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히브리서1장QT)

[루아흐]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라고 아래 본문에서 증거되어 있는 것과 같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태초에 구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무에서 유로 온 세상 천지만물을 지으셨습니다..

실상 그러한 천지창조만이 전부일 수는 없는 것으로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구약과 신약 성경 속에서의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을, 뿐만 아니라 특히 오늘 이 시간 우리들이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됨에 있어서도, 살아 있는 말씀의 신앙과 함께 온갖 응답과 이적들, 승리와 복들 등과 같은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을 누리게 됨에 있어서도, 더 나아가 세상 끝 날에 신령한 몸으로 부활케 됨에 있어서도, 게다가 영원한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되는 등과 같은 모든 역사들을..

창세 전부터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누리게 하시며 성취해 나가시는 분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바로 그와 같은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에 있어서, 사실상 아래 본문에서와 같이 무에서 유로의 천지창조와 같이 모든 인생들이 하나님 아버지로 인해 아무 공로 없이 누릴 수 있는 일반 은총도 어쨌거나 값없이 누리게 되는 은혜인 것이기에, 무엇보다 하나님 아버지로 부터의 믿음으로 인한 값없는 은혜와 공짜와 같은 선물인 모든 응답과 역전과 열매들 등에 있어서 그러한 하나님 아버지께서 처음부터 사랑과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공의와 형평과 질서의 하나님 또한 아니실 수 없는 분인 것이기에..

우리 인생들이나 세상의 입장에서는 값없는 은혜와 공짜와 같은 선물일 수 있는 것이고 실제로 가능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러나 그 하나님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단 하나, 단 한 번일지라도 거저나 공짜일 수는 없는 것이고, 만일 그러하면서 그 자체로 모순이 되고 불합치가 되며 성경 여기저기에서 불일치들이 나타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실상과 이치인 것입니다..

다시 말해 공의와 형평과 질서의 하나님이시기도 한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모든 은혜들에 있어서, 곧 일반 은총이든지 특별 은총이든지 간에 어쨌든 모든 값없는 은혜들에 있어서 어떤 식으로든 반드시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 목숨값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시간과 공간들을 뛰어 넘어 전적으로 직결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며..

그렇기에 믿음으로 인해 값없이 참예케 되는 구원과 살아 있는 믿음으로 인한 선물과 같은 모든 복음의 능력들은 물론이거니와 아래 본문에서와 같은 무에서 유로의 천지만물의 창조에 있어서도 결코 구주 예수님과 별개일 수 없는 것이고, 생각 이상으로 직결되는 것이며, 심지어는 단 하나의, 단 한 번의 창조물에 있어서도 구주 예수님으로 말미암음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사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그러한 구주 예수님께서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시고 온 우주보다도 더 크시며 영원보다도 더 작으실 수 없는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의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부활과 영생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분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무에서 유로의 천지창조에 있어서, 더 나아가 홍해 바다가 갈라지게 되고 여리고 성이 무너지게 되며, 물이 포도주가 되고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가 다시 살게 되며, 구주 예수님의 이름 한 번으로 성전 미문의 나면서부터 못 걸었던 자가 그 자리에서 일어서게 되고 바울과 실라의 말씀대로의 믿음과 함께 한 기도와 찬송 가운데 빌립보 성 감옥 터가 뒤흔들리게 되며,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 이후 대략 2000년이나 된 오늘날의 우리들이 믿음으로 인해 실제로 구원에 참예케 되고 게다가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의 응답들을 받게 되며, 더군다나 세상 끝 날의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과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을 생생하게 누리게 되는 실제 등에 있어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 예수님 선에서 모두 다 끝날 수는 없는 것으로..

그와 같은 모든 역사들 하나하나에 있어서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으로 인한 누림과 경험들, 나타남과 성취들, 생생함과 강렬함들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사실 조금만 따지고 보고 통찰해 봐도 아래 분문에서와 같은 무에서 유로의 천지창조, 또한 믿음으로 인한 값없는 은혜인 이신칭의의 구원, 세상 끝 날의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등과 같은 모든 역사들마다 근원적으로는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또한 세상 끝 날과 부활과 영생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 근본, 실체이신 분인 것일 뿐 아니라..

삼위일체라는 그 존재와 개념 상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 전, 세상 끝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이실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시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히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히브리서1:1~2)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9월 5일(목)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