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K - 77... 용문 - 양동 - 간현 - 문막 - 반계 - 부평리
2011 . 11 . 26 . 토요일 . 11 : 00 ~ 17 : 02
. 북서풍 0 ~ 1 m/ s ... SOLO ... 60 km ( 4300 km )
잔차구입 - 2011 . 5 . 24 . 트렉 6500 . 에어샥 . 기계식 . 14 인치 . 35 마넌 . 중고 .
- 2011 . 8 . 14 . 잔차 짐받이 잎뒤 부착함 ( 잔차점 - 94000 )
- 2011 . 8 . 15 . 잔차 패니어 가방 5 개 만듬 ... 꽁 ...
- 2011 . 10 . 8 . 잔차 앞바구니 만듬 ... 3000 .
잔차정비 - 2011 . 8 . 18 . 체인교환및 뒷드레일러 교환(중고) . 1554 km .( 45000 )
잔차캠핑여행 - 2011 . 8 . 20 ~ 22 ... 56 번 국도 타고 낙산해수룍장 갔다오기 ...320 km
2011 . 9. 17 ~ 19 ... 6 번 국도 타고 주문진 경포대 갔다오기 .. 246 km
2011 . 10 . 21 ~ 23 ... 춘천 - 해산령 - 돌산령 - 상남 갔다오기 .. 290 km
2011 . 11 . 26 . 토요일 .
오늘은 일찌감치 자리잡고 기록을 남깁니다 .
용문역에는 오전 10 시 40 분쯤에 도착하여 편의점에서 빵을 사서 먹기도 하고 잔차에 매달구
양평으로 달립니다 . 아침 기온이 차갑네여 .핼맷은 매달구 열이 날때까지 빵모자를 쓰고 달립니다 .
달려봤자 시속 20 여키로 ... 혼자 다닐때는 .빨리 달리지 안합니다 .
양동가는 길로 가는데 ... 벌써 양동에서 오는 팀들이 있네여 ... 이들은 어떻게 이른 시간에 용문쪽으로 오느지
엄청 부지런한 팀 같습니다 . 작은 언덕을 넘으니 엠티비코스이정표를 잘 만들어 놨네여
아울러 임도 도로도 맹근 비도 사진으로 남기고 양동을 향해 갑니다 .
중앙선 철로길을 근접해두고있는 양동역입니다 . 올말엔 않되겠네여 아직도 중앙선 복선 공사중입니다
양동역을 지나서부터는 길이 어긋놨읍니다 88 국도와 접속이 않된 상태로 가게 됩니다 .
철도 건널목도 건너고 ... 판대역이라고 오래된 간이역 정거장이 있네여 .
주변의 경치도 괜찮은듯하여 골목길 같은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
경치는 좋습니다 ... 판대리 ...
냇가를 따라 쪼욱 내려가봅니다 ... 길이 끝나는곳까지 내려가보니 경치는 직이네여 .
여름날 잔차트렉킹( 잔차를 메고 냇가를 건너댕기는 것 ) 하러 와야겠읍니다 .
간현으로 가는 길에 올리버선박연구소가 눈에 확들어옵니더 .
종로 5 가에서 카약을 만들던 공방이었는데 원주쪽으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는데
바로 오늘 우연찮게 보게 되었읍니다 ... 옜날엔 장난감 배를 만들었는데 ...
이담엔 내가 타고 놀 수 있는 카약을 맹글것입니다 ...
간현 유원지
중앙선 간현역입니다. . 섬강과 판대천이 만나는 곳 ...
경치는 죽여주네여 .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 첨으로 와봤읍니다 ..
오늘은 양동역근방에서 길을 잘못들어 판대천을 따라 내려오게 되었는데
덕분에 구경은 잘한셈이었읍니다
42 번 국도 자동차 전용도로 구간 문먹에서 강천 ... 18 km. ...
기가 막혔다 ... 42 번 도로로 올라오기전에. 붉은 경광등에 불을 켜놓으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
아 자동차 전용도로라고 큼지막한 안내판이 있다. ... 이럴수가 .
다음지도에서거리잴때는 42 번 도로를 그냥 쟀었는데 ... 자동차 전용도로라니 기가막혔다 ...
구도로를 따라 가야 한다 . 반계리를 지나니 오르막 고갯길이다 ...
저 아래 신작로엔 차들이 씽씽 달리고 나는 아무도 다니지 않는 고갯길을 홀로 넘는다 .
고갯마루서 서성이던 고라니는 놀라 달아나고 어둠은 서서히 내리네여 ...작은 마을에 다다르니 음식점이 있네여 ...
오늘 첨으로 먹어보는 밥이 될것 같기에 음식점 앞에 잔차를 세웠읍니다
음식점 앞 작은 연못엔 얼음이 덥혀 있네여 . 춥긴 추운가 봅니다 ..
고갯길 오르느라 땀으로 젖은옷을 말릴 찬스이기도 합니다 .
저녁 메뉴로는 청국장 .... 맛으로 먹는것이 아닌 살기위해서 먹습니다 ...
커피도 마시고 옷도 다 말려서 나왔읍니다 .
아직도 가야할 길은 여주까지가 16 키로 남았다고 이정표를 봤읍니다 .
고개도 두세개는 더 넘어야 할것 같고여 .
작은 냇가 시멘트 방죽길에 텐트를 쳤읍니다 . 매트레스 바닥도 차겁네여 ...
핫팩만 뜨끈뜨끈 열납니다 .
요즘은 테비를 통 안봐서 날씨가 어케되는지도 모르고 삽니다 ...
내일 만약에 비가 온다면 여주에서 쩜뿌를 할것이고 안오면 용문으로 돌아가야지여 .
두서없이 써내리는 여행 기록입니다 ...
사진은 못 올리고여 이야기만 했읍니다 ...
텐트안이라 션 하네여 ... ㅋ ㅋ ㅋ
안녕히 주무셔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