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식샤를 합시다 2 OST - Love Recipe
이도와의 일정도 끝냈겠다!
마지막으로 남은 열닭볶음면을 들고 신나게 달려오던 단비는
수라간에 있는 무언가를 보고 깜짝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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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
단비가 쏘! 라고 부르자
수라간에서 비빔국수를 몰래 먹던 소헌은
깜짝 놀라 조용히하라며 황급히 손짓을 보내고,
소헌의 손짓에 덩달아 같이 쉿 하게 된 단비가 주변을 한번 둘러보더니
비빔국수그릇을 들고있던 소헌을 보곤
자신의 손에 들려있는 열닭볶음면을 가리킴.
???????????
컵라면을 처음보는 소헌은
손을 슬며시 내리고 단비를 빤히 쳐다 봄.
단비는 소헌을 위해 열닭볶음면을 열심히 만들어주고,
소헌은 단비를 한번 슥 쳐다보고는
한 젓가락을 먹어보는데..
...!!!!!!!!!!!!!!!!!!!!
생각했던것보다 맛있는 처음보는 국수에 눈을 동그랗게 뜨는 소헌.
"맛있죠!"
"뭐.."
소헌의 반응에 맛있냐며 묻는 단비에
소헌은 애써 태연한 척 하며 다시 흡입하기 시작함.
"디게 잘먹네..."
자기가 만들어준 열닭볶음면을 잘 먹는 중전이 귀여운지
흐뭇하게 바라보던 단비는,
"매울텐데?"
떡볶이에 이어 이 볶음면도 되게 매운건데...
지난번 왕처럼 배가 아파 실려갈지도 모르니 혹시 몰라 물을 권함.
"... 괜찮다. 먹을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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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서 많이 본 장면
소헌은 단비가 내미는 물통을 한번 쳐다보더니
중전인 내가 자존심이 있지!! 하는 생각이 든건지
먹을 만 하다며 다시 먹기 시작하는데,
"..제 친구랑 엄청 닮으셨어요."
단비가 소헌이 먹는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
자신의 친구 소현(쏘)과 꼭 닮았다는 말을 함.
"나도.. 니가 왠지 낯설지는않다?"
그 말을 들은 소헌은 새침한 표정을 짓더니,
자신도 단비가 낯설지 않다며 조금 웃어보임.
그리고 그 말을 듣고 환하게 웃는 단비!
다시 열심히 흡입하던 소헌은,
무언가 생각이 난건지 먹던걸 잠시 멈추고 단비에게 넌지시 말을 건냄.
"음.. 미래국 사람은 모르는게 없다 그랬나?"
"에이..뭐 그렇지도 않아~"
갑자기 튀어나온 반말에 소헌이 눈살을 찌푸리며 째려보자,
"요..."
친근한 분위기에 튀어나온 실수를
그제야 알아챈 단비는 급하게 요를 붙임.
그래도 무언가 찝찝한지 째려보던 소헌은
먹던 컵을 내려놓고 자신의 당의 속을 뒤져서,
가지고 다니던 그림 하나를 꺼내 단비에게 보여줌.
"치마 말이야.. 별빛으로 칠해보고 싶은데.. 색이없다?"
"저도 SNS에서 본건데.."
"에스엔...?"
소헌이 꺼내든 그림을 가만히 쳐다보며 같이 고민하던 단비는,
무언가 생각이 난건지 SNS에서 봤다 말하며
가지고 다니던 커터칼을 꺼내듬.
"그런 은장도는 처음보는데..?"
"어디어디 칠하고 싶으세요?"
처음보는 커터칼이 신기한지 요리조리 살펴보는 소헌에
단비는 어디를 별빛으로 칠하고 싶은거냐 묻자,
"여기 요쪽이랑.. 그리고 이렇게?"
소헌은 그림속 여인의 치마폭 부분들을 가리킴.
단비는 웃으며 소헌을 한번 쳐다보고는,
커터칼로 열심히 그림을 오리고..
밤하늘에 비추자,
단비가 오려낸 부분이 별빛이 칠해진 것 처럼 보이는 그림이 완성됨.
드디어 별빛으로 색칠이 된 치마폭에
소헌은 여태 볼 수 없던 환한 웃음을 지음.
"....와...진짜 신기해...
진짜 이쁘다.."
단비는 엄청 좋아하는 소헌의 얼굴을 바라보며 뿌듯해 함.
다음 날,
"어찌 그런 답답한 말씀을 하십니까!!!!!!
전하와 그 계집이 함께 밤을 보낸 것이 아닙니까!"
부원군이 찾아와 단비를 감싸는 듯한 소헌에 큰 호통을 침.
"어...어차피 받아 들어야 하는 일입니다..
이번 한번만,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시면..."
소헌은 부원군의 호통에 잠시 위축되는 듯 하더니,
이번 한번만 자신을 믿어달라 하는데..
"예에 따님!! 그러셔야죠..! 차암 잘하셨어요!!!"
비아냥거리는 부원군의 호통만 돌아올 뿐.
"에휴.. 어찌 사내 하나 후리지 못해 이 사단을..쯧쯧..."
"이번엔, 제가 해결하고 싶습니다 아버지."
그 말에 잠시 마음이 상한듯 입을 꾹 깨물지만,
소헌은 전과는 다른 태도로 부원군에게 굳게 다짐한 듯 당당하게 말함.
잠시 후,
소헌의 명으로 오랜만에
꽃잎까지 띄우고 따뜻하게 목욕을 할 수 있게 된 단비.
"...하! 벼슬이 좋긴좋네...
시원허다!!! 으하핳ㅎ악!!"
단비는 벼슬 덕에 목욕을 하는 줄 알고는
시원하다며 목욕을 즐기는데,
목욕을 하는 중...
단비의 뒤로 고운 당의가 올려짐.
한 편,
소헌과 대비가 무슨 이야기가 잘 끝난건지 웃으며 앉아있는데,
"주상 전하 납시오!"
그 때, 어머니의 부름으로 대비전을 찾은 이도가
문을 열고 성큼성큼 들어옴.
왜 부른건지 영문을 모르는 이도가 대비를 빤히 쳐다보자,
"전하. 대비마마께 모두 아뢰었으니..
더 이상 혼자 속으로만 간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비의 옆에 앉아있는 소헌의 말에
이도는 잠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그 아이 말입니다."
그 아이라면... 단비?
단비 이야기를 대비마마에게 했다고?
이도는 당황한 듯 눈을 이리저리 굴리는데,
"주상."
이제야 상황파악이 된 이도는
자신을 부르는 대비에 그제야 흔들리는 눈을 다 잡고 대비를 바라봄.
"그 아이에게..
벼슬이 아닌... 첩지를 내리셨어야지요."
같은시각, 꽃단장을 하는 단비.
관복이 아닌 예쁜 당의를 입은 단비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는 옆의 궁녀에게 넌지시 물어봄.
"저 혹시.. 무슨벼슬이길래..."
"전하와의 꽃잠을 준비하시는겁니다."
......꽃잠? 꽃잠이 뭐지?
"꽃잠? 꽃잠이 뭐에요?"
꽃잠 : 첫날밤의 옛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어!!! 첩이라니..!! 내가 무슨 장희빈도 아니고!!!"
꽃잠의 뜻을 알아낸 단비는
결국 처소로 끌려가기 전에 궁녀들의 틈에서 도망쳐 나오고,
'합궁 후, 희빈에 봉하도록 하세요.'
단비를 희빈에 봉하라는 대비의 말을 들은 왕은
설레는 발걸음으로 단비를 향해 빠르게 걸어 감.
"처소로 뫼시는 길에, 사라지셨습니다.."
그러나 어느순간 사라진 단비에 이도는 직접 단비를 찾아 나서고,
이도가 지나간 다리 밑에 숨어있던 단비는..
집현전으로 냅다 달려가 주변을 빠르게 살피고는 들어가는데,
단비가 들어가자마자
그 뒤를 성큼성큼 걸으며 바로 따라오는 이도!
안녕하세요! 쓰니입니닿!!
아마 주말보다 월요일부터 폭풍 업뎃이 잘 될거 같아요!! (오열)
주말에 많이 올리고 싶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열)
그래도 내일 또 올리러 오겠습니다!
소헌 웃으니까 진짜 이쁘네요 ㅠㅠㅠㅠ
전생이나 현생이나 귀여운 친구 ㅠㅠㅠㅠ
단비는 이대로 장희빈이 되는걸까요 ㅇㅅㅇ?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봐주시는 분들, 댓글들 진짜 넘나 감사한것..♡ㅠㅠㅠㅠㅠㅠ
안 보신 분들을 기준으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앞에 나올 내용이라던가,
인물들의 역할, 이름 등! 의
스포 댓은 꼭 주의해주세요!!!!!!!!!!! ☆★
첫댓글 중전귀여워...♡
등장인물 한명한명 너무 귀엽다❤️
김슬기 하얀 한복 진짜 잘어울린다ㅠㅠㅠ귀여워ㅠㅠ!! 근데 현실세계로 가야되는데 저기서 살 순 없잖아ㅋㅋㅋ어떻게 될까ㅇㅅㅇ...!
단비 넘 예뽀ㅜㅜㅜㅜㅜ이도랑 합궁*^^*
재미쏘ㅠㅠㅠㅠ
하 다음편 궁금해!! 너무 궁금해!!ㅠㅠ 짱 재밌당ㅠㅠ
아앍아알ㄹㄹ앙ㅇ으아아아아아악!! ㅣ
ㅁㅊ쏘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단비 완전이쁘잖아ㅜㅜㅜㅜ
존잘존예 ㅠㅠ
와 단비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