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장 공천경쟁을 벌였던 박관열.신동헌씨가 최석민 광주시장 후보의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아 최석민 광주시장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10일 오전 최석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소병훈 지역위원장을 비롯 민주당 각급선거 공천후보자들이 모인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최석민 후보는 “광주시장후보 공천경쟁을 했던 민주당의 훌륭한 두 분께서 함께하니 천군만마를 얻은 심정이라며 새로운 각오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신동헌씨는 “무능.무지.무개념 소위 3무에 빠져있는 광주의 현실은 광주시장의 교체를 통해 이룰 수 있으며 그것을 자신은 광주의 꿈이라 지칭한 바 있다”며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녹녹치 않은 상황이라 지적”하며 “선당후사(先黨後私).선광후사(先廣後私)의 심정으로 최석민후보를 광주시장으로 당선시켜 광주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당원동지 여러분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관열씨는 “좀 늦은 감은 있지만 공천결과 후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운을 뗀 후 “개인 박관열 보다는 잘못되어가고 있는 대한민국과 광주를 미래를 위해 바로 세워야한다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항간엔 한나라 정권 지난 8년이 지났지만 옛 민주당 박종진 前시장의 추진력과 지도력을 향수처럼 얘기하는 사람이 많다”며 “만일 한나라당 체제가 잘했다면 그런 얘기가 덜했을 것”이라면서 “최석민 후보를 광주시장으로 당선시키기 자신의 선거를 치른다는 마음으로 위해 젖 먹던 힘까지 다 쏟겠다”는 각오를 표명했다.
소병훈 위원장은 “오늘부터 광주시 민주당이 바야흐로 도약을 시작하는 날이라 생각한다”며 “신동헌씨의 꿈과 박관열씨의 비전이 최석민 후보를 통해 발휘될 것”이라며 “박관열씨는 최후보의 야전사령관 역할을 담당하고 신동헌씨는 내부 총사령관이 되어 공동선대본부장의 뒷받침 하에 최석민 광주시장후보는 신동헌씨가 품은 광주의 꿈과 박관열씨가 준비한 광주에 대한 비전을 이루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음은 물론 민주당 모든 후보의 필승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병훈 지역위원장은 이 날 민주당 시의원 비례대표 1순위에 설애경 광주시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