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출신의 실력파 재즈 뮤지션 `도키' 형제 의 앨범이 나란히 출시됐다.
재즈 피아니스트 닐스 란 도키(40)와 재즈 베이시스트 크리스 민 도키(34)가 주 인공으로, 이들은 각각 `스페인'과 `민'이라는 신보를 나란히 발표했다.
아직 국내팬에게 생소한 이들은 본고장인 유럽, 미국, 일본에서 이미 인정받은 정상의 뮤지션들이다.
닐스 란 도키가 이끄는 `트리오 몽마르트르'가 발표한 신보 `스페인'은 스페인 과 연관을 지닌 곡들을 재즈로 재해석해 실은 앨범이다.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기타 명곡인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Recuerdos De La Alhambra)'을 비롯해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대표곡 `Despues De Ti' 등 낭만 적인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동명 타이틀 `Spain'을 비롯해 `Levi's Blues', ` Barcelona '등 스페인의 정열 적인 이미지에 어울리는 곡도 실려 있다.
동생인 크리스 민 도키는 데이비드 샌본, 마이클 브레커 등 정상의 뮤지션에게 인정받는 베이시스트로, 최근 자신의 가운데 이름을 딴 앨범 `Minh(민)'을 출시했다.
그는 비틀스의 조지 해리슨, 존 스코필드, 데이비드 샌본, 류이치 사카모토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베이시스트다.
이번 앨범에는 `폴리스'의 유명한 히트곡인 로맨틱한 발라드 `Every Breath You take'를 그의 깔끔한 편곡으로 재해석됐다.
다섯 번째 트랙 `Sleepless Dreams'는 기타와 베이스의 듀엣으로 감미로운 멜로 디가 눈에 띄며 8번째 트랙 `I Just Wanna Stop'은 보컬 레이다 헤더웨이와 데이비 드 샌본의 솔로가 산뜻한 느낌을 준다. 그외 기타리스트 마이크 스턴이 협연한 희망 적인 곡 `A New Day' 등 총 16곡을 담았다.
▶ 위의 건 신문기사입니다...
저도 얼마 전에 유희열의 음악방송을 듣고 샀는데(동생의 앨범을).... 이미 류이치 사카모토의 일본 팬들은 동생인 크리스 민 도키을 주목하고 있다더군요..
도키라... 이름 특이하네요.. 이제 나는 "도끼"형제라 불러야지
첫댓글 크리스 민 도키 이 사람...어쿠스틱 베이스의 자코라는 별명이 있던데...
너두 들었구나!~~~ 이 사람 우리나라엔 앨범 소개가 거의 안되서 왠만한 사람들도 모르고 있던데... 무지무지한 실력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