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의 인구를 늘리기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은다. 각 기관별로 보유한 자산을 활용한 일종의 재능기부인 셈이다.
횡성한우협동조합(이사장:임영식)은 횡성군과 `횡성 10만 인구를 담을 큰 그릇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합은 지역 내 산모에게 횡성한우 고기와 고급 미역을 축하카드와 함께 전달할 방침이다. 앞서 MG횡성새마을금고(이사장:박덕식)와 MG삼일새마을금고(이사장:고광열), 횡성신협(이사장:장태종) 등 지역 금융기관은 지역 내 신생아 가족에게 신생아 명의의 통장 개설 시 3만원을 출생 축하 선물로 입금해 주고 있다. (사)중소기업융합 횡성교류회(회장:정대환)는 지역 내 농공단지 입주업체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임직원의 횡성 주거지 이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 내 2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지만, 이들 기업의 임직원 60% 이상이 원주 등 인근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점을 해소하는 차원에서다.
군은 앞으로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한규호 군수는 “인구절벽 위기 속에서도 횡성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정책과 민간의 공조로 일군 성과”라며 “앞으로 정주인구 10만명 회복을 위한 정책적 수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남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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