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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총선 1.4만 명이 출마 신청 사상 최대
▲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민정 복귀를 향한 총선은 지금까지 억눌렸던 탁씬파 프어타이당이 다시 소생을 노리고 있는 반면, 군정파 팔랑쁘라차락당은 탁씬파의 소생을 강력하게 막고자 하고 있다. 또한 양쪽 정당과는 이념적으로 거리를 두고 있는 민주당의 3당이 서로 정권을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선거 관리위원회는 2월 15일 민정 복귀를 향한 3월 총선에 약 14000여명이 출마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신청자 수는 지난번 2011년 총선의 3.7배로 과거 최다이며, 비례 대표에는 2810명이 자격 심사를 통과했다. 소선거구(ส.ส.แบบแบ่งเขตเลือกตั้ง)에서는 약 11,181여명이 출마 신청을 했으며 자격 심사 결과는 발표가 미뤄졌다.
이번 총선에서 하원 500의석을 놓고 선거전을 벌이게 된다. 소선거구(정수 350의석)와 비례 대표(정수 150의석)에서 출마 신청자 수는 총 14,098명에 달했다.
정당 명부식 비례대표(ส.ส.แบบบัญชีรายชื่อ)는 총 77개 정당에서 2917명이 출마 신청을 했으며, 그 중 2810명이 확정되었고, 107명은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총리 후보에 대해서는 44개 정당에서 68명이 나왔으며, 각 정당은 최대 3명의 총리 후보를 내세운 후 총선 후에 소집되는 국회에서 총리 지명 선거를 실시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선거는 5년 만의 정권 탈환을 노리는 ‘프어타이당’과 그것을 막고자 하는 친군정 ’팔랑쁘라차랏당‘, 그리고 쌍방과 거리를 두고 있는 ‘민주당’의 삼파전 싸움이다. 같은 탁씬파 ‘타이락싸찯당’은 총리 후보로 공주 내세우려고 시도하다가 실패한 것으로 프어타이당에도 역풍이 불고 있다.
태국 출입국관리국, 불법 노동 등으로 외국인 522명 체포
▲ [사진출처/Nation News]
2월 15일 이른 아침 태국에서 불법 취업 체류를 하고 있던 522명이 태국 출입국관리국 경찰 단속에 의해 체포되었다고 현지 네이션(Nation) 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적발은 태국 220개 지역에서 실시되어, 522명의 외국인을 불법 체류 등으로 체포했다고 한다.
이 중 287명이 불법 입국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국가별로 수가 많은 순서로 미얀마인 143명, 라오스인 102명, 캄보디아인 38명, 인도인 3명, 방글라데시인 1명이었다.
또한 비자 오버스테이로 15명이 체포되었으며, 다른 220명은 다양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출입국 관리국 부국장은 체포된 사람 대부분은 태국에서 불법 취업에 관여되어 있다고 말했다.
치매를 앓고 있던 태국인 여성이 중국에서 발견돼, 7개월 동안 행방불명
▲ [사진출처/Ejan News]
태국 북부에서 지난해 6월 실종된 치매를 앓고 있던 여성(59)이 집에서 약 700킬로 떨어진 중국 원난성에서 발견되었다.
이 여성은 2월 17일 태국으로 무사히 귀국했으나, 어떻게 쿤밍에 도착했는지 등 행방불명된 약 7개월간의 행적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 언론에 따르면, 여성은 태국 북부 치앙라이에 살고 있었으며, "중국에 살고 있는 아들과 친척을 만나러 갔다. 중국 사람들이 음식을 주었다"고 말했다.
집에서 쿤밍까지는 걸어서 갔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태국 북부에서 중국으로 가려면 미얀마와 라오스 국경을 넘어야 하는데, 그꼿을 어떻게 통과했는지는 알 수가 없다.
태국 스마트폰 시장 1위 ‘오포’, 삼성은 2위 추락
▲ [사진출처/Canays.com]
시장조사업체 캐널라이스(Canalys)에 따르면, 2018년 4/4분기 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오포(OPPO)’가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오포’ 점유율은 22%였으며, 한국 ‘삼성(SAMSUNG)’은 21.1% 점유율로 2위로 밀려났다. 이어 중국산 ‘화웨이(HUAWEI)’가 13.1%로 3위, 중국산 ‘비보(VIVO)’가 12.7%로 4위, 미국 ‘애플(Apple)’이 8.6%로 5위 순으로 이어졌다.
대상 기간 동안 전년도 대비 13.6% 시장이 감소되었으며, 490만대의 스마트폰이 출시되었다.
태국 정당 지지율, 탁씬파 프어타이당이 36.5%, 군정파 팔랑쁘라차랏당 22.6%
▲ [사진출처/Nida Poll]
태국 국립 개발 행정연구원(NIDA)이 18세 이상의 태국인 유권자를 대상으로 2월 4~7일 사이에 실시될 예정인 3월 24일 총선에 대한 여론조사(응답자 2091명)에서 정당 지지율 1위는 군사 정권과 대립하는 탁씬파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이 지지율 36.5%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2위는 군정파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이 22.6%, 3위는 반탁씬파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이 15.2%, 4위는 군정과 대결 자세를 선명하고 있는 ’새로운 미래당(พรรคอนาคตใหม)'이 8.2%, 5위는 반군정으로 전 경찰 국장 세리피쑷(70)이 이끄는 '쎄리루엄타이당(พรรคเสรีรวมไทย)‘으로 5%였다.
각 정당이 내세운 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지율은 ‘팔랑쁘라차랏당’의 쁘라윧 총리(전 육군사령관 64)가 26.1%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프어타이당’의 여성 정치인 쑤다랏 전 보건부 장관(57)이 24%, ‘민주당’의 아피씯 당수(전 총리, 54)가 11.9%, ‘새로운 미래당’의 타나톤 당수(40)가 6%, ‘쎄리루엄타이당’의 쎄리피쑷 당수(전 경찰 국장, 70)이 5.5%, 프어타이당의 찻찯 전 교통부 장관(52)이 4.5%였다.
한편, 태국 사립 방콕 대학(Bangkok University)이 18세 이상의 태국인 유권자를 대상으로 2월 12~13일 사이에 실시한 여론조사(응답자 1498명)에서 "하원 선거에서 어느 당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66.2%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한편, 태국 사립 방콕 대학(Bangkok University)이 18세 이상의 태국인 유권자를 대상으로 2월 12~13일 사이에 실시한 여론조사(응답자 1498명)에서 "하원 선거에서 어느 당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66.2%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지지율 1위는 프어타이당으로 9.3%, 2위는 새로운 미래당으로 7.5%, 3위는 팔랑쁘라차랏당으로 7%, 4위는 민주당으로 6.3%였다.
총리 후보 지지율은 쁘라윧 총리가 12%로 가장 높았고, 쑤다랏 전 보건 장관이 8.1%, 타나톤 당수가 6.6%, 아피씯 당수가 6.1%였다.
태국 위조 비자 도장 29개 압수, 방콕 교외에서 남녀 체포
▲ [사진출처/Khaosod News]
태국 경찰은 2월 14일 방콕 북쪽 교외 논타부리 도내 인력 회사를 수색하고 태국 비자 스탬프를 위조한 도장 29개 및 여권 489개 등을 압수하고, 현장에 있던 태국인 남성(60)과 미얀마인 여성(42)을 체포했다.
용의자는 조사에 대해 여권에 가짜 비자 도장을 찍는 불법 사업을 10년 이상해왔다는 것을 인정했다. 요금은 1회 1500~2000바트였다고 한다.
인도를 달리는 오토바이에 주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시민을 고의로 치고 달아나
이번달 1일 방콕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인도를 주행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나무라자 유턴으로 다시 돌아와 태국인 남성(55)을 치는 사건이 발생해, 태국 네티즌 사이에서 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장 주변에 설치되어 있던 CCTV 영상에는 남성 2명이 탄 오토바이가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는 형태로 인도를 주행했다가 나중에 돌아와 인도에 서있는 남성을 정면충돌하여 쓰러트리고 현장에서 도주하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자전거 탄 두 사람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다.
이 영상이 인터넷 교류 사이트에 올라오면서 운전자를 비판하는 댓글이 쇄도했다. 관할 경찰서는 13일이 되고 피해자 남성에게는 가해자로부터 보상금으로 5000바트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는 연락이 받았지만, 피해자는 이를 거부하고 형사 사건으로 처리하도록 경찰에 요구했다.
방콕 수도권에서는 오토바이가 인도를 주행하는 일들이 횡행하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방콕 도청은 지난해부터 주행 벌금 500바트를 1000바트로 인상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1785년 대 미얀마 전승 기념탑, 태국 서부에서 기념식
1785년 2월 17일 태국 서부 깐짜나부리를 침입해 온 미얀마 군을 태국 군이 맞아 싸워 승리한 ‘퉁랏야(ทุ่งลาดหญ้า)전투를 기념하는 행사가 2월 18일 태국 국방부 차관, 깐짜나부리 지사 등이 출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개최되었다.
태국 측에 따르면, ‘퉁랏야’ 전투에서는 약 144,000명의 미얀마 군을 약 3만명의 태국 군이 물리쳤다.
포르투갈인 여성이 추락사, 방콕 숙소에서
태국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2월 17일 아침 방콕 시내 숙박 시설 ‘로프텔 스테이션 방콕(Loftel Station Hostel Bangkok)’에서 투숙하고 있던 포르투갈인 여성(24)이 지상 철조망에 걸린 상태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6층 옥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경찰이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휴대전화 충전기를 빌려주지 않아 발포, 동북부 까라씨에서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2월 16일 밤 동북부 까라씬 도내 민가에서 살고 있는 태국인 남성(25)이 엽총에 가슴, 팔 등을 3발 맞아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은 17일 피해자 동생(18)을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는 피해자가 휴대전화 충전기를 빌려주지 않는 것에 화가 나서 발포를 하고 현장에서 오토바이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는 범행을 인정하고 각성제를 섭취했다는 등으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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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
ㅇ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