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7월23일
어디로~~삼봉산/대덕산
날씨~~흐리고 습도높지만 바람도 제법붐
코스~~신풍령(빼재)~삼봉산~소사고개~초점산(삼도봉)~대덕산~덕산재,
중부지방엔 많은 비예보 소식
남부지방엔 비소식 오후늦게 약간,
전날 옆지기도 일요일에 산에 간다니
비오는데 가지말라고 한다,
오늘은 친구 회나무와 함께 대간길을 나선다,
1년전 6월5일 태화님과 함께갔던 대덕산,초점산으로 향한다,
버스에 몸을실고 대전쯤 지날무렵,내가사는 아파트 옆동 친구로부터
전화한통 우리집은 어떠냐고 묻는다,
천둥 벼락소리와 함께 많은비로 정전이라고
우리집도 전기가 나갔나 확인전화다,
어느회원은 마트를 운영하는데 마트안으로 빗물이
들어온다고 전화가오고
무주에 도착하니 공무원인 어느회원은 비상걸려
인천으로 가야한다고 산행도 못한채 인천으로 향하고
어쨋든 아무 사고없고 피해가 없기를 바랄뿐이다,
오전10시5분경 들머리 신풍령(빼재)에 도착,
산행을 출발 지난번 갈미봉으로 오를때보다 덜 가파르니
수월하다,
하늘은 흐리고 습도는높고 바람은 간간히 불어주지만
이내 몸은 땀으로 흠뻑젖고 그래도 친구와 함께하니
나의 얼굴은 싱글벙글이다 ㅎㅎ
삼봉산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운무에 감탄하고
운무가 뒤덮히면 아쉬워도 하고
비비추와 하늘말나리 처음본 솔나리에 흥분도...
작년에는 날씨가 좋아서 민주지산과 석기봉 덕유산과 남덕유도
보였지만 오늘은 삼봉산에서 가야할 초점산과 대덕산을 보는것
만으로도 만족을 그것도 보였다 운무속으로 숨었다 반복을 하지요,
소사마을 고냉지 채소밭에서 삼봉산을 보니 무척 높아보인다,
삼봉산(해발1255m)소사마을(해발600m)
이젠 다시 올라가야한다, 초점산(해발1249m)으로
소사마을 작년에는 산사랑a님과 함께내려와 시원한
맥주한잔 했던 생각을 하면서 오늘은 친구 회나무의 캔맥주와
큼직한 자두를 먹으며 옛추억을 생각한다,
회나무의 배낭속에 나의 먹거리를 대신 채워주니
나의발걸음도 가볍고 룰루랄라다,
오늘은 나의페이스에 맞추어주고 야생화도 알려주며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여 주니 최고의 파트너인 친구가 고맙기만하다,
초점산에서 삼봉산은 연무로 희미하기만...
초점산에서 회나무와 남은맥주를 마시고 대덕산으로
이곳에 사는사람 모두 큰재산을 모음에 산의 덕을 입었다해서
대덕산 이라는데 지금은 한치앞을 볼수 없을 정도로 운무속에
갇친 느낌이다,
바람은 조금씩 강해지고 비가올듯하여 부지런히 덕산재로 향한다,
덕산재 하산길 얼음폭포 말그대로 얼음이다,
아마30초도 못버틴듯
전북무주와 경북김천의 경계에있는 덕산재에서 오늘의 산행을 종료한후
버스로이동 도리뱅뱅이와 어죽으로 뒷풀이 잘먹고 친구가 운전까지
덕분에 술도한잔 잘마시고 인천으로 향한다,
들머리 신풍령(빼재)에서
삼봉산까지 3.9km
삼봉산으로 향하면서
좌측에서 우측으로 바람탓에
운무가 못넘어옴
멋진데 점점 흐리기만
삼봉산정상에는 어린아이와 함께 산행온 가족들도 있고
아이가 대견하다며 우리팀중 큼직한 더덕을 캔분이 아이에게 더덕을줌
아이는 뻘줌하고 아이 엄마가 더좋아라 하네요,
정상석뒷면
싼타님과 함께
세개의 봉우리 삼봉산
운무쇼
촛대바위에서 소사마을과 초점산을 볼수있는 전망처
삼봉산을지나 소사마을로
고냉지 채소밭 조금 못미쳐에 엄청난 산악회 꼬리표
고냉지 채소밭에서본 삼봉산
생태터널을 통과하면 소사마을이지요
친구회나무와 함께
풋사과도 맛나고
작년에는 이길을 산사랑님과
이번에는 "로즈영"미녀와함께
모처럼 메뚜기도 포착함
우측이 대덕산
뒤돌아본 초점산
덕이 많아 부자들만...
월척도 덕이많은 대덕산에서
자리 잡을까 말까 고민좀ㅎㅎ
지금은 고민중
대덕산 정상석 뒷면
얼음폭포 무지무지 차갑지요
계란버섯 독버섯인줄 알았는데 식용버섯 이라네요
작년에는 이곳이 들머리
오늘은 날머리지요
빙어를 돌려서 튀긴 도리뱅뱅이 고소하고 맛있어요
어죽 한그릇다 비우고 추가로 더먹음 ㅎㅎ
첫댓글 큰일났다 월척님 ㅎㅎ
마나님 많이 많이 사랑해 주셔야합니다.
너무 푹 빠졌어요
수고 하셨구요. 항상 안전 산행이 제일입니다.
산에 안가면 몸이 아픈가 걱정하는걸 보면
산에 가는것이 마눌 걱정 덜어주는 것이겠죠~~ㅎㅎ
늘 홴님 모두가 안전산행 하시기를 월척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