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광 수려한 명당 중 명당 예천권씨 종택(보물 제457호)..
조선중기영남 지방 사대부가의 대표적 별당식 건물인 예천권씨종가별당(보물제457호), 예천권씨종택 (중요민속자료제201호)은 초간 권문해의 조부 권오상이 세웠다. 이 구역안에는 대동운부군옥책판교본 (보물제878호), 초간일기(보물제879호), 예천권씨종가문적(유형문화재170호), 수령 500년 넘은 향나무 (도지정기념물 제110호) 등 다수의 문화재가 있다. (예천군청)
예천은 조선시대에 들어와 안동권의 학맥과 풍속을 함께 하고 있는 고장으로 곳곳에 오랜 기와집들을 볼 수 있는 전통의 고장이다. 초간정에서 나와 용문중학교를 지나 용문면사무소 앞에서 우회전하여 조금만 가면 운치있는 집 예천권씨종택을 만난다. 초간정에서 종택까지의 시간은 5분이다. 500년 수령을 자랑하는 향나무가 입구에서 우리를 반긴다. 이곳은 실제로 후손이 거주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사랑채의 문을 불쑥 열었다가 어른이 계셔서 큰 실수를 했다. 백배 사죄를 하고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평소 예의바른 권선생님이 안채에 사람이 살고 있으니 가서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하여 들어갔다. 안채와 마루로 연결되어 있기는 하지만 매우 독립적인 편이라 별당채라고도 한다. 임진란 이전에 세운 건물로 남아있는 것이 드문 편인데 보존상태가 상당히 양호하다. 보물 제457호인 종가별당과 연결되어 평면 구성된 옛날 가옥으로 초간(草澗) 권문해(權文海)의 조부 권오상(權五常)이 선조 22년(1598)에 세운 것이다. 13세 종손인 권영기씨(69)가 집을 지키고 있다. 주변 다른 기와집도 고풍스럽다. 엄연히 사람 사는 민가이므로 둘러볼 때는 정숙해야 한다. (대장님 글 펌)
▼ 종가 입구의 수령 500년 넘은 향나무(도지정기념물 제110호)
▼ 별당 대소제는 4칸의 팔작기와집으로 보물 제457호이다
▼ 종택의 고풍스런 모습이다..
▼ 아직도 따스한 온기가 남아있는 듯..
▼ 종택 안쪽에서 밖을 바라본다.. 작은 문으로도 훤히 보이는 경치..
▼ 종택의 "ㅁ"字 형의 지붕..
▼ 여기서도 살랑거리는 바람을 느낄수 있을것 같다..
▼ 문의 안쪽은 제를 모시는 사당이라 했는데.. 정확한 기억이..@~@;;..(메모하는 습관이 이래서 필요하다..)
▼ 종택 만큼이나 여유있어 보이는 하늘.. 숨을 한번 크게 들이쉰다..
▼ 감나무에 남아있는 까치밥..
▼ 종택 앞의 또다른 한옥.. 이집까지도 멋스럽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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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늘 떠날준비만.... 원문보기 글쓴이: 비평가
첫댓글거운 시간이었겠네요 아이들을 데리고 그 옛날 권문세가의 택을 살펴보면서 그 시절에 살았다면 하는 상상도 하였겠죠*^^* 마지막 한옥의 화장실 환풍기와 스카이라이프의 수신기로 보이는 안테나만 안보이면 옛날로 돌아간 듯 할텐데... 지금까지 저의 주제넘은 바램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답사란걸 쫒아다녔는데요..재미있기도 유익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때부터 제가 싸돌아다님에 미치기 시작했더랬습니다..^^
수동님 .좋은데 다녀오셨군요 우리집 양반이 안동권씨 36대 손이랍니다..저희들도 한번안가봐서 럽습니다 합번 꼭가봐야겠군요..생각을 일깨워주셨군요..온가족이 항상행복하세요
진실님이 계시는 김해근처에도 많은 종택과 종가가 있던데.. 한번쯤 들려보는 것도 좋더군요..^^
김헤에도 문화제가 많지요!..가락문화제가 해마다 열리고 작년에는 세계문화축전을 거창하게했습니다 전 봉사활동 때문에 사진찍을 여가가 나지않았어요 !시간나면 김해에 김해왕능이랑 박물관 ,첨성대 달마야놀자,촬영지인 은하사 동림사 ,흥부암 장유암 등 사찰도 많아요!애들데리고 한번오세요. 식사대접하번 할께요!....항상감사합니다
헉! 감사합니다..4월 가족여행지는 김해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