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동시에 두건의 보이스피싱에 연류되었습니다... 시기적인 순서로 얘기를 드리자면 먼저 9월 중순쯤에 SBI사칭으로 연락이 왔었습니다. 제가 기대출이 있기는 중개를 통해서 해보거나, 기존 아빠께서 제 이름도 중고차할부 대출받으신 금융사에서 거래잘해줘서 고맙다고 신용대출해주겠다해서 무서류로 받아본게 다였습니다. 어찌되었든 전화 통화를 했는데 본인을 sbi저축은행 김석호? 대리? 라고 소개했었습니다. 저는 여기 부결이 낫었는데 다시 한번 더 진행주실려나보다 하고 있었어요. 자세하게 통화는 기억이 안나요. 대출에 필요한 서류들을 보냈는지 그런 것까지 기억은 안 나는데 그 분이 이 번호 저장해두라고 하셔서 저장을 해놨었고 그 무슨 대출 보험금? 그런걸 얘기하셨던 거 같아요. 전 이게 선수수료랑 다른 거라 생각해서 의심을 하지않았고 제가 기대출도 많고 신용등급이 낮아서 저희가 뭘 믿고 돈을 빌려드리겠느냐 보증금이라 생각하면 된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던거 같아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때 당시에 저 밥먹을 돈도 없었고요 정말 무일푼이었어요... 당연히 어려워서 그건 힘들다, 다른 방법은 없는지 여쭤봤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얘기해주셨던게 제 이름으로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했던가? 정부지원금어쩌고 하면서 비트코인 아냐고 정부지원금으로 비트코인으로 뭘 어떻게 해서 실적인가 신용등급인가를 올려서 금리를 싸게 받을 수 있다고 하셨고, 2800만원정도 받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대신에 10월 15일?인가 그때까지 걸릴거라고 하셨는데 일단 제가 너무 급하니까 2800만원 다 안 받아도 되니까 중간에 달라고 하면 되겠지 싶어서 당연히 그러겠다 했죠. 자신이 부장인가 어떤 분 카톡으로 연락을 주겠다하셔서 ‘이호준’이라는 사람한테 김석호입니다, 라는 카톡이 왔어요. 그래서 그 사람이 사류작성하고 인증번호가면 알려달라고 해서 인증번호 알려드렸고 그 내방해서 인증인가? 하면 더 빨리 된다고 했던거 같아요. 어쨋든 그때 추석이 껴서 추석지나고 나서 제가 그때 맘이 살짝 바꼈었어요 전 당장 급한데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아서 그분한테도 돈이 너무 급해서 괜찮으시면 다른 곳을 알아보겠다 그때까지 기다리기 힘들다라고 했었어요. 다음날에 어떻게 할건지, 내방하면 일주일안에 된다하길래 일주일은 괜찮을 것 같아 내방하여 서류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때당시 그 사람이 거기 내방하면 하라는 대로 하면 된다고 굳이 읽어볼 필요는 없다, 그러셨어요. 그리고 그쪽 회사에서 질문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답변도 미리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그냥 내방에서 거기 직원이 써달라는거(이름 주소 전화번호 계좌번호)쓰고 신분증달라고 하시기에 신분증도 드렸었어요. 오늘 내방하면 10월 1일내에 끝나는건지 물어봤고 맞다거 대답도 하셨고 오늘 내방하면 일부분 대출 금액 받을 수 있을거라 하셨었어요.
근데 이게 한달 좀 안되게? 진행된거 같아요 다행히 촉박했던 시간이 좀 늘어나서 기다리고 있었고 그 동안 그 회사문자에서 입금코드날아오면 바로 캡쳐해서 보내달라고 하셔서 그렇게 해드리다가 그 김석호 그 사람이 오늘부로 끝나서 6시에 영상통화받아서 본인인증하면 대출금 수령받을 수 있을거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 도중에 회사측에서 보이스피싱아라고 얘기를 해서 그 이후로 김석호랑 연락이 끊겼어요. 지금까지 제가 어떻게든 연락이 닿아야 검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언제 해결되냐고 그때 이후로 연락이 없어서 진행사항을 알수가 없다, 문자날아오는 것도 없는데 대출진행되는게 맞냐고 보낸지 몇주 됏어요. 며칠전에 보니까 읽씹했더라구요. 후... 그래서 한번더 카톡을 보냈는데 읽지는 않고 카톡이름이랑 프사를 바꿨는데 이름은 제 이름으로 바꾸고 사진은 다른 사람 사진ㅇ을 도용했더라구요...
10월 중반? 그쯤에 충북인가 충남인가 경찰서에 연락이 와서 인근 경찰서로 넘기겠다고 조사받으라고 해서 오늘 연락이 왔어요. 내일 찾아가기로 했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겟어요... 경찰서에서 연락 오기전에 이미 회사측 보이스피싱전담팀에서 방문해달라고 해서 거기서 제가 아는거, 경로 등 다 얘기해드렸었거든요.. 근데 이것도 시간이 좀 지나서 제가 뭘 얘기했는지 자세히 기억이 안 나고 말안한 부분에서 생각나는게 잇고 ㅇ그런데 경찰조사 받을 따 문제가 있울까요...?
그리고 또다른건 김석호한테 진행받으먼서 너무 늦어져서 다른 사람한테 연락을 한거였어요. 그 사람은 하나캐피탈 김민재입니다. 하나캐피탈은 제가 직접 상담신청을 했었고 그래서 문자가 온 줄 알았어요. 첨부한 문자사진으로 왔었고요. 그래서 연락을 드렸고 그래서 농협체크카드 하나체크카드를 퀵으로 보냈어요. 거기서 퀵 기사님 보내줘서요. 근데 농협체크카드는 제가 비밀번호때문에 사용이 안되서 안됏고 하나체크카드는 하는 도중에 한도가 걸려서 일부분 금액이 통장에 남아있었구요. 김민재 그 사람이 다른 방법으로 대출금의 3개월분을 먼저 납부해서 납부능력을 보여줘야 대출해줄 수 있다고 했어요. 그게 150만원인데 그때 제가 이사하느라 방보증금받아서 돈이 좀 부족했어요. 그래서 지인 두명한테서 돈빌려서 보냈는데 연락이 끊겼어요... 하.... 그래서 일단 하나은행 계좌정지해놓고 농협체크카드는 혹시 몰라 분실신고한 후에 카드를 재발급받았어요. 근데 이건 금강원에서 그 채권 어쩌구 들어갔는데 아직 경찰서에서 연락은 안 왔어요...
감민재한테 당하고 나서 김석호한테 얘기했고 보이스피싱아니죠? 와 함께 정확히 어디 근무하시는지 여쭤봤는데 당당하게 sbi저축은행 오토론이라고 대답을 했었어요. 지식인에 검색해보니 대부업체에서 그렇게 쓰는거라고 그런 답변이 달아서 대부업체가 그러는가보다 하고 별의심안하고 남겼어요... 그러다가 경찰서에 전화가 온거구요... 일단 내일 조사받을 경찰서는 비트코인부분만 알고 있는데 그 피해구제신청할려고 두건 모두 얘기를 할거고 제가 숨긴다고 하든 조사하면 다 나오는 부분이니 거짓없이 다 얘기할거에요... 근데 김민재는 제가 피해본 금액은 150만원이고 저한테 들어온건 두명이서 140만원이에요. 김석호는 들어보니 2억원이라고 했던거 같구요... 하...
+그리고 김석호한테 중간에 제가 너무 급하다고 언제 주실거냐고 재촉하고 재촉하다가 일부분이라도 먼저 못 받냐고해서 50만원입금해줬었습니다 PC신한증권인가 그렇게요. 그때는 의심도 안하고 받은 50만원, 바로 집주인한테 보내드렸어요... 그리고나서 김민재한테 당하고 나서 근무확인할 때 sbi저축은행이라고 했는데 저번에 일부분 보내주셨던건 신한으로 들어오던데 이건 왜 그런거냐했더니 제가 너무 급하다고 해서 갖고 있는 신한계좌로 먼저 보낸거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하자면
1. 김석호에게 중간에 받은 대출금의 일부분이라는 50만원의 금액을 받은 것에 대해서 저에게 많이 불리해질까요...? 전 정말 그때도 사기라고 생각을 못하고 있었거든요...
2. 변호사분들께서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무혐의까지 갈려면 변호사를 선임해야하는데 꼭 그래야 될까요? 경제적으로 제가 많이 힘들어서요.. 혹은 도움을 주실 수 있으신지...
3. 내일 경찰갈 때 카톡내용이나 그런 걸 인쇄하여 첨부해 가는 것이 좋겠지요?
4. 현재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제일 나은지.. 변호사 선임은 솔직히 제 사정을 엄청 봐주시지 않은 이상 어렵다고 봅니다.. 변호사 선임을 못할 경우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유리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