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탓 일라나?
맘도 따라 움직인다.
화이트 벽지에 어떤식으로 변화를 줘 볼까~
전부는 아니라고 해도 포인트나 주자~싶어
문간 방 앞과 쇼파 옆으로
월넛의 몰딩이 그린칼라와 잘 어울리겠다 싶어 듀파 올인원 멜론색을 칠 해 보았다.
더불어 흰색 리폼용 페인트로 문짝들도 좍~다시 칠했다.
지난 번 화장실 문을 칠 해 봤더니 별로 어렵지 않았기에 더 큰 공사(?)를 즐겁게 할 수 있었다.
페인트를 사다놓고 쉬며 놀며~시간을 가리지 않다보니
어느땐 밤 11시에 시작을 하기도 했다.
하하하~그렇기에 자기 감정에 충실한 사람은
어느 타인의 눈엔 미친짓 일 수도 있음을 경험한다.


괜찮나요?
하면 충분히 할 수 있겠는데..
업자가 문짝을 다 칠을 하는데 30만원을 달라고 했다.
난 14,800원으로 문 짝 5개나 칠 했는데..
하다보니 적정량에도 요령이 생기더라~
독일산 수입 페인트라나?
냄새도 전~혀 없고 믿거나 말거나 친환경 이랜다.
가장자리로 카바테잎을 붙히고
슥슥 바르기만 해도 마르면 붓 자국이 안난다.
학창 때 그리기를 좋아했던 난 아마도 전생에 페인트공?
남은 멜론칼라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저를 부르세요~
일당 100만원만 받고 원하시는 대로 칠 해 드릴께요~~
단 한 번,
어느 무명화가의 기회를 가져보지 않으실래요?
흠~~냐~
첫댓글 와~~~~~감탄연발이다~~~~~너머는 손재주가 있나봐!!~~~정말 잘 칠했구먼~~~~~
ㅎㅎㅎ누구나 자신이 원해서 하는일엔 재주가 막~~~생깁디다~
와 산뜻하네요. 난 이 더위에 웬 페인트칠? 하며 의아해했었는데 바로 비밀의 페인트칠이였네요. 와아 부러워라요. 너머님 못하는게 뭐 있어요? 너머님은 살림꾼이요 재주꾼이네요.. 난 유난히 흰색을 선호하기에 온집과 장롱 모두가 다 흰색이라 깻끗함에 내맘이 참 편한데 이 연두빛색에 반해부렀어요..
네~이쁘지요?온통 흰 벽지였는데..약간의 포인트로 변화를 주니 잼있네요^^못하는거요? 돈버는 재주가 없어요^^ㅎㅎㅎ
아주 이쁩니다. 집안이 훨 산뜻해졌겠네요~`
네~집안에 메론향이 풍기는 듯~ㅎㅎㅎㅎ먹음직스런 색상입니다.
야~`` 멋지다 나도 한번 시도해보까? 페인트집에 가믄 다 있을까나? 하여간 못하는것이 없는 너머여
네~인터넷에서 공동구매를 했답니다. 근데~성격이 급한 사람은 좀 어려울 듯 하구요~ 암튼~꼼꼼~~~해야 한답니다.쥴 언니도 잘 하실수 있을겝니다.
참.... 할 말이 없습니다. 어느 장인의 솜씨도 저 정도까지는 못 미칠듯...^^* 색에 대한 안목이 뛰어나십니다. ㅎㅎㅎ
너머님 인테리어감각이 굿~~~ ♪ 커피마시면 딱 카페네요.. 예쁜집 멋진 집이 보기는 좋은데.. 전 그냥 집에서는 편한게 좋아서... 어제 친구와 근처의 허프팜에 갔는데 거기 분위기처럼 하고 살고 싶었어요. 탸샤의 정원처럼... 로맨틱 드레스 입고... 그저 꿈~~ 입니다. ㅎㅎ 너머님 실력에 대리만족 합니다.
옴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