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11시 더하우스콘서트 원먼스페스티발이 초등학교에서의 10개공연중 그 마지막 공연은 섬진강상류에 위치한 임실관촌초에서 진행되었다.
이날은 피아니스트 조은아,김용진선생님이 함께 듀오연주 (연탄곡)를 준비해주셨다. 김용진선생님은 초등학교 공연을 앞두고 밤새pt작업까지 해오셨다. 아이들을 배려해주시는 따뜻한마음이 전해져왔다.
학교가는길을 시작으로 쌩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와 죽음의 무도까지.. 동물의 사육제를 연주하기에 앞서 어떤동물일지 연상하게하는 재미있는 퀴즈도 풀어가면서 직접흉내내보는 아이들에겐 더없이 즐거운 경험이었을것 같다. 마지막 앵콜엔 학생과함께. 셋이서 연주하는 캐논변주곡과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사람을 연주해주시기도 했다.
관촌초선생님의 관심과 도움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지속적인 공연유치를 원하시는 선생님이 계시다는건 아이들에게도 큰 행복을 맛볼수있는 좋은 기회인것같다.
한시간의 연주를 마치고, 계속된 싸인요청에 20여분간 아이들 이름을 한명한명물어봐주시면서 정성들여 해주시는 모습에도 감동받는 연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