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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CSI LV : Who and What Ep 806
여느 때 처럼 살인 사건 현장에 나타난 길 반장님. 이번 사건은 한 아이와 여자가 무참히 살해당한 사건입니다.
앗, 그 때 저 멀리서 헬기가 날아옵니다. 두구두구두구!!!
멋드러진 FBI 헬기에서 내리는 저 사람은?? 바로 FBI 뉴욕 본부의 잭 말론 반장입니다.
잭 말론?? 그래욧!! 미국명 Without A Trace, 한국명 FBI 실종수사대 (-_-;)의 그 잭 말론 반장입니다!!!! 헬기에서 내려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짐 브래스 경관님께 듣는 잭 반장.
역사적인 두 반장의 조우.
잭은 들어오자마자 다짜고짜 아이의 시체를 뒤집어보라고 하고.. 감히 증거를 마음대로 다루는 잭 반장을 이상하게 쳐다보는 길 반장님... ( 혹시라도 증거 훼손될까봐 열라 짜증 죽겠지~)
잭 반장은 6년전 뉴욕에서 베이비시터가 죽고 아이가 납치된 사건이 있었다며 바로 죽은 아이가 납치된 제이슨 테일러라는 아이라고 주장합니다.
" 살인을 하고는 식탁을 모두 깨끗이 치웠어요. 마치 범행이 없었던 것처럼 하려구요." " 범인은 범행을 예전에도 한 번 해 보았던 사람이라는 거죠."
달라도 너무 다른 CSI의 과학 수사.
점점 CSI 팀과의 괴리를 느끼는 잭 말론 반장. (얼굴에 짲응이 한 가득)
잭 : "대부분의 아이 유괴는 그 부모와 연관된 사람에 의해 일어납니다. 무차별적인 유괴는 거의 없어요." 길 : "........지난 해 미국을 제외하고라도 약 100여건이 있었죠. 가끔은 무차별 유괴가 있기도 해요." 잭 : " 그 사실을 아이를 유괴당한 부모에게 말해본 적이 있소?" 길 : " 네. 사실 그리고 해 본 적도 있죠."
" 그럼 자네가 가서 부모에게 그렇게 말해보면 되겠네."
거침없이 말하는 것이 특기인 잭 반장과 묵묵히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은근 똥고집)하는 길반장. 그 사이에서 요원들은 묘한 기류를 느끼죠.
제이슨 테일러라는 아이는 납치되기 전 입양되었던 것으로 밝혀집니다.
아이가 죽은 집에서 죽은 여자의 것도 아닌 도박 관련 정보 웹사이트를 찾은 CSI팀. 이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합니다.
CSI의 워릭과 잭 반장은 도박장으로 용의자를 찾아가고.. 도박장에서 경찰을 만나 도망가는 용의자!!
한 방에 용의자를 제압해버리는 잭 반장 ㅋㅋㅋㅋㅋㅋ 역시 FBI 답다! ( 워릭은 뒤를 쫓고 잭 반장은 몰래 용의자가 올 길에 숨어있다고 앞에서 나타나서 가격!)
어때? 나 이런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듯한 잭 반장의 눈빛-_-;
잭 반장은 궂이 용의자를 직접 취조하겠다고 나서고.. (벌써부터 아이를 납치했다고 단정지어버리죠..감정이 앞서는 잭반장. W.A.T의 취조실은 회색 방음벽으로 밋밋한데 CSI의 칙칙한 취조실도 좋네유)
" 왜 도망쳤나?" " 아..그냥..좀 무서워서요. 아시잖아요." " 난 갈 곳도 없고, 당신도 갈 곳 없어. 진술해보지 그래?" " 아..전 근데 그게 뭔지 잘 몰랐어요. 알잖아요..그..우리가 모두 그것에 대해 말하고 있는 거 맞죠?" " 그래. 맞아. 그것" " 전 간단한 계획이 있었다고요. 내가 그걸 가져가서, 잠시만 그것을 가지고 해보려고 했던 거에요" ( I take IT, I play with IT for a while...) " 그것? (IT?) 뭐, 말하자면 개인 재산 같은걸 말하는건가?"
아이를 "그것"이라고 부르는 남자의 말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잭 반장.
" 네 그거요. 그리고 전 브라더 윌러드가 그걸 잃어버렸다고는 생각을 못했으니까요." " 브라더 윌러드? 그럼 그 사람에 대해 말해봐." ... " 지금 머리속에선 뭐라고 하는데?" " 그냥 도망치라고.." " 이번이 처음은 아니잖아, 안 그래? 네 것이 아닌 것을 가져간게 말이야!" " 무슨 소리에요?" " 6년 전, 뉴욕에서!" " 난 뉴욕에 가 본 적도 없어요! 난 돌려주려고 했다구요, 난 그저 운이 없어서.." " 그게 아이를 납치한 자식이 할 소리야!!!!!"
용의자를 바닥에 쳐박아버리는 잭 반장-_-;;
놀라 식껍해 잭을 말리러 들어오는 짐 경관..ㅋㅋㅋㅋㅋ
결국 용의자는 아이를 납치한 범인이 아니었던 것이 드러납니다. 죽은 아이도 제이슨 테일러가 아니라 용의자의 실제 아들인 에반이었구요. 용의자는 교회에서 1000달러를 훔쳐 도박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 그가 그것(it)이라 불렀던 건 아이가 아니라 돈이었던 거죠)
" 미안하오. 그 용의자는 범인이 아니었소." " 아, 지금 뉴욕에서 있었던 창틀의 피 묻은 손바닥과 용의자의 손바닥을 대치해보았는데 아니더군요"
이미 증거를 통해 용의자가 범인이 아니라는 걸 안 길 반장님.. (표정보세요 ㅋㅋ 꼭 증거가 있는데 뭐 그딴 무식한 방법을 썼니? 하는 표정 ㅋㅋ)
여기서도 빠지지 않는 우리의 하지스~♡ 언제나 얇고 길게 줄 잘서야 된다는 철칙을 가진 하지스. 길 반장님까지 모자라 FBI에서 온 높으신 잭 반장님에게까지 접근합니다 ㅋㅋㅋㅋ
" 아, 그리고 전 연방 수준의 기회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연봉이라던지..노동 조건.." " 솔직히 말해주길 바라나?" " 물론이죠+_+" " 솔직히 라스베가스에는 자네같은 사람을 위한 경쟁이 드물어. FBI에는 이미 자네같은 사람이 차고 넘친다네."
뻘쭘한 하지스. (맨날 구박맞아도 꿋꿋해요 ㅋㅋㅋㅋㅋㅋㅋ)
두 반장님의 수사 스타일은 달라도 너무 달랐죠.
" 전 급할 수록 돌아가는 것이 때로는 득이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 아, 내 스타일은 급할 수록 더 급하게 가야 된다는 주의거든." " 전 반장님 취조에서 더 정보를 얻어야겠습니다. 호텔에 가서 낮잠이라도 주무시던가요."
급기야 잭 반장님은 길 반장의 사생활까지 터치합니다.
" 그런데..이게 자네 사무실인가?" " 그런데요. 왜 그러시죠?" " 그...뭐....진행 중인 사건들로 꽉 차있지는 않은 것 같은데. 여기 이건 도대체 뭔가?" " 아. 방사능에 노출된 태아 돼지입니다. 전 그것을 방사능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 사용하죠. ( 저런 걸 어떻게 사무실에 두긔? 대단한 길 반장님이긔~~~)" " 도대체 뭐에 이런 게 필요한건가?" " 제 취미로요."
이 때 세라 등장.(ㅠㅠ) 헹크를 데려다주고 오는 길입니다.
" 헹크가 자네 자식인가?" " 아뇨, 제 개죠. 세라는 가끔 제 부탁을 들어줍니다." " 아..그래...뭐 다들 그렇게 시작하지. 직장 내 연애라..신기하군."
세라와 길 반장님을 조롱하는 듯한 말투에 길 반장은 불쾌하기만 하고.. 참다못한 길 반장.
" 우리 일하러 온 거 아닙니까?"
범인의 이동 경로 파악을 통해, 범인은 기찻길 옆의 집만을 무단으로 노린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그러던 중 또 기찻길 옆의 집에서 무참히 살인이 일어나고.. 사건은 극 초반의 사건과 다르지 않습니다. (머리 가격, 집안의 물건이 흉기...) 동일 범인이 계속 똑같은 사건을 저지르고 있는거죠.
무단으로 침입해 와 사람들을 죽인 범인의 잔인함에 슬퍼합니다. 그들이 어제까지만 해도 함께 웃으며 TV를 보고 밤을 보냈을 거란 생각에 세라는 힘들어합니다.
( 자꾸 CSI 일을 버거워하죠 세라가..아무래도 자기가 큰 일을 겪어서인지..ㅠ.ㅠ 그치만 세라 8년 해왔던 일인데 쫌만 더 힘내보지 그랬어ㅠ.ㅠ)
그 시각 잭 반장은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아이와 함께 차를 타고 어딘가를 향하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합니다.
그는 예상대로 기찻길 주변의 집만을 노리고 있었고.. 최근 지나간 길에서 가장 가까운 기차역으로 범인을 쫓아간 잭 반장.
그러나 범인은 이미 차를 버리고 도주한 상태.
아, 근데 기차역에서 나온 사람인데요. 이 분 Prison Break의 그 돈 많고 딸 찾고 싶어하던..1시즌에 탈옥하지 못하고 죽은 그 할아버지 아닌가요? 항상 고양이를 안고 있던..맞쥬? 맞쥬???
암튼-_-;;
기차역에서 그 때 바로 떠나는 기차를 발견한 두 반장님들.
범인이 기차역까지 차를 타고 와서 차를 버리고 그 기차를 타고 달아났을거라고 생각하고 두 반장은 떠나는 기차에 올라탑니다. ( 이번엔 길 반장까지 동행하네요 ㅋㅋ 이런 위험한 일에 ㅋㅋ 그러나 잭 반장 뒤에 꼭 붙어있다는거~~ㅋㅋㅋ) 범인과 비슷한 인상착의의 용의자를 찾지만!! 그는 범인의 돈을 받고 기차에 올라탄, 범인과 비슷한 생김새의 관련 없는 남자였습니다.
범인은 이미 두 반장을 따돌리고 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고 있었죠.
6년 전 납치된 제이슨 테일러라는 아이는 입양되기 전의 생부와 생모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죠. 또 범인으로 지목된 테리는 지금 현재 전 부인과 자기 아들을 찾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두 반장은 범인이 자신의 아들을 데리고 도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CSI팀이 잡지 못한 이 범인은, 2개월 뒤의 수사로 Without A Trace에서 계속됩니다.
사실 Crossover Episode는 이미 CSI 시리즈에서 등장했었죠. 마이애미와 뉴욕, 라스베가스와 마이애미. 이렇게요. (공동 수사라는 제목으로) 그치만 그 시리즈가 스핀오프 시리즈였다면 이 두 드라마는 아예 분위기, 주제, 스타일부터가 다르죠. 단지 공통점이라고는 제리 브룩하이머 사단의 드라마라는 것! 그리고 시청률 높은 드라마라는 것! ( 같은 제작자가 만들었기때문에 crossover가 가능했던 거겠죠-_-;)
사실 길 반장님은 완소하지만 갠적으로 잭 반장님은 별로.. 세라와 길 반장의 사이를 떠 보는 잭 또한 실제로 팀 내의 사만다와 이렇고 저런 일이 있었고 부인과는 이혼한 상태에 최근 에피에서는 또 다른 여자친구까지 있었죠.. 증거를 고이고이 모아 한 방에 터뜨리려는 길 반장의 스타일과는 달리 감정적이고 격한 스타일의 잭은 FBI에는 천직이지만 길 반장님과 일하는 건 어려워보이지 않나요?ㅋ 그래서 용의자 머리를 책상에 박지를 않나..아무한테나 막말하고... 뭐 그래도 길 반장님보다 훨씬 인간적(?)인 건 사실이죠 ㅋㅋㅋ 실수 하나 없는 길반장님은 무서워~
그럼 이 이후의 이야기는 Without A Trace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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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반전의 반전 잼있었음 ㅋㅋ
어우 씨 그냥 csi에서 보여주지 ㅠㅠ 난 WAT안보는데 흑
나는 마이애미랑 라베랑 같이 수사하는거 재밌었음ㅋㅋㅋㅋㅋㅋ마이애미랑 뉴욕이랑 하는것도ㅋㅋㅋㅋ같이 보니까 더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CSI는 역시 라베가 최고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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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 너무 흥미진진했어요...설마설마했는데 정말 잭 반장일 줄이야....
wat는 다운받아놓고도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해서 아직 안봤음 ㅎㅎㅎ
갠적으로 wat가 더 재밌었어요 ㅋㅋㅋ 결말이 허무했지만 ㅋㅋㅋㅋ
우리나라 네티즌이 만든건 줄 알았는데 진짜야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길 반장님 너무너무너무 멋있쪄요 ㅋㅋㅋㅋ
이 방송으로 wat가 시청률 1위했다죠...
wat 올만이다앙~ 잭반장님 여전하시네요.. 언젠가 크로스오버 할 거같다 할 거 같다 했더니 결국!!! 요원들도 다 섞였으면 더 좋았을걸~(마틴대니 잘 살고 있나여 ㅠㅠ) CSI 시리즈끼리는 공통점이 있으니까 괜춘한데 WAT하고는 아예 성격이 달라서 제작진들도 꽤 고심했겠다구... ㅋㅋㅋ
우와 역시 저 나라는 신기하다 ㅎㅎㅎ wat 잼있다긔 로앤오더랑 계속 챙겨보는데 ㅎㅎㅎwat의외로 미국에서 탑수준이라 깜놀랐다긔 ㅎㅎㅎ
너무 기대 많이해서 그런지 억지로 끼워맞춘 거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두 반장님 보는 건 만으로도 눈이 호강했음~!ㅋㅋ
전 wat를 더 좋아해요. 잭반장님도 훨씬 좋아하구요..ㅋ 모성본능을 은근히 자극하긔..ㅋㅋ
잭반장님... 대니테일러좀 데리고 오시지~~~
wat재밋느뎅 ㅋㅋㅋㅋㅋ재밋어요!
WAT 랑 CSI라스베가스 둘다 제일 진짜 쳐완소! 대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