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 잇 업》(Pump It Up), 줄여서 펌프는 안다미로가 개발한 음악 게임이다.
음악에 맞춰 올라오는 화살표에 따라 발로 발판을 누르는 방식으로 플레이한다.
가정용 및 PS2, PSP, XBOX용 제외
1st Dance Floor: The Ultimate Remix (1999년 10월)
퍼스트는 대한민국 내수용으로 처음으로 출시된 버전이다
2nd Dance Floor (1999년 12월)
세컨드는 퍼스트 버전과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했다. 수록곡은 1st의 4곡과 신곡 17곡, 리믹스 6곡이다.
새로 등장한 리믹스 더블 모드는 모드 선택 화면에서 발판을 이용해 커맨드를 입력해야 고를 수 있다.
또한, 커맨드를 입력해야 고를 수 있는 히든 리믹스도 한 곡 있다.
3rd Dance Floor : The O.B.G. (2000년 5월 13일)
수록곡은 구곡 2곡, 신곡 21곡, 리믹스 7곡이다. O.B.G.는 Oldies But Goodies의 약자로, 직역하면
"옛 것이지만 좋은 것" 정도가 된다.
부제에 맞게 서드 버전은 90년대에 히트를 쳐 많은 한국인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곡들을 주로 수록하고 있다.
반야의 신곡들도 90년대 스타일이다.
The Collection (2000년 11월)
일반곡 66곡, 리믹스 18곡을 수록하여 SE까지 나온 모든 곡(Kiss 제외)을 수록하고 있으며, 신곡은 없다.
곡들이 많은데 선택시간이 비교적 짧았다는 평이 강하다.
Perfect Collection (2000년 12월)
더 콜렉션에 수록된 66곡과 리믹스 18곡을 포함하고 있으며, 여기에 신곡 17곡이 추가되었다.
크레이지 모드가 정식 모드로 승격되었다.
EXTRA (2001년 2월)
엑스트라는 여러 가지 면에서 특이한 버전이다. 크레이지가 엑스트라 익스퍼트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처음으로 롱노트가 등장했다. 안다미로의 지원을 받아 테크노 모션의 제작사인 F2시스템이 제작한 버전이다.
총 3스테이지 (2스테이지 + 보너스 스테이지) 설정과
총 4스테이지 (3스테이지 + 보너스 스테이지) 설정을 기계 옵션으로 조정할수 있다.
The Premiere / The International Dance Floor (2001년 6월)
프리미어는 첫 수출용 버전으로, 대한민국에는 정식 출시되지 않았다.
수록곡은 Perfect Collection 이전까지의 81곡과 신곡 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곡은 전부 미국 팝송이며, 제목이 한국어인 구곡들은 번역되거나 혹은 로마자로 표기되었다.
리믹스는 모두 삭제되었다. 브라질 용으로 특수 제작된 버전도 있는데,
여기에는 일반 버전의 미국 팝송들과 함께 8곡의 브라질 팝송(포르투갈어)이 수록되었다.
The PREX (2001년 11월)
프렉스(PREX)는 프리미어(PREmiere)와 엑스트라(EXtra)를 합쳐 만들어진 이름으로,
수록곡도 전부 이 두 버전에서 나왔다. 대한민국에는 정식 출시되지 않았으며, 인터페이스는 프리미어와 같다.
수록곡은 프리미어의 87곡에 엑스트라에 수록된 곡 22곡이 추가되었다.
REBIRTH : The 8th Dance Floor (2002년 1월)
리버스는 엑스트라 이후 거의 1년만에 출시된 내수용 버전이다.
리버스와 프리미어 2에서는 노멀 모드가 다시 이지 모드로 불리는데,
이는 프렉스 2부터는 또다시 노멀 모드로 되돌아간다.
하프더블과 구별하기 위해, 더블 모드는 풀 더블로 이름이 바뀌었다.
리버스는 오로지 신곡 36곡만을 수록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리버스는 다소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듣기도 한다.
The Premiere 2 : The 2nd International Dance Floor (2002년 3월)
프리미어 2는 리버스에 대응되는 수출용 버전이다.
리버스와 마찬가지로, 엑스트라 수록곡은 전혀 수록하고 있지 않다. 수록곡은 프리미어의 66곡에 36곡이 추가되었다.
PREX 2 (2002년 11월)
프렉스 2는 프렉스의 후속인 수출용 버전이다. 인터페이스는 엑스트라와 유사하며,
프렉스에 수록된 엑스트라 수록곡들 중 <서커스 매직 유랑단>을 제외한 전부를 수록하고 있다.
수록곡은 기존의 57곡에 리버스의 36곡을 포함하고 있다.
Premiere 3 / The 3rd International Dance Floor (2003년 5월)
프리미어 3은 엑스트라와 유사한 인터페이스의 수출용 버전이다.
라틴 아메리카 (특히 멕시코) 지역에서 펌프가 상당한 성공을 거둠에 따라,
신곡들은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의 대중가요들로 구성되어 있다. 수록곡은 기존의 곡 36곡에 신곡 20곡이 추가되었다.
PREX 3 / The 4th International Dance Floor (2003년 10월)
프렉스 3은 엑스트라 이후 펌프의 흐름을 크게 바꾼 버전이다.
프렉스 3과 그 이후의 버전들은 국내용과 해외용의 구분 없이, 대한민국과 그 이외 국가에 함께 출시된다.
해외용은 랭킹이 저장되는 반면 기존의 하드웨어를 사용하던 국내용기기에서는 랭킹이 저장되지 않는 차이가 있다.
프렉스 3에서 새로 등장한 나이트메어 모드는 상위 플레이어들에 대한 게임의 난이도를 급격히 높였다.
대한민국에서는 프리미어 3가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프리미어 3의 신곡이 프렉스 3의 신곡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프리미어 3의 그래픽과 인터페이스를 사용했다. 해외용 버전에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반야의 퍼스트 버전 수록곡
Hypnosis(힙노시스)와 Ignition Starts(이그니션 스타츠)가 수록되었다. 수록곡은 구곡 74곡과 신곡 3곡이다.
프렉스 3의 PC용 버전은 2003년 12월에 출시되었다. 여기에는 프렉스 3에 수록된 모든 곡과 함께,
반야의 3rd 곡인 <서울구경>이 수록되어 있다.
Exceed / The 5th International Dance Floor (2004년 4월)
익시드는 신곡이 없는 콜렉션들을 제외하면 10번째 버전으로,
제목인 Exceed와 로고의 커다란 X(로마 숫자 10을 뜻함)로 이를 강조하고 있다.
곡을 Banya(반야)/Pop(팝)/K-Pop(한국 대중가요)의 세 채널로 나누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다.
수록곡은 구곡 78곡에 신곡 24곡이 추가되어 102곡이 수록되었다. 기존 버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하드웨어를 사용한다.
따라서 업그레이드가 비교적 어려우나, 그 대신 기능적으로는 상당히 향상되었다.
Exceed 2 / The 6th International Dance Floor (2004년 12월)
수록곡은 구곡 118곡에 신곡 18곡이 추가되어 136곡. 익시드 2는 익시드의 인터페이스를 약간 수정하여,
플레이어는 처음 시작할 때 세 개의 스테이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최고 난이도인 물음표(??로 표기된다) 난이도가 추가되었다.
Arcade Station (아케이드 스테이션)
Battle Station (배틀 스테이션)
두 명의 플레이어의 배틀을 위한 모드. 1 크레딧으로 두 명이 한 곡을 플레이할 수 있다.
특이하게 생긴 화살표를 밟을 경우, 상대방의 플레이를 방해하는 모드를 걸 수 있다.
Remix station (리믹스 스테이션)
모든 스테이지에서 S를 받을 경우,
10개 동시누르기 롱노트 등으로 인해 사실상 클리어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히든곡 무언가를 플레이할 수 있다.
Pump It Up: In The Groove 2 (2005년 6월)
인 더 그루브 2는 록서 게임즈가 안다미로와 제휴하여 만든 인 더 그루브의 후속작이다.
록서 게임즈의 2005년 6월 18일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인 더 그루브 2는 펌프 잇 업 시리즈의 일부이나,
펌프 시리즈 중에서는 유일하게 (DDR이나 인 더 그루브와 마찬가지로) 4개의 발판을 사용한다.
게임 중에서 안다미로는 제목 등에만 작은 글씨로 언급되어 있으며,
펌프 잇 업 공식 홈페이지는 인 더 그루브 2를 언급하지 않는다.
이후 록서 게임즈는 안다미로와의 제휴를 끝내고 새 버전을 개발하고 있었지만,
코나미와의 소송에서 인 더 그루브의 지적재산권을 코나미에게 넘겨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