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여호와를 앙망하라(사40:30-31)
지난주에 파리 올림픽이 폐막했는데 올림픽에 출전한 206개국 가운데서 우리나라가 종합 7위를 했습니다. 우리나라 탁구선수들이 동메달을 땃는데 이 선수들이 모여서 기도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감동적이었습니다.
미국의 여자 기계 체조 선수(헤즐리 리베라)는 16살로 최고 어린 선수인데 금메달을 목에 건 후 (사40:31)“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왜 여호와를 앙망해야 할까요?.
(1)앙망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모하라, 혹은 갈망하라'하는 뜻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돈이나 애인을 사모한다는 것은 그것을 사랑하기 때문,기뻐하기 때문입니다. 귀중히 여기기 때문이고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믿기 때문에 돈이나 그 애인을 사모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귀중히 여기고 의지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모해야 하는 것입니다.다윗은 시편 42편에서'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러분, 사슴은 목이 길어서 목에 항상 물을 촉촉하게 베어 있어야 달라붙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슴은 물이 없으면 죽기 때문에 죽을 힘을 다해 물을 찾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렘2:13)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저축치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수가성 우물가의 여인은 남편을 다섯명이나 바꾸어 살았지만 만족이 없었습니다. 답답하고 목마른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배에서 생수의 강물이 흐르고 삶에 희망이 솟아났습니다.
여러분, 세상의 환경은 계속 바뀝니다. 요즘 AI기술이 얼마나 발달되었습니까?.자동차도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 되었고,식당에는 이모님하고 부르던 시대가 아닙니다. 무인주문기(키오스크)에서 본인이 주문해야 합니다. 병원에도 자기가 다 알아서 입력을 해야 합니다. 3D프린트로 원만한 집 한체를 뚝딱 지을 수 있습니다. 40평짜리 집을 짓는데 8일이면 완성합니다.
세상 기술과 지식은 이렇게 무섭게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우리 인간의 인성이나 인격이 양심이 발전하지 못하고 퇴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배운 사람이 더 크게 도둑질하고 비윤리적으로 살아갑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여러분, 세상의 발전만큼 우리 영성도 신앙도 더 발전하고 향상해야 합니다.
윌리암 제임스 교수는 신앙 경험의 다양성이라는 책에서‘신앙은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고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심을 깨닫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심을 느낀다는 것은 내 삶을 담대하게 만들어 주는 아주 중요한 단계라고 했습니다.높은 곳에 올라가면 더 멀리 보이고 더 많은 것이 보이듯이 신앙이 향상되면 문제 해결의 길이 보이고 더 멀리 더 많은 미래가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더 높은 곳을 볼 수 있도록 여호와를 앙망하시기 바랍니다.
(2)앙망한다는 것은‘참을성 있게 기다린다,쳐다보다,기대하다’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에 빠졌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바벨론에 끌려가서 70년 포로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포로생활 70년이 거의 끝나갈 무렵, 베벨론이 망하고 파사(페르시아)제국이 새롭게 등장합니다. 포로에서 해방을 받는가 기대했는데 더 강한 나라에게 지배를 받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망에 빠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하신 말씀이 이것입니다.(사40:27)“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소년도 넘어지고 장정이라도 넘어진다. 그러나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70년이 꽉 차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파사의 고래스 왕을 통해 석방령을 받고 1차,2차,3차에 걸쳐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여러분,물도 100도가 되어야 끓는 것입니다. 0,1도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차고 달이 찰 때까지 기다려야 만사가 해결되고 길이 열립니다.
너무 빨리 너무 쉽게 얻어내려고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때와 나의 때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벧후3:8)
이사야는 오늘 말씀에서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낙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실망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을 앙망하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환경이나 사람을 보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시118:8)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다
(히12:1)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고 했습니다.
(사45:22)땅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사49:23)나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라.
여러분,27절에 보면, 하나님께서“야곱아, 이스라엘아..”라고 부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는 자존감을 깨우치는 외침입니다.
(삼상12:22)언약 백성은 고난은 있지만 버림을 당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지체된다고 실망하고 낙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이 있기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예화자료)
독일이 통일되기 전(1954년),서독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었던 카스너 목사 부부가 생후 6주 밖에 안된 아이를 데리고 기독교를 억압하고 있는 공산치하의 동독에 있는 교회 담임자로 들어갔습니다. 카스너 목사는 공산당의 감시와 제재를 당하면서도 복음을 전했고 동서독의 통일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의 딸 앙겔라 메르겔은 라이프치이 대학의 물리학박사로 1994년 환경부장관, 2004년 4월엔 기독민주당 당수가 되고, 이듬해 2005년 9월 총선에서는 독일 최초 여성총리가 되고 4선까지 했습니다. 카스너 목사의 딸입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그녀의 아버지 카스너 목사의 차원 높은 신앙과 헌신으로 하나님은 그의 가정을 독수리가 높이 오르는 것처럼 복을 받게 하시고 영광을 누리게 하시고 그의 위상을 높여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