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2시 청년부 모임을 안내합니다.
2시경 성가대 연습이 끝나는 대로 예배실에서 모여서 영화 Deep blue sea의 내용을 함께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다이 하드, 클리프 행어 등 주로 스릴러나 액션영화를 주로 만들어온 레니 할린 감독의 99년작 Deep blue sea.
얼핏 낭만적인 듯한 영화 제목은 사실은 유전 인자가 조작된 상어들이 이전보다 훨씬 더 지능이 높고 더 빠르고 훨씬 더 무서운 완벽한 살상 괴물이 되어버려 자기들을 실험대상으로 삼은 인간들을 공격한다는 내용입니다.
급기야 바다 위에 떠있는 수상 연구소 아쿠아티카(Aquatica)는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어 바다 밑으로 가라앉기 시작하고 열대지역 폭풍우때문에 외부로의 도피조차 불가능해지는데요.
바다 한가운데 고립된 연구소 안에는 유전 인자 조작으로 변형된 상어가 인간들을 노리고 있고 그 살상 괴물들과 생존을 위한 혈투를 벌여야 하는 사람들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썩 잘만든 헐리우드 영화에 불과하지만 이 영화를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재해석해보는 일도 그렇게 쓸모없는 일은 아닌것 같네요. 마니마니 참석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