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어는 예전부터 자신이 없었고, 영어 강의를 좋다고만 하면 이것저것 많이 들어봤지만 매번 같은 곳을 맴도는 것처럼 영어 실력이 늘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이영신 교수님 수업을 듣게 되었고 기초부터 시작해 이제는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습니다. 지텔프도 이번 경찰 2차가 끝난 뒤 내년 1차 시험을 위해 준비했는데 2차 준비하면서 영어도 같이 준비했지만 다른 과목들도 신경을 써야했기에 실질적으로 지텔프를 준비한 기간은 2주입니다. 처음 지텔프 기출문제집을 펴서 봤을 땐 영어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래도 이영신 교수님의 영어 수업을 듣고 2주만에 55점으로 합격했습니다.
문법: 문법은 제가 특히 약한 부분으로 '2주동안 이걸 다 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불안 했지만 이영신 교수님 문법책 2권 중 지텔프에 나올 부분만 표시하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들을 모아 정리해서 계속 들고 다니면서 보았고, 기출문제에서 틀린 부분이 있거나 모르는 부분을 교수님과 계속 상의하여 부족한 부분들을 추가해서 봤습니다. 특히, 연결사 부분이 계속 틀려서 예전에 배웠던 생초리 유형별 독해 비법에 있는 연결사 부분만 따로 표시해 틈틈이 보고 시험장에서도 문법정리본과 연결사는 마지막까지 봤습니다.
듣기: 처음에는 문법이 불안했다면 그 이후에는 독해가 불안해져서 듣기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독해에서 알려주신 핵심어를 표시하고 본문에서 핵심어 위주로 찾는 방법을 듣기에도 적용해 시험 전 듣기까지 기출을 2~3번 듣고, 풀고 들어갔습니다.
독해: 독해는 경찰영어와 유형이 완전히 달라 처음에 상당히 당황스러웠지만,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 보기압축을 하고 본문에서 그 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을 찾아 해석을 하며 풀었습니다. 매일 문장연습도 같이 했지만 보기와 본문에 단어가 같은뜻이지만 다른 형태를 띄는 것은 생각보다 까다로웠고 시험 직전에 선생님이 알려주신 독해 풀이법과 기출을 여러번 본 결과 제가 원한만큼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단어: 단어는 그동안 경찰영어 시험에서의 단어가 너무 어렵게 나와 긴장했었는데 스피릿 보카에서 나온 단어와 그 안에 있는 다의어로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이여서 다른 단어장을 보지 않고도 스피릿보카 단어장 하나만 보고 갔습니다.
저는 지텔프라는 시험을 이번에 경찰과목이 개편되면서 처음 봤는데 영어 실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불안했지만 교수님 수업을 2주동안 4회 듣고 55점 맞아서 이영신 교수님께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