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오는 나라...영국의 요크셔에서..
로드 월드챔피언쉽이 진행중입니다
코스도 울리불리한데..
매일 비가와서 선수들은 고역입니다.
그 와중에...
남녀 모두...신성들의 두각이 두드러진 올해 월챔입니다.
먼저...여자부...
2015년에 쥬니어 로드와 ITT를 싹쓸이했었던...독보적인 존재...(저 아래 2015 리뷰 참조!!)
미쿡의 클로이 다이거트...
30.3km ITT에서 2위와 무려 1'32" 차이의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게다가..
2위가 반 더 브레겐 언니고...
3위가 반 블루텐 언니...
former 올림픽챔, 월챔인데...한 수 아래로 밀어내리는.....올해 22세의 괴물
남자부..월챔은...디펜딩챔 로한 데니스가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었지만...
2위는 지난해 쥬니어 로드와 ITT 챔프 렘코 에베네포엘.....아시다시피 올해 19세로..
Under 23을 건너뛰고...바로 성인무대로 올라온 괴물입니다.
내년에 남녀 모두
두 선수의 성장한 모습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ITT 월챔 2연패를 달성한
로한 데니스에 대해 덧붙이면..
자세도 퍼포먼스도 말이 필요없이 훌륭한 탑클래스이고 월드챔피언 입니다.
다만..
프로싸이클 선수는...팀을 고려 해야 합니다,
뚜르에서 중간에 독단적으로 경기를 종료했고....이후 자신만의 독주 연습만 해서.. 욕을 먹었는데..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라 생각하구요..
경쟁자들은 직전까지 모두 대회 출전 등으로 지친 상태이기에..
뚜르이후 개인훈련만 한..
데니스에게 무조건 유리했기도 합니다.
소속이 바레인메리다팀이어서...
메리다 바이크를 타야 하는 건 프로 선수로서 너무 당연한건데..
자신에게 BMC가 맞는다고...BMC를 타고 출전합니다.
추정컨대 뚜르에서도...바이크가 맘에 안 들어서...때려친 듯 하구요...
메리다 팀의 헬멧은 루디프로젝트...
But...데니스는 Lazer 에어로 헬멧을 착용 출전했고...피니쉬 순간 손으로 헬멧을 가리키기까지...
분명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제가 메리다팀을 특별히 응원하지 않음에도..
프로답지 못한 그의 이기적인 처신은...
프로팀과 동료 선수들이 그의 실력을 액면대로 인정치 못하게 만들 것이라 생각되네요..!!
메리다팀과 팬들에게...비수를 꽂는 행동이기도 하구요.
Time Trial의 최근 전설....칸첼라라와 토니 마틴...
그들은 개인으로서 최고의 기량을 갖추고 있었고...
언제나 팀과 동료들을 위해 헌신하면서도...
최고의 자리를 유지했기에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