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신촌초등학교에서 도로가에서 30분쯤 주차하다가 주차된 차량사이에서 후진해서 차를 뺄려고 막후진하는 찰라에 급발진이 일어나서 15mm가량 차량두대를 밀고나가다고 멈춰섰습니다.꼭 귀신에 홀린기분이었습니다. 운전 20여년만에 정말 이런일을 처음겪었습니다. 챠량은 96년 프라이드차인데 어제는 너무 황당하고 놀라서 말이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서에 갔더니 첨엔 대한민국에서는 급발진은 인정된적이 없다고 스스로 입증하라고 하더군요 더구나 헌차는 어림도없다고 하면서요 오면서 한가지라도 부품을 교환했다면 소용이 없다는거지요 아 정말 무서운 세상에 살고있구나 하는 공포가 엄청나게 밀려왔습니다. 하루에도 수만대의 챠량이 도로를 가득메우고 지나가고 있는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더구나 운전자는 고소란이 본인이 가해자로 낙인찍일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니 아찔합니다. 저는 다행이 뒤
승합차에서 물건을 내리던 두분이 차량이 밀려오는 바람에 넘어져서 다치긴했지만 아주큰 부상이 아니라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한민국에서 힘없는 민초들이 힘있는 거대기업을 이길수 없기에 이런일을 겪으면 속수무책으로 당할수밖에 없기에 절망합니다. 제대로 된나라라면 인권이 존중되는 나라라면 민주주의가 제대로 자리를 잡은 나라라면 이렇게 돈있는 기업위주로 모든판단이 내리고 당한사람은 자동차 기업이나 경찰서나 법원에서 이렇게 황당하게 당할수 있을까요? 죽을때 죽더라도 다음사람들을 위해서 좀더 민주주의에 대해서 가족에서 주변에서 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싸워나갑시다. 앞서 당한 모든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조금이나마 힘을 합쳐서 우리의 최소한 조금만한 양심적 인권이라도 찾아나갈수 있도록 힘을 합쳐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