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의 聖藥**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 사음죄(2)
이것은 사음의 쾌락에 빠진 사람들이 밟는 길과 같다. 한창 나이의 젊은이들이 사음의 장미꽃, 마음을 끄는 그 향기에 도취하여 “사랑! 사랑!”을 부르며 그 꽃향기에 질식하여 넘어지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과연 불행하다! 그 애욕, 아니 그 사욕은 머지 않아 자신을 죽이는 독(毒)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모르니 한심하기 짝이 없구나! 나는 사욕을 탐하고 있는 건장한 젊은이 한 사람을 알았다. 그는 17살 때 무서운 공포증에 고민하다가 죽었다. 그의 죽음을 본 사람은 누구나 겁에 질렸다. 그의 눈이 얼마나 푹 꺼졌던지 친척들도 알아보지 못할 만큼 흉칙했다. 방에 들어간 사람마다 고개를 돌리며 “이렇게 흉칙하게 죽은 얼굴은 처음 본다” 며 놀랐다.
사음죄에 빠진 또 한 젊은이도 그처럼 참혹하게 죽었다. 시체는 퉁퉁 부어 고약한 냄새에 숨이 막힐 정도였다. 그래서 친구들 중에 용감한 사람들이 예정보다 빨리 장례를 치르려고 시신을 옮기려 했으나 도저히 악취를 견디지 못했다. 결국 그들은 할 수 없이 소 달구지로 시신을 운반했다. 그가 죽었던 방은 두서너 차례 소독하지 않고는 쓸 수가 없을 정도로 악취가 배어 있었다.
또 다른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한다. 불결한 죄를 자주 범한 어느 여성이 보기에는 열심한 신자처럼 잘 죽은 것 같았다. 어머니와 동생은 깨끗한 옷을 입히고 아름다운 꽃으로 시체를 잘 꾸몄다. 최후 고별식에 모인 친구들이 관례대로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며 출관예절을 할 셈으로 침대 위에 눕히고 손에 십자고상을 쥐어 주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십자고상이 그녀의 손에서 떨어졌다. 친구들은 몇 번이나 다시 쥐어 주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예수님은 그 더러운 손에 쥐이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아, 이 얼마나 무서운 이야기들인가!
그러면 이런 죄에 빠진 사람들을 건져낼 방법이 없을까?
그런 죄를 회개시키는 데는 3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철석같은 결심이고,
둘째는 범죄할 기회를 피함이요,
셋째는 자주 성사를 받는 일이다.
첫째로 철석같은 결심을 해야 한다는 실례를 들어보자.
성 아우구스티노는 30세까지 방탕한 생활을 해오다가 눈이 열려 지금까지의 생활을 청산하기로 굳은 결심을 하고 젊음의 쾌락을 버린 채, 신부가 되고 주교가 되었을 뿐 아니라 큰 성인이 되었다. 그 분은 교회의 유명한 박사로 존경받고 있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도 30세 때 종전의 세속생활에 싫증을 느껴 단단히 결심하고 어느 수도원의 문을 두드려 거기서 엄한 보속을 하며서 자기 죄를 깨끗이 청산한 뒤에 예수회를 창립하여 교회의 빛나는 성인이 되었다.
아브룻도의 귀족 리레스 성 가밀로도 젊었을 때 이 세상의 향락과 방탕에 빠졌다가 25세에 수사가 되어 자신을 온전히 예수와 마리아에게 바쳐, 남은 생애를 병자와 임종 때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했다.
통회의 성녀 막달레나도 그렇지 않았던가! 골드나의 성녀 마르가리타도 사욕과 기만의 그릇이었으나 하늘나라의 화분으로 변하지 않았던가?
저 성인 성녀들의 굳은 결심은 자신을 영원한 죽음에서 영원한 구원의 길로 인도했던 것이다.
그런 결심이 없었던들 어떻게 되었을 것인가!
(계속)
첫댓글 저는 하느님의 뜻으로 30대에 세례를 받았어요. 사랑의 근원에 대한 갈망으로 사랑을 써놓은 온갖 이교들 속을 헤매기도 하고, 아우구스티노 성인 못지 않게 화려한 죄속에서 살아왔어요. 세례를 받은 뒤엔 일찍 세례를 받았더라면 어땟을까? 어쩌면 하느님의 자비로 늦게서야 주님을 알게 된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만큼 저는 주님 앞에 죄를 많이 지었습니다. 성녀 막달레나처럼 성 아우구스티노처럼 성녀 마르가리타처럼 주님께 더 사랑을 드리고, 주님께 충실한 사람이 되도록 매순간 이끌어달라고 꿇어엎드려 주님께 매달립니다.
하느님, 당신 뜻으로 저를 구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느님 뜻 영성을 알려주시어 하느님께 더 큰 사랑과 흠숭과 찬미와 감사와 기쁨과 영광을 드릴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천국열차 승무원 피앗! 하느님께서 제게 너무나 큰 은총을 베풀어주시어 하느님 뜻 영성까지 알려주시니
하느님의 뜻 안에서 기뻐하며, 하느님 뜻 안에 만인과 만물을 싸안고 성삼위 하느님께 사랑과 감사와 기쁨과 찬미와 흠숭을 끝없이 무한히 예수님과 성모마리아님을 통해 드립니다.
"주님, 하느님의 뜻 안에서 저의 죄와 이 세상 모든 이들의 죄를 뉘우칩니다. 지고한 선이신 당신께서는 사랑받아 마땅한 분이시건만, 저희는 감히 당신을 모욕하며 죄를 지었으니, 오로지 이 때문에 그 모든 일을 뉘우치며 참회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코스모스자매님 천국열차승무원 형제님..이카페에서 참으로 많은걸 배웁니다...특히 코모자매님은 정말 여기 캐나다까지 그 하느님에 대한 사랑이 특별하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말씀 부탁드려요...두분이 제게는 하느님의 나라로 가는 여정의 안내자입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