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3.주일오후찬양예배 설교
*본문; 삼상 26:6~12
*제목; 사무엘상서강해(26) 당신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을 구별하는 법
1. 삼상24장과 삼상25장의 차이, 그리고 다시 삼상26장 이야기
삼상24장과 삼상25장의 다윗은 너무나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24장에서는 ‘엔게디 광야’에서 사울을 충분히 죽일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기름 부은 종’을 내가 함부로 할 수 없다는 고백으로, 사울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면 사울을 살립니다.
이런 믿음의 사람 다윗이 25장에서 나발이 도발하자, 상스러운 말을 하면서 그를 죽이려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한계성”입니다.
다행이 “아비가일”을 그를 깨우쳐 범죄치 않게 합니다.
우리는 인간의 한계성과 아비가일(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는 무엇)을 필요성을 지난 시간에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24장에서 다윗의 구원으로 뉘우치며 그를 축복한 사울(삼상 24:20~21)이 “십광야”에 다윗이 있다는 말에 다시 격분하여 그를 죽이려고 달려갑니다.
먼저 ‘삼상 24:20~21’부터 보겠습니다.
“20 보라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될 것을 알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손에 견고히 설 것을 아노니
21 그런즉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버지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제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라 하니라” (삼상 24:20~21)
다음 ‘삼상 26:1~2’을 봅시다.
“1 십 사람이 기브아에 와서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광야 앞 하길라 산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매
2 사울이 일어나 십 광야에서 다윗을 찾으려고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과 함께 십 광야로 내려가서” (삼상 26:1~2)
사람은 누구나 ‘사울’같습니다. 다 “인간의 한계성”(죄성, 연약함, 어리석음 등)을 지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오직 사랑의 대상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소식은 들은 다윗은 24장의 사울을 기억하며 깜짝 놀라 정탐군을 먼저 보냅니다. ‘3~5절’입니다.
“3 사울이 광야 앞 하길라 산 길 가에 진 치니라 다윗이 광야에 있더니 사울이 자기를 따라 광야로 들어옴을 알고
4 이에 다윗이 정탐꾼을 보내어 사울이 과연 이른 줄 알고
5 다윗이 일어나 사울이 진 친 곳에 이르러 사울과 넬의 아들 군사령관 아브넬이 머무는 곳을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에 누웠고 백성은 그를 둘러 진 쳤더라” (삼상 26:3~5)
2. 하나님은 언제나 믿음의 자녀들 편이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믿음의 자녀들 편이십니다.
사울의 진영에 “깊은 잠”을 부으신 것입니다. ‘12절’입니다.
“12 다윗이 사울의 머리 곁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나가되 아무도 보거나 눈치 채지 못하고 깨어 있는 사람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더라” (삼상 26:1~4)
사울 본인도, 그의 경호대장이었던 아브넬도, 다른 모든 군대들도 하나님이 부으신 깊은 잠에 빠진 것입니다.
이때 다윗과 함께 하던 아비새가 다윗을 유혹합니다. ‘8~10절’입니다.
“8 아비새가 다윗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내가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 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 하니
9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하고
10 다윗이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은 죽을 날이 이르거나 또는 전장에 나가서 망하리라” (삼상 26:8~9)
영적 전쟁에서 제일 위험한 것은 대적이 아닙니다. 첫째는 내 어리석은 마음이요, 그 어리석은 마음을 부추기는 가까운 사람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길을 방해하는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사탄도 있습니다.
내 어리석은 욕심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괜찮다’고 부추기는 가까운 지인들도 있습니다.
‘사탄’보다, ‘사울’보다 더 위험한 사람이 바로 다윗의 가장 가까운 사람 ‘아비새’인 것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바르지 않는 이야기에는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이를 이기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바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하기에 사울을 죽이고 싶은 욕망도, 아비새의 말도 따르고 싶은 타협도 이길 수 있었습니다.
당신은 진정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있습니까?
오늘 설교의 제목은 “당신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을 구별하는 법”입니다.
답은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의 두려워하고 하는 결정이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두려워하지 않고 하는 결정이면, 당신의 생각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만 좇는 여러분들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우리는 너무나 죄 많고 연약합니다. 그래서 날마다 넘어집니다. 그런데 우리를 더 넘어지게 하는 사탄까지 있으니, 우리가 더욱 깨어 있어야 합니다. 때로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위험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늘 두려워하며 살아야 이 모든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이 구별되지 않을 때, 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결정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