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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바뀌었다
필승 원더독스의 눈부신 성과
어제 저녁에 "신인감독 김연경"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언더독 선수들로 이루어진
"필승 원더독스"가 여자프로배구 우승팀인 흥국생명을
거침없는 공격으로 3대0으로 제압했다
정규리그 우승팀 핑크 스파이더스를 3:0으로 무너뜨리고 환호하는 세터 구솔선수
관중석을 꽉 메운 관중들과 가족들 무엇보다 선수들이
서로 끌어안고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나누었다.
김연경 감독을 헹가래치고 난리도 아니었다
신인감독 김연경에 대해서는 이미 몇 차례나 글을 올렸기에
더 이상 그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다만 엊저녁의 경기를 보며 느낀 소회를 적어본다
한 마디로 하자면 "시대가 바뀌었다"는 사실이다
과거에 작전타임을 요청하면 감독들이 선수들을 불러 야단치고
호통치고 그러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쓰는 걸 봤다
이번 신인감독 김연경의 주인공인 김연경은 그러지 않았다
끊임없이 자신의 전술을 반복하고 선수들에게 주입했다
그리고 동기부여를 하고 과감하게 경기하라고 주문했다
이길 마음이 있어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전의 감독들이 했던 방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는 말이다
세세하게 설명하는 김연경의 지도로 선수들이 각성하고
머리에 어떤 식으로 해야한다는 걸 이해하고 경기했다
언더독인 선수들을 여러면에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선수들과의 토론을 통해서 서로 소통하도록 유도했다
세터와 공격수들간의 의사소통이 정말 중요한 요소였다
방어를 위한 전술과 서브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모자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 훈련을 통해 보완하도록 했다
연습이 끝난 후에도 숙소에서 연습장에서 밤늦도록 연습했다
언더독의 설움을 벗어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그 결과 한국여자프로배구 우승팀과 준우승팀을 꺾었다
정관장과 흥국생명은 지난 리그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한국여자프로배구판의 두 강자였다. 그 둘을 모두 꺾었다
언더독이었던 이나연은 흥국생명의 세터로 스카웃됐다
마침 IBK은행 배구팀의 김호철 감독이 물러 났다고 한다
김연경의 원더독스팀과 시합을 할 때부터 느꼈다
호통치고 선수들에게 눈을 부릅뜨고 난리를 치는 작전타임
반면에 작전판을 들고 세세하게 선수들에게 지시하던 김연경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앞으로 물러나는 노감독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김연경과 같은 젊은 감독들이 진입할 것이다
다른 분야가 발전하듯이 스포츠계에도 세대교체 바람이 불 것이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국제 스포츠계에서의 활약
각종 유튜브나 인터넷 뉴스를 통해 전해지는 뉴스들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각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본다
어제 여자 배드민턴의 안세영 선수가 10번째 시즌 우승을 했다
전무후무한 대기록이라고 한다
작년에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에 했던 기자회견과
그 자리에서 터뜨렸던 배드민턴 협회의 온갖 비리들
결국 배드민턴 협회장이 물러나고 젊은 선수출신이 회장이 됐다
대한체육회장도 그 바람에 연임을 못하고 쫓겨났다
탁구선수 출신의 유승민이 출마해 신임 체육회장이 됐다
축구에서도 수많은 선수들이 유럽리그에 나가서 맹활약 중이다
우리 시대에는 겨우 차범근 정도가 독일에 가서 뛰었을 뿐이다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에서 뛴다는 건 상상도 하지 못 했다
박지성, 이영표를 필두로 수많은 선수들이 영국에서 뛰고 있다
그 밖에도 유럽의 여러 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이다
언제 우리나라 축구가 이렇게 강했던 적이 있었나?
얼마 전 볼리비아와 맞서 2:0으로 승리한 국가대표팀 선수들
토트넘에서 뛰었던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해 눈부신 활약 중이다
이강인도 PSG의 핵심선수로 성장했고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도 그렇다
이제는 신세대가 이끌어가는 젊은 대한민국이 됐다
시대가 완전히 바뀌었다
스포츠 부문의 세대교체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부정부패와 무능의 구세대는 물러나야 하는 시대가 됐다
축협도 바뀌어야 한다. 정몽규, 홍명보가 버티고 있지만
아마도 얼마 가지 못하고 팬들의 압력에 굴복할 것이다
다른 각 분야에서의 눈부신 발전
엊저녁 김연경이 이끈 필승 원더독스의 분전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시대가 바뀌었음을 실감했다
배구판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모두 환골탈태
바야흐로 선진국 반열에 오르고 있다는 각성을 하게됐다
어제 "신인감독 김연경"의 눈부신 성장과 성과를 보면서
이제 우리 노인네 세대는 물러가야 한다는 걸 새삼 느꼈다
미국이 해군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리 한국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는 기사도 떴다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직접 우리나라 조선소를 방문해 엄지척을 했다
우리나라의 조선능력과 선진기술이 세계제일로 평가받는다
세계에서 가장 시가총액이 많은 4조달러를 기록한 엔비디아
AI시대를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GPU를 생산 공급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SK하이닉스의 HBM이 필수불가결한 반도체라고 한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회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서 이를 확인시켰다
경주에서 열렸던 APEC 총회에서 특별 강연도 했다
그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칭찬하고
우리 한국의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현대자동차의 정의선 회장과 삼성의 이재용 회장과 셋이서
삼성동 깐부 치킨집에서 한국식 치맥파티를 하며 러브샷을 했다
이 모든 장면들의 사진을 다운받아 자유게시판에도 올렸었다
얼마전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치맥 회동중인 이재용, 정의선, 젠슨 황
LG와 삼성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가전회사들도
세계 프리미엄 가전시장의 선두주자로 세계를 주름잡고 있다
비싼 최고급 TV시장은 이미 우리나라의 독무대가 됐다
현대자동차도 곳곳에서 시장점유율을 올리며
프리미엄 자동차시장에서도 서서히 부상하고 있다
제네시스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당당히 벤츠, BMW등과 경쟁 중이다
과거 깡통차같은 소형엑셀로 미국시장에 진출했던
그 때의 현대자동차가 아니다
지금은 전기차는 물론이지만 수소차까지 만들어 수출한다
미국 현지생산공장도 여러 곳이고, 세계 도처에 공장들을 가동중이다
요즘 새로 나오는 현대차들을 보면 하루가 다르게 발전 중이다
전통적이고 오래된 산업분야에서는 다소 후퇴하고 있고
3D업종이라고 한국 젊은이들이 기피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 자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와서 서로 일하겠다고 난리다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 학원들이 성업 중이라고 한다
그렇게 우리나라는 앞으로 달려 나가고 있는 중이다
조선, 자동차, 반도체, 프리미엄 가전 등의 첨단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전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중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도 그 중 하나다
그 뿐만이 아니라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이미 K9자주포와 K2전차는 세계 곳곳에서 이름을 날리는 중이고
KF21 전투비행기와 T50연습기도 세계곳곳의 창공을 날고 있다
그 밖에도 각종 소총과 탄약등의 생산이 풀 가동 중이라고 한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국제정세 변화로
서로 앞다투어 우리나라의 첨단무기들을 달라고 줄을 서고있다
지금은 핵잠수함 개발 얘기까지 나오는 판이다
이게 나오면 동북아의 군사지형이 바뀔거라고도 한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K-Culture 열풍
스포츠와 산업부문에서만 그런 게 아니다
소위 K 컬춰로 불리우는 문화산업에서도 마찬가지다
K-Pop, K-Drama, K-Movie, K-Cosmetic, K-Food,
온갖 K-로 시작하는 우리 문화가 세계인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우리가 언제 한번 이래 본 적이 있었나?
BTS를 보러 세계 도처에서 여자애들이 한국으로 날아온다
블랙핑크를 좋아하는 세계인들이 그 들의 노래를 듣는다
포레스텔라의 하모니를 듣고 감탄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놀랍다
세계 곳곳의 광장마다 케데헌의 음악에 맞춰 단체로 춤을 춘다
우리 젊어서 언제 한번 이런 일이 있었나? 내가 알기로는 없다
온통 일본노래와 서양노래를 베껴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불렀다
전 세계 사람들이 폭삭 속았수다를 보고 눈물을 흘린다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4개부문과 대상을 수상하고
세계도처에서 오징어게임을 보고 흉내를 낸다
세계의 여성들이 한국 화장품에 매료되고
한국에 관광을 와서 우리 화장품을 쓸어간다
한국식 화장법도 세계인들의 유행을 타고있다
몇 년 전에 아카데미상 대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주연배우
우리의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에 매료된 세계인들이
세계 도처에서 우리 한식당을 차리고 우리 음식을 팔고있다.
특별히 건강식으로 인식된 우리 한식이다
온갖 우리 한국의 문화가 세계인들을 사로잡았다
세계도처에서 우리 농악대와 사물놀이패가 공연을 이어간다
세계의 군악대 경연에서 우리 취타대가 박수를 받는다
다른 산업분야의 성장도 괄목할만 하지만 특히 문화산업쪽에서
세계를 사로잡은 우리 젊은이들이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문화적으로도 우리의 경쟁력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경제적인 면에서의 효과도 다른 산업에 비해 적지않다
맺는 글
나는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을 믿는다
우리가 언제 이렇게 잘했던 적이 있었나?
우리가 이제부터 해야할 일은 그들이 계속 잘 할 수 있도록
뒤에서 밀어주고 옆에서 응원하며 여건을 마련해 주고
조용히 그리고 명예롭게 물러가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일일이 이루 다 지적할 수 없을 정도로 곳곳에서 선전 중이다
우리 산업개발 시대의 노인네들은 노파심에 걱정도 많지만
나는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젊은이들을 보면서
그 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으리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오히려 온갖 부정부패와 비리로 얼룩진 기성세대가 부끄럽다
우리 젊은이들이 맘껏 능력을 발휘하도록 돕지는 못할망정
최소한 방해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
내가 사는 인근에 성형외과들이 즐비하다
가끔 길거리에 나가보면 수많은 일본, 중국 젊은 여자애들을 본다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오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가끔 내게 지도를 들고 길을 묻기도 한다
성형수술뿐만 아니라 일반 의술도 첨단수준이다
세계적인 각 분야의 병원들이 우리나라에 즐비하다
암치료부터 시작해서 각종 전문과의 랭킹이 상위권이다
이에 대한 기사도 일전에 포스팅 한 적이 있었다
각 분야마다 우리의 젊은이들이 맹렬하게 열심히 뛰고 있다
젊은 의사들이 운영하는 동네 병원에도 가 보면
나이든 의사들보다 훨씬 더 똑똑하게 진료를 한다
시설이 훨씬 좋은 것은 물론이다
바가지 논란으로 벼락을 맞고있는 울릉도, 제주도, 속초 등
전국의 관광지에도 젊은 새 세대가 나타날 것이라고 믿는다
바가지로 지새우던 낡은 세대는 도태될 것이라고 본다
전국의 공실사태를 빚어낸 건설업자들도 모두 사라질 것이다
새로운 세대가 나타나 쇄신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본다
어제 방영된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와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둔 원더독스 선수들과 코치진
이번에 두 달여 방영된 '신인감독 김연경'을 보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열심히 훈련하고 경기장에서 뛰어준 선수들과
언더독 선수들을 잘 다듬어 눈부신 성과를 이뤄낸 김연경 감독
그리고 이 프로를 기획하고 잘 만들어 준 제작진에게도
무한 감사를 드린다.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약속대로 제8구단이 창단되어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가
조만간 전파를 타고 우리 안방으로 찾아오기를 바란다
구세대로서 이제부터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 것이 고민이고 풀어가야 할 나의 숙제다!!

첫댓글
대한민국 배구 역사상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명세터
김호철감독의 50년
열렬한 광팬입니다
김감독이 너무 좋아
인기없는 여자배구를
즐겨 시청하고
체육관에 직접 가서
성원까지 보냅니다
김호철감독의 사퇴가
너무 아쉽고 허망합니다
주변 눈치 보지 않고
선수 개개인 장단점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당근과 채찍질을
과감하게 구사하는
김감독의 리드는
세월이 흐르고 시대는
바꿔었지만 존경스럽습니다
한 시대가 지나 가네요
시대가 바뀌었다고 봅니다
저도 김호철 감독 팬입니다
하지만 가는 세월을 이길 순 없겠지요
받아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김호철의 시대가 가고
김연경의 시대가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우님 ^^*
참으로 좋은 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십시요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_()_
신문의 사설을 보는듯한 글에
감사함을 보냅니다
그런 의도로 쓴 글은 아니구요
신인감독 김연경을 보고 느낀 점을 써봤습니다
충분히 자랑스러운 우리 젊은이들 입니다
늘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멋진 우리나라..
조선 산업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띠리릿 쿵.
김연경의 솔직한 행동 참 아름답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입니다.
우리나라 역사이래로
지금이 가장 잘 살고 국력이 융성하다고 봅니다
특히 요즘 첨단산업은 젊은이들이 주축입니다
김연경의 배구도 그렇다고 봅니다
일본, 터키, 중국에 나가서
국제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기술도 늘고 견문도 넓어졌다고 봅니다
앞으로 한국 배구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겠지요
김연경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