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코오롱고속이 금호고속에 인수되었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코오롱 씨엔테스가 고속버스 운영을 포기한 걸로 짐작된다.
지금 코오롱 씨엔테스는 잘 버티고 있는 기업이니 코오롱이 망한 것은 아니다.
이리하여 코오롱 도색의 금호고속 차량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미 고속버스의 제왕에 등극한 금호는 더욱 큰 회사가 되었고 금호를 견제할 고속회사는 아예 없는 상태다.
아마 금호의 제왕 자리는 불멸의 자리가 될듯.
2. KD 용일여객, 서울고속 흡수하다.
KD의 무시무시한 힘이 또다시 발휘됐다.
최근 몇년간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았던 용일여객.
잘 나가는 노선 타 회사에 매각하고도 회복을 보이지 않았다.
갈수록 용일여객은 휘청대자 용일여객은 광역노선인 9100번, 9200번, 9300번만 남긴체 시외사업부를 전부 KD에게 넘겼다.
이리하여 용일 도색의 KD고속 출현, 수인직행에 보라돌이 차량이 등장하게 되었다.
한편 평택의 서울고속도 시외사업부의 거듭되는 적자로 인해 결국 서울고속 시외사업부는 KD에게 넘어갔다.
서울고속은 현재 시내사업부만 남아있는 상태.
참고로 평택의 서울고속은 청주의 서울/새서울고속과는 별개의 회사다.
3. SM의 끝없는 해처리 확장.
SM하면 정말로 엄청난 회사들을 거느리고 있는 그룹이다.
서울, 인천, 성남, 부천, 의정부, 남양주, 하남, 김포 등 여러지역에 세력을 확장했다.
SM의 계열사 대라고 하면 진짜 수많은 회사들이 나온다.
서울의 선진운수를 제외한 '선진'이 들어가는 회사들은 전부 SM 소속이고 보광교통, 부천버스, 포천교통, 남양주교통, 김포운수등 정말로 수많은 회사를 거느린 SM.
이렇게 많은 회사들을 거느리고 있기 때문에 SM을 저그에 비유한다.
그 정도로 SM의 물량은 엄청나다는 얘기.
얼마전 SM은 포천교통을 먹어버렸다.
포천교통이 넘어감으로써 포천은 완전히 SM이 장악.
넘어갈 가능성은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넘어갈 줄 몰랐다는 반응이 대부분.
글구 KD와 SM의 푸쉬에 힘겨워 하던 남양주의 세진버스 마저도 SM이 잡수셨다.
남양주는 KD와 SM의 싸움터로 전락해버렸고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그에 대한 피해는 세진이 보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KD가 1115-7번, 그것도 아웃 광주노선으로 오남리~잠실 노선을 놓아버렸다.
이리하여 세진의 유일한 희망이던 1001번은 완전히 살인펀치를 맞게 되었고 SM에게 먹힘으로써 남양주의 토착업체 세진 영원히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SM은 세진을 남양주교통으로 바꾸고 남양주교통은 기존 세진 노선을 굴리게 되었다.
한편 세진의 1번 형제들은 KD가 전부 먹었다.
4. 경원여객의 충격적인 지름신.
소신, 화영과 더불어 진짜 대우에 너무 심하게 집착하는 업체 경원.
그 정도로 경원은 소신, 화영과 더불어 대우매니아로 유명하다.
(올 대우인 회사는 엄청 많다고 하지만 제가 아는 회사는 이 회사들 뿐이니 양해 바랍니다.)
그 정도로 대우 사랑에 빠진 경원에게 현대차 뽑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아니 천지가 개벽할 일이었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천지가 개벽해 버렸다.
경원이 NSAC 5대로 지름신을 강림시킨 것이다.
올 대우인 경원이 현대차를 뽑았다는 건 진짜 엄청난 충격이었다.
이 NSAC는 얼마전에 신설된 511번에 들어갔다.
경원이 중앙역과 반월공단을 잇는 511번을 개통하기 위해선 새차가 필요했는데 첨엔 대우차로 뽑으려 했다.
그러나 대우차 출고시기와 511번 개통시기가 맞지 않아서 어쩔수 없이 NSAC를 뽑았다고 한다.
매니아들은 다 알지만 대우차는 수제 제작이라서 출고시기가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이 일 이후 경원은 두번 다시 현대차 안 뽑겠다고 공식 선언.
만일 소신과 화영마저 NSAC를 뽑는다면 이건 아마겟돈이 일어날 일이다. ㅡㅡ;
5. 소신여객 좌석 노선 부활하다.
한때 소신은 경원과 더불어 경기 서부를 주름잡던 회사다.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부천시 연고 업체인 소신.
부천을 중심으로 하여 서울 서부를 누비고 인천 월미도까지 자유롭게 들어갔다.
이렇게 잘 나가던 소신은 IMF로 인해 상당히 삐걱거리게 되었다.
IMF로 인해서 소신은 외지 노선들을 대거 폐선해 버렸다.
이 과정에서 300번과 770번이 없어지더니 550번 마저 50번으로 형간전환 함으로서 소신의 좌석노선은 전멸해 버렸다.
IMF의 쇼크로 인해 소신은 외지 기피증에 걸렸다.
이 후 몇년의 세월이 흐른 후 소신은 광역급행 노선인 700번을 신설함으로써 명맥이 끊긴 소신의 좌석 노선은 부활하게 되었다.
본래 소신은 700번을 굴릴 생각이 없었는데 부천시의 성화에 못 이겨서 700번을 놓았다고 한다.
700번은 상동에서 직선으로 여의도로 들어간다.
생각 했던거완 완전히 기대 이하지만 700번은 BH 115E 가스차가 들어갈 정도로 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다.
중동과 상동의 승객들을 잘 끌어 모은다면 700번은 분명히 황금노선으로 등극할 수 있을것이다.
700번으로 호황을 누려서 소신이 외지 기피증을 치유하길 바란다.
6. 위기의 삼보영
안양시를 중심으로 하여 경기 서남부를 주름잡은 회사 삼보영.
안양은 물론 과천과 군포, 의왕도 삼보영의 나와바리다.
이렇게 큰 삼보영은 최근들어 회사의 운명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삼보영이 이렇게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것은 7.1 개편으로 인해서 상당히 피를 보게 되었다.
7.1 개편으로 서울시 버스들이 환승할인이 적용되자 서울 버스들에게 수요를 뺐긴게 원인.
KD와 소신, 화영, 명진, 명성은 7.1 개편 후에도 끄떡 없었지만 유독 삼보영에겐 7.1 개편이 엄청난 악몽이 되었다.
삼보영은 어떠케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쳤으나 뺐긴 수요를 지금도 다시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500명 더 태우자란 구호까지 외칠 정도로 자금난이 심각한 상태.
이렇게 미래가 없는 삼보영을 KD와 SM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개인적으론 삼보영이 이 대위기를 극복하여 안양의 상징으로 남았으면 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위기를 넘기기 위해선 삼보영이 그 동안 저질렀던 악행들을 참회하고 모범업체로 태어나야 하지 않을까?
7. 버스 업계의 미스테리 화영운수.
광명시 연고업체로 11개의 노선소유, 올 대우 매니아란 특징 외에는 특별한 점이 없는 화영.
이런 화영이 이상하게도 심심하면 지름신 강림한다.
대체 화영은 어디서 돈이 나오길래 지름신이 강림하는지...
심심하면 새차 뽑기로 유명한 화영.
광명시가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더라도 저렇게 지름신 강림하기는 쉬운게 아닌데 돈벼락을 맞았는지 심심하면 지름신이다.
이렇게 투자를 확실히 하는 화영.
화영이 힘 없을 것 같지만 작지만 강한 버스 회사를 말하라면 화영을 말하고 싶다.
얼마전 화영은 큰 사고를 쳤다.
화영의 주 에이스인 11-1번과 11-2번은 영등포 브라더스로 유명하다.
이런 11-1번과 11-2번은 여의도 입성에 성공, 결국 여의도 브라더스란 칭호를 얻었다.
여의도 입성 후에 11-1번과 11-2번은 여전히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화영의 이런 위상은 계속될 것이다.
8. 서울의 떠오르는 태양 남대동.
잘 나가는 광역노선 말하라고 하면 9401번은 꼭 나온다.
9401번은 분당에서 판교 IC로 들어가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한남대교를 건너서 광화문으로 들어가는 노선이다.
9401번의 매력은 분당서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 도심으로 곧바로 진입하기 때문에 분당 사람들에겐 상당히 인기가 많다.
9401번의 또다른 매력은 경부고속도로에서의 레이싱이다.
엄청난 스피드를 발휘하니 안 막힐때는 거짓말 보태서 분당~광화문을 20분에 끊는 경우도 있다는데;;
이렇게 무시무시한 스피드로 레이싱을 즐기기로 유명한 남대동.
남성교통, 대성운수, 동성교통의 앞 머리 글자를 따서 남대동으로 부른다.
이 남대동은 삼형제가 회사 하나를 소유하여 운영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형제들의 끈끈한 정으로 이루어진 남대동은 정말이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이런 남대동의 위세로 인해 서울시는 남대동에 GG 친 상태.
남대동은 안녕힘으로도 100KM/H을 밟을 정도로 엄청난 스피드를 낸다.
이런 남대동의 스피드는 승객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었고 현재 남대동의 위세는 하늘을 찌를 정도다.
최근엔 320번을 남성교통이 굴리게 됨으로써 남대동의 위상은 다시 한번 각인하게 되었다.
9401번의 위력이 얼마나 어마어마 하냐면 KD가 남대동을 누르기 위해서 9401번과 비슷한 노선을 여러개 만드는 물량 공세를 폈다.
이런 KD의 물량 공세에도 불구하고 9401번의 엄청난 스피드로 인해 KD의 노선들은 9401번에 완전히 패한 상태.
그러나 지금은 예전보다는 스피드가 마니 죽었다고 한다.
KD와 SM이 아무리 커진다 해도 남대동의 위상은 영원하리라.
9. 강인여객 강화도 입성
인천의 큰 형님 캉인.
인천의 다른 업체들과는 달리 영종도를 독점하고 고좌급 노선만 굴리는 캉인.
거기다 캉인의 엄청난 홍보력은 정말이지 무시무시하다.
이런 캉인은 얼마전에 700번과 701번을 신설하여 강화도 입성에 성공했다.
캉인이 700번과 701번을 놓을때 강화도 주민들에게 엄청난 홍보 전단을 뿌렸다니 캉인의 무시무시한 홍보력에 전율을 느낀다. ㅡㅡ;
에어로 스페이스 LS 같은 고좌급 가스 차량을 700번과 701번에 넣고도 요금은 2000원.
SM이 별로 좋지도 않은 차량으로 엄청난 폭리를 취하는 거에 비하면 캉인의 이런 센스는 칭찬해줄만 하다.
캉인의 700번과 701번은 강화도로 포석을 두는 노선이라고 한다.
그러나 700번과 701번은 기대와는 달리 적자를 낳았다.
SM의 70번과 90번의 압도적인 물량으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배차가 컸던 700번과 701번이 밀린게 가장 큰 원인.
배차가 한 시간이나 되니 어쩔수가 없다.
700번과 701번 증차한다면 분명히 대박 터트릴수 있을텐데 SM의 처절한 반대로 증차는 꿈도 못 꾸는 상황.
더구나 최근엔 701번은 BS 090이 들어가는 논란이 일어났다.
이래저래 아쉽기만 한 700번과 701번.
캉인이 반드시 SM을 응징했으면 한다.
그러게 말이죠. 부천버스는 88번으로 완전히 초대박을 냈는데 700번이 부평으로 들어가면 700번은 황금 노선이 될 것입니다. 글구 부천~부평과 중동~시흥 노선 제대로 구축했으면 합니다. 부평에서 부천가는 노선은 단 두개, 중동서 시흥 가는 노선은 아예 없지요. 하여튼 이놈의 외지 기피증이 문제입니다. ㅡㅡ;
흐흐.. 평택의 서울고속이라.. -_-;; 수익감소는 되었지만, 흑자였습니다. ^^; 단지 자금유동성 부족이 있었죠. 부동산 차익으로 몇백억을 이득본터라, 회사는 잘 나갔으나, KD가 현금맛본 서울고속에 현금공세로 인수했었죠. 결국 나중엔 차량인수후 재도색이란 KD 직행으로선 별로 없던 일까지 벌어졌죠. ^^
참고로 대성은 예전에 남성/동성과 계열분리 했습니다.. 그리고 동성에 떠오르는 태양이라는 표현을 쓰기에는 좀 그렇네요.. 개편직후 동성의 광역노선은 9401,9403,9405,9407,9413(후에 9414도 생김)이었으나 지금 9401,9403번 딸랑 두 개만 남은 상태죠..
그리고... 캉인 700/701. 현재 약 1시간 간격으로 구르는데 증차 한다고 과연 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70/90은 단 거리, 즉 구간 손님이 많다는 점을 간과 하셨군요. 그리고 님은 일명 선진"패밀리"를 너무 안 좋게 바라 보시는 듯 하군요. 물론 안 좋은 점도 있긴 하지만요.; (참고로 전 서울 거주 고딩 입니다)
700은 제가 보기에는 목 동을 노리고 뚫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 저번에 보니 선진"패밀리" 차량 돌리기가 심하다고 하셨는데, 적어도 일산 <-> 하남 간은 돌리기가 없습니다. --;;; (하남 선진여객 차량은 대부분 대신여객에서 물려 받은 거죠. 하루 9회 60번의 콤비도)
그러니까 9401 같은 잘 되는 노선은 지금도 잘되지만, 그게 최근에 시작된 일도 아닌데 굳이 떠오르는 태양이라는 표현을 쓸 필요까지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 때문에요. 오히려 성남3성 전체적으로 보면 전 1980~90년대의 황금기보다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간선 302, 303번을 보면 알 수 있을 듯....
700, 701은 적자가 날 수밖에 없고, 증차를 할 수도 없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왜냐고요? 선진 70/90번의 최고 수수 운임을 2500원으로 낮추면 끝이거든요. 그렇게 되다면 배차간격이 조밀한 70/90번 타지, 700/701은 타지도 않을겁니다. 유령노선되는건 시간문제죠.
인천선진교통도 선진계열 맞습니다만.. --;;
700번은 지금까지 파리만 날리는 듯 하던데요...(소신에서 상동-부평간 노선 하나만 뚫어도 대박낼텐데 기피증이 있다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러게 말이죠. 부천버스는 88번으로 완전히 초대박을 냈는데 700번이 부평으로 들어가면 700번은 황금 노선이 될 것입니다. 글구 부천~부평과 중동~시흥 노선 제대로 구축했으면 합니다. 부평에서 부천가는 노선은 단 두개, 중동서 시흥 가는 노선은 아예 없지요. 하여튼 이놈의 외지 기피증이 문제입니다. ㅡㅡ;
퇴계원 주민들, '남양주교통'으로 이름 바뀐 그 날부터 남양주교통 욕하더군요. -_-;;
SM 관리 개판인거 어제 오늘일 아니지요. 사후관리 철저히 안 하고 경쟁지역에서도 차량 관리 완전히 개판. 정말 말이 안 나옵니다. ㅡㅡ;
그보단 '하루아침에' 기사들 사덕이 개판되었다더군요. -_-;;
그리고 소신 좌석은 작년 말에 개통 되었으므로 올해의 이슈가 아니죠 --;;; 700번... 개인적으로 도시형버스로 전환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 선진교통도 소위 말하는 선진"패밀리" 입니다.
대성운수는 독립했습니다. 과거엔 계열이 맞았지만요. 그리고 9401 스피드 절대로 죽지 않았습니다. 신성은 죽었죠.
그러게 왜 외면하는 과속제한기는 장착해서.-_-
기사님들도 죽겠다고 하시더군요 -_- 빌어먹을 속도제한기 달아갖고;;
700번 딱 한번 타봤는데..-_-;; 나름 자리는 다 깔고 가길래 '좀 되나 보다..ㅎㅎ' 하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안되는 거였던거군요..ㅠ.ㅠ 은근히 당산역부터 서부트럭까지 계속 승객 태우더라구요. 영등포에서는 GG.
삼보영 같은 경우는 시계외만 철저히 받아도 꽤 될 텐데..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시계외 요금이 사문화된 현재로선... -_-
지금 서비스수준에 시계외까지 철저하게 받으면.. 더 외면할수밖에;;
3번은 아예 차에 구간요금 안내문 자체가 없습니다. -_-;;
흐흐.. 평택의 서울고속이라.. -_-;; 수익감소는 되었지만, 흑자였습니다. ^^; 단지 자금유동성 부족이 있었죠. 부동산 차익으로 몇백억을 이득본터라, 회사는 잘 나갔으나, KD가 현금맛본 서울고속에 현금공세로 인수했었죠. 결국 나중엔 차량인수후 재도색이란 KD 직행으로선 별로 없던 일까지 벌어졌죠. ^^
ㅎㅎ 9401 거짓말 보태서가 아니라 길안막힐때는 서현-종각 평균 20분 입니다..ㅋㅋ 요즘 교통량이 좀 많아서 25-30분?-ㅁ-;;
오늘 그런대 서현-중앙극장까지 19분 걸렸는대요 --;;
18일 아침에 탔을 때는 길이 좀 막혔음에도 불구하고 서현역-단국대 9분에 끊어버렸다는...
그리고 성남시내버스가 빠졌군요.. 계네들 빼면 넘나도 섭하지요.. 성남시내버스 로얄시티로 135km/h 로 달리는 예들한테 무엇을 더 바랍니까...
좌석형 귀족도시로 고속화도로에서 130 밟았던 성남시내버스입니다.
인천의 유명한 "대우 매니아'"회사로써 '신동아 교통'이 있지요.... 최근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중형 버스 일색이던 1번 노선을 무서운 속도로 대형 버스로 교체해 나가고 있는 중....ㅡ.ㅡ;;
신동아교통은 이미 글로벌 900을 구입한 전력이 있으며..최근에 뉴 슈퍼 에어로시티를 또 다시 출고하였다 합니다~
참고로 대성은 예전에 남성/동성과 계열분리 했습니다.. 그리고 동성에 떠오르는 태양이라는 표현을 쓰기에는 좀 그렇네요.. 개편직후 동성의 광역노선은 9401,9403,9405,9407,9413(후에 9414도 생김)이었으나 지금 9401,9403번 딸랑 두 개만 남은 상태죠..
9407은 동성교통은 아니지만 같은 분이 사장님으로 계시는 대명운수가 운행중입니다.
9413도 폐선되었나요?
9413번이 광역중 제일 먼저 폐선된 걸로 압니다..
9413은 분당선과의 70% 중복 덕택에 소리소문없이 작년 11월 14일까지만 다니다가 사라졌습니다. 유령노선이었죠 ㅎㅎ 故 K교통이 친히 운행하시던 성남-영등포 입석노선이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낄낄낄 -ㅁ- 성남시내안에서는 지하철보다 성남시내버스가 빠르고(물론 막힐때는 영-ㅁ-;;) 성남에서 서울나갈때는 지하철보다 동남성이 빠르고..-ㅁ- 분당선 안녕;;-ㅁ-
성남시내 주간선 51번을 물로 보시면 아니되옵니다.
성남 51번... 태원고 앞 지하차도에서 100 밟는 버스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캉인 700/701. 현재 약 1시간 간격으로 구르는데 증차 한다고 과연 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70/90은 단 거리, 즉 구간 손님이 많다는 점을 간과 하셨군요. 그리고 님은 일명 선진"패밀리"를 너무 안 좋게 바라 보시는 듯 하군요. 물론 안 좋은 점도 있긴 하지만요.; (참고로 전 서울 거주 고딩 입니다)
무조건 닥치는 대로 확장만 하고 사후 관리는 뒷전인 회사를 어떠케 좋게 봐 줄까요? 차량 관리 개판에 운영도 개판, 차량 투자에 인색, 비겁하고 야비한 경쟁을 일삼는 업체가 SM입니다. 이런 추악한 짓을 일삼는데 안 좋게 볼 수밖에 없지요.
오죽하면 퇴계원 주민들이 KD야 청량리역좀 가주렴~!을 애타게 외치고 있겠소. -_-;;
700은 제가 보기에는 목 동을 노리고 뚫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 저번에 보니 선진"패밀리" 차량 돌리기가 심하다고 하셨는데, 적어도 일산 <-> 하남 간은 돌리기가 없습니다. --;;; (하남 선진여객 차량은 대부분 대신여객에서 물려 받은 거죠. 하루 9회 60번의 콤비도)
화영 아직 지름신 몇번 더 강림해야 합니다. 작년에 신나게 지르고 나서 힘에 부치는 모양이더군요. 아, 근데 '소하리의 기적'은 왜 아니넣으셨는지.... -_-;; 교동도 선착장에도 캉인 701 시간표가;;;;
무슨 성남3성(남대동)이 서울의 떠오르는 태양입니까? 오히려 90년대에 비해 어려워지지 않았나요? 물론 잘되는 노선은 잘되지만...
명동에서 동성과 KD의 승객수를 보시면 아실껍니다.(예)동성9401은 입석발생, KD9001은 널럴한 좌석...-_-
9401번을 보시면 잘 아실 껍니다. 황금 광역 노선 넘버 1에 들어갑니다. KD의 수많은 노선들이 9401번에 밀리는거 보셨는지요? 글구 간선 노선들도 제법 괜찮습니다.
그러니까 9401 같은 잘 되는 노선은 지금도 잘되지만, 그게 최근에 시작된 일도 아닌데 굳이 떠오르는 태양이라는 표현을 쓸 필요까지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 때문에요. 오히려 성남3성 전체적으로 보면 전 1980~90년대의 황금기보다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간선 302, 303번을 보면 알 수 있을 듯....
700, 701은 적자가 날 수밖에 없고, 증차를 할 수도 없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왜냐고요? 선진 70/90번의 최고 수수 운임을 2500원으로 낮추면 끝이거든요. 그렇게 되다면 배차간격이 조밀한 70/90번 타지, 700/701은 타지도 않을겁니다. 유령노선되는건 시간문제죠.
맞습니다. SM은 사실 그런 원폭급 무기를 들고 나올 재간이 되는 회사입니다.
중앙고속이 하클뽑았다는것도 이슈에 넣을수 있겠군요.. (부산교통과의 경쟁을 위해서 중앙이 하클 뽑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