워요..아즈라엘님 댓글읽고 한참 찾았다는...ㅋㅋㅋㅋㅋㅋ
진짜 한참 찾아야해요 ㅎㅎㅎㅎㅎ 배 쓰다듬어도 걸리는거없이 그냥 쓰윽쓰윽 할수있어요 ㅎㅎㅎ 애기티티라서 그런가봐요~
티티는 사진도 이쁘지만 실물이 더 이쁜 것 같아요~인덕원에서 실제로 보니 여리여리한게 너므 이쁘던데ㅋ
정말 너무 이쁜데 꽉 안아주질 못해요~ 몸이 너무 여리여리해서요! 근데 배는 또 뽈록 나와있고 ㅋㅋㅋㅋ
그날 반가웠어요~ 안아서만 보여드리고 걷고 뛰는거 못보여드렸죠?
나중에 티티 뛰는 거 동영상으로 올려볼께요 ㅎㅎㅎㅎ 다리 아팠던 애가 맞나 할꺼에요~
쇼파 팔걸이 에서 좀..가련하게 자는거..아윽..가서 꼭 안아주고싶네요..아련돋는 티티....
아련돋는 티티의 얼굴에 속으시면 안됩니다 ㅎㅎㅎㅎ 지금 쇼파위에서 제 머리띠 아작내고 계십니다 ㅎㅎㅎㅎ
이중견격 티티...가려진 다른모습...동영상 원츄요~~`
5번 6번 11번이요~(눈물자국만아니라면 7번도이뻐요..^^)티티~~정말 사랑스럽습니다~~~~운전할때 저렇게 뒤에 올라가는거..아마 저리있으면 안정감을 느끼는가봅니다.예전에 저희 푸들 또또가 그랬던기억이 나네요...^^
눈물자국을 뽀샵처리할수도 없고 ㅋㅋㅋㅋㅋ 눈물자국으로 검색해서 찾은 콜로이드실버 주문했으니 이젠 밝아지겠죠
이렇게 가는 아이들이 또 있었군요!!! 티티는 차에 치여서 그런지 차를 엄청 무서워해요~
그래서 저렇게 엄마랑 아빠뒤어 꼬옥~ 숨어서 쉬는건 아닌가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