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techholi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9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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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월드 IT쇼 2017’에서 6월 서비스 시작 예정인 ‘LG 페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LG 페이’에는 오프라인 결제 시 일반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그네틱 기술인 ‘WMC(Wireless Magnetic Communication)’가 탑재돼 신용카드 단말기에 대면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앱을 실행할 때 지문인증을 거칠 뿐만 아니라 매번 결제할 때마다 새로운 가상 카드번호를 발생시켜 카드번호 유출을 방지해 안전 장치를 강화해 보안성을 높였다.
또 LG전자는 최근 ‘LG 페이’의 국내 상표권 출원을 완료했다. 사내 체험단을 운영하며 기술 완성도도 끌어올렸다.
LG전자는 신한, KB, BC, 롯데, 현대, 하나, NH, 삼성 등 국내 8개 신용카드사 모두와 ‘LG 페이’ 서비스 참여를 위한 제휴를 완료했다. 우선 서비스 출시와 함께 신한, KB, BC, 롯데 4개 카드사가 ‘LG 페이’를 지원하며 9월에는 모든 카드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홍주 MC상품기획그룹장 상무는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결제 외에도 온라인 결제, 은행 업무 등 다양한 서비스로 기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LG 페이로 차세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