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 주민들 피해...또 있다 “황당”
인근 생태체험학습장유치
1,400억 용역하고도 진행 못해
주민갈등이 요인
이영노 ㅣ 기사입력 2015/12/30 [10:48]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협의체구성 지연이 또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것은 주민들 피해지원금 보상금 외에 삼천동 낙후지역 개발을 못하고 있다는 것.
사유는 2013년 송하진 시장 당시 전주시를 1천만 관광객을 유치할 목표로 트라이앵글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안은 한옥마을, 덕진전통공원, 삼천동 생태체험학습장 등 삼각편대로 전주를 광광벨트로 조성 발전한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전주시는 삼천동생태체험학습장 외에 현재 한옥마을과 덕진전통공원 등은 그대로 예산을 편성 진행 중에 있다.
여기서, 삼천동이 배제된 이유는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이 안 되었다는 것.
그동안 전주시는 삼천동 생태체험학습장에 대하여 2013년 전주시정발전연구소의 포럼을 거쳐 2014년 용역비 1억을 세웠다.
경상대학교에서 용역을 맡아 이 지역 정상추진위원회 유병철 상임대표 등 다수의 주민들이 참석하는 주민설명회를 거쳐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인근과 영화촬영소 국립박물관 전주역사박물관 일대를 연계하는 삼천동 생태체험학습장을 건설키로 하는 기본계회구상안을 결정했다.
이 지역에 약 1400억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종합리싸이클링타운 협의체 주민대표 선출을 놓고 주민들간 갈등과 분쟁으로 주민지원협의체가 구성되지 못하여 주민피해보상금과 함께 이 사업마저 날아갈 위기에 놓여있다.
지역주민들이 하나로 뭉쳐 전주시가 계획한 생태체험학습장건립에 힘을 보태야할 시기에 지역주민들 엇갈린 갈등으로 이 사업 또한 날아갈 위기에 처해있다는 주민들의 하소연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29일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 주민지원금, 수십억 물거품 위기’ 본보 취재후 3개마을 피해주민이 “물거품 또 있다.”라고 제보에 의해 알려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