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아침이 밝았어요.
숙소의 뷰가 참 좋네요.
아침식사를 기다리면서 한 컷!
일찌감치 행사장 도착!
새벽에 서울에서 차에 자전거 싣고 출발~
남해로 자전거 타러 오셨다는 열혈 라이더님들이십니다.
우린 오늘 여기에↓↓↓ 함께 해요.
행사를 주관하신 발견이님! 등장!
발견이님이 남해에 오신 지
만 3년!
이제 남해사람 되신 거임? ㅎㅎ
삶의 여유가 느껴지세요.
바래길 지선 2코스!
[ 노량바래길 ] 를 걸었어요.
짧지만, 임팩트가 있는 코스네요.
3.2km 를 걸어, 남해대교 도착!
1973년 6월 박통시대에 개통되었군요.
남해가 섬에서 육지로 변신한 지 50년!
오늘은 차량통제를 해서,
발로 걸어보는 행운을 누려봅니다.
끝까지 걸어갔다 왔어요.
어제에 이어
오! 늘! 도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으신 록키님!
시야가 아주 시원합니다.
마칭 밴드가 와서 흥을 돋우고,
전국 방방곡곡 행사장에는
어김없이 등장하시는
빨간모자 해병대님과도 이야기 나누며
한 컷!
성대히 오전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또 다도횟집에서 또 한상 푸짐히 대접 받고!
오후에는 바래길 13코스 [ 바다노을길 ]를
걷습니다.
해풍과 햇볕을 맞는 마늘밭~
앞으로 마늘은 남해마늘만 먹기로! ㅋㅋ
아름다운 바다~
이 곳 남해에
최고의 럭셔리 리조트 아난티가 자리 잡은
이유를 알겠어요.
13코스는 내내 바다를!
13코스 최고예요.
오늘은 바래길 길잡이님이 두 분이나 오시고,
오늘도 바래길 리본은 꽃바람에 날리고~
앗! 아니 아니... 남파랑 리본이군요. ㅋㅋ
남해 바래길 13코스는 남파랑 45코스와 겹칩니다.
또 꽃터널을 걸어요.
여기는 남해의 숨겨진 벚꽃길이라 하네요.
아는 사람만 가는 곳!
그래서 한가롭게 꽃구경을 하니 좋아요.
힘드신 분은 친절히 픽업도 해드리는
발도행 여행도보~
대기 중이신 우리 초록 버스가 정겨워요.
하지만, 다들 계속 걷습니다.
남해 스포츠 파크가 보이기 시작!
건너편까지 시설이 굉장하네요.
축구장 야구장 다 있다고 합니다.
와우~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연습장까지 다 있네요.
마을에 들어서니, 반가운 동네 책방!
바다로 나가는 마을물길...
마을을 돌아보며...
사상천변애서 마무리 체조를 하며
오늘도 무사히 마무리를!
오늘의 베스트 샷! 이네요.
바다와 만나는 잘 정비된 사상천~
저녁식사 자리에서 맞는 두번째 날 노을~
즐거운 저녁 시간을 갖습니다.
오늘 수고하신 발견이님도 오시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 날 저녁만찬이 제일 좋았답니다.
셰프님의 코스요리가 굳!!! 이였어요.
첫댓글 해마다 피워내지만..
인생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만개한 꽃..
이번에 제대로 만났습니다.
길벗님들의 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라님..후기 점점 더 좋아요~~
바다를 보며 벚꽃길을 내내 걸으셨군요
흥겨운 행사와 푸짐한 먹거리도 있는
눈과 입과 마음이 즐거운 여행길~
기획 리딩하신 엘리사벳님과 보니님의 수고 덕분에 길벗님들 행복하셨겠습니다 😄
후기를 보니 다시 남해 바래길 걷는 기분을 느낌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