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사회복지직 공무원 시험도 끝나고 이제는 면접을 준비하고자 하는
수험생도 있을 것이고 내년을 설계하는 수험생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를 위해서 매진하는 2012년 가을이 되길 바랍니다.
최근 보호직 특채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이렇게, 저렇게 헷갈리게 이야기가 나와서 많이 힘들었지요?
지금부터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을 읽어보시고 공부의 방향을 잡길 바랍니다.
우선 이야기 해 둘 것은 보호직 특채에 대한 결정 공고는
행안부와 조율 후 10월 말 안에는 어떻게든 나오리라고 봅니다.
(법무부 담당공무원과 전화로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제가 아는 정보는 채용인원은 150여명이며
채용의 직급은 9급에 한정하지 않고 7급, 8급, 9급을 특별채용하되
위의 채용인원을 분산하여 채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시험으로 치뤄지는 계약직 보호직 공무원의 경우(9급)는
약 50명 정도 채용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보호직 채용의 관례상 남녀 구분 모집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위의 내용보다 더 구체적인 정보는 지금 법무부가 행안부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이므로 추후 나오는 공고문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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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수험생 여러분의 수험방향 시나리오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 시나리오 1
보호직 특채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아예 내년 1000명 정도로 예상되는
사회복지직 공채 시험을 대비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결정한 수험생은 국어, 영어, 한국사(이상 필수) / 사회복지학, 행정학, 사회,
과학, 수학, 행정법 중 2과목을 선택하여 사회복지직에 올인하는 것입니다.
TIP...
내년 보호직 공채는 이전과 달리 9급 보호직을 많이 채용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7월말로 예정된 국가직의 보호직 공채를 꼭 보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선택과목에서 사회와 사회복지학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 이유는 국어, 영어, 한국사(이상 필수) / 사회복지학, 행정학, 사회,
과학, 수학, 형사소송법 중 2과목을 선택하는 시험이 보호직 시험이기 때문에
사회와 사회복지학 두 과목을 선택하면 다른 과목에 대한 고민을 안해도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호직에 관심이 없는 수험생의 경우는 소신껏 선택과목을 결정하여 공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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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나리오 2
이번 보호직 특채(대개 시험은 사회와 형소법을 보았고 자격증 제한을 두었음)를
준비하면서 이번 시험을 마지막으로 생각하는 수험생의 경우
보호직 특채 공고가 나지 않았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채용시험에서 합격하는 것입니다.
시험시기가 언제가 되든, 내년 7월말 공채이전에 특별채용시험이 있을 것입니다.
저의 예상으로는 12월이나 내년 1월이 될 듯합니다.
10월 초에 공고가 났다면 11월 중순께 시험이 있었을텐테,
법무부와 행안부의 조율이 늦어지면서
특채시험은 12월 경에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내년 사회복지직까지 공부할 여력(물질적, 정신적 내용 등)이 안되어
고민하는 수험생들도 많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험생들은 보호직 특채시험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TIP...
만약 이번 특채 시험이 흘러나오는 이야기대로 9급을 30명밖에 채용을 안한다면
여자 수험생에게 많이 불리할 것입니다.
대개 남자와 여자의 채용비율은 60% : 40%입니다.
따라서 소수의 인원을 채용한다면 여자 수험생들에게는 힘겨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여자 수험생 여러분은 이를 잘 감안하여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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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나리오 3
마지막 세번째의 시나리오는 주어진 시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모든 시험을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의 사례입니다.
이번 보호직 특채에서 9급을 많이 채용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 그리고 보호직 특채와 내년 사회복지직까지
준비하고자 하는 수험생의 경우는 이렇게 해 보시길 바랍니다.
특채공고가 날 때까지 사회과목만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특채공고가 나면 형소법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제까지의 공고를 보면 공고일 기준으로 대개 40일~50일 이후 시험을 보았습니다.
따라서 그 이전에 사회과목을 충분히 80% 정도 이론적인 내용을 파악하였다면
공고가 난 다음 형소법을 80% 정도 이론적인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채시험(2과목, 25문항씩)은 공채보다 지문도 짧고
쉽게 출제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TIP...
만약 특채 공고가 비관적으로 났을 경우 특채시험과 형소법을 포기하고
내년 사회복지직으로 바로 준비하면 될 것입니다.
다만, 선택과목에 사회가 들어가겠지요...
따라서 그 동안 사회공부는 헛다리 짚은 학습은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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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 가지의 시나리오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이제 결정은 이 글을 읽은 수험생 여러분의 몫입니다.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보시고 위의 세 가지 중 어느 것이 자신에 잘 맞는 것인지
판단하여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번 9월 22일 시험을 마지막으로 공무원 시험준비를 포기하고 취업을 하고자
하는 수험생, 9월 22일 시험 결과가 좋아 바로 면접준비에 들어가는 수험생 등등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에게도 행복한 순간이 분명 오리라 믿으시고 지금-여기의
관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보시길 바랍니다.
[강남스타일]의 싸이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30대, 두 아이의 아빠라서 불가능하다고 하는 일들을 해 내고 있습니다.
이를 교훈 삼아 수험생 여러분에게 엔돌핀이 돌고 삶의 활력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저는 수험생 여러분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아래 댓글을 달아주세요..
시간나는대로 답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앞날에 다가 올, 좋은 일들을 생각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나눔복지사 김형준 교수 드림
첫댓글 글 하나 하나에 수험생을 배려하시는 맘..
선생님의 조언대로
큰 틀을 잡았습니다.
매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보호직은 교수님과는 관계가 없을지도 모를일인데도 이렇게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참고해서 이젠 마음잡고 공부해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늘건강조심하세요.*^^*
건강한 가운데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1. 보호직 특채라 함은 사회복지사 자격증등이 있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인가요?? 2.무시험 50명 선발은 시험않보고 면접만으로? 이것도 역시 자격증이 있어야하는 조건이 있겠죠? 제가 아무자격증 없는 순수 공채 보호직 준비자 라서요..
특채의 경우 제한요건이 있습니다. 위 내용을 확인해보시구요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세요~^^
다들 고민이 많은 요즘 같은 시기에 수험생의 관점에서 이렇게 일일이 신경 써주시다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9월 22일 시험 치고 난 후부터 한 동안 축~ 늘어져 있었는데, 교수님 글을 보고 나니 새롭게 의욕이 불끈불끈 솟네요!!!
교수님께서도 환절기 건강 관리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결과가 좋지 않아서 지금 어떻게 할까 고민만 하다가 시간이 3주나 지났네요. 이제 정신 차리고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보호직 특채로 카페를 찾다가 가입하게 되었는데, 가입하길 참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여러모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보호특채를 종결시켜버리시네요. 역시 김형준 선생님이시네.. 모름지기 강사란 수험생의 입장을 헤아리고 대변해야는데
그저 수강생 자랑만 하고 수업중 쓸데없는 잡소리만 하는 강사는 그다지..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네요.
하여튼 김형준 선생님은 늘 지켜봤지만 사회복지학계의 신영식 선생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딱딱 떨어지는 궁금중 해소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내년엔 아님 올해에 결과가 좋아서 꼭 대통령이 뽑히면 같이 일하고 싶네요 대통령은 서민의 머리이지만 꼬리의 역할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일어나봅니다 복지의 생명은 사람의 생명과도 같으니까요 의료가 생명의 연장이라면 복지는 생명에 영향을 주는 에너지입니다~내가 될때까지~함께 키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