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유틸/상사/기계 유재선]
SK네트웍스
이제는 SK매직이 실적의 중심
□ 목표주가 7,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SK네트웍스 목표주가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자산 효율성 제고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까지 재고 조정 관련한 일시적 마진 하락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다. 밸류업 공시를 통해 향후 AI 중심 성장으로 2026년 ROE 3.5% 이상 달성을 제시했으며 중간배당 포함 연간 배당 최소 250원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현재 순이익 레벨을 감안하면 적극적인 주주환원으로 간주된다. 2024년 기준 PER 23.1배, PBR 0.5배다.
□ 3Q24 영업이익 221억원(YoY +38.6%) 컨센서스 하회 전망
3분기 매출액은 1.9조원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할 전망이다. 스피드메이트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성장이 기대된다. 영업이익은 221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38.6% 증가할 전망이다. 정보통신/민팃은 3분기 신규 단말기 출시로 외형 성장이 예상되나 자회사 재고조정 노력으로 마진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피드메이트는 마진이 낮은 비즈니스를 축소한 가운데 분할 관련 비용 반영으로 소폭 감익으로 전망되며 4분기 성수기에 회복이 기대된다. 워커힐은 객실 점유율과 단가 상승으로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다. 트레이딩은 주요 제품 시황 변동성이 낮은 상황에서 물적분할 관련 비용이 반영되면서 일시적인 이익률 둔화 흐름이 예상된다. 엔코아는 지난 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SK매직은 신제품 출시로 외형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비용 효율화 기조 속에 계수와 ARPU는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다.
□ SK매직 AI 기반 신제품 출시 시점까지 관심 필요
SK렌터카 매각이 완료되면서 향후 부채비율은 200% 미만으로 감소하고 이자비용도 상당 부분 줄어들 전망이다. 신사업 관련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기 전까지 재무 안정화에 기여가 가능하다. 사업부문 개편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기존 렌탈 비즈니스의 두 축 중 하나가 사라졌고 이제 이익 규모 측면에서 SK매직이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하는 상황이다. 성장이 나타나는 사업부의 추가 사업 아이템이 출시될 시점까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현재 AI 적용 가전 제품 개발이 진행 중이다. 최근 말레이시아 선웨이그룹과 미래사업 분야 협력 관련 MOU를 체결하는 등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 영역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보유한 자사주를 기반으로 주식 교환도 검토하는 모습이며 향후 구체화될 경우 시너지가 기대된다.
보고서 링크: https://buly.kr/6ifvX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