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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24.08.30~09.01(2박3일)
어디 : 설악산 태극종주
산행코스 : 내설악광장-안산-대한민국봉-귀때기청봉
-한계령삼거리-끝청-중청대피소-대청봉
-소청-희운각대피소(라면식사)-공룡능선
-마등봉-걸레봉-황철봉-황철북봉-미시령
삼거리-계조암-달마봉-주봉산-청대산
-호텔 마레몬스
산행거리 : 59.1km
산행시간 : 36시간 39분(휴식시간 4시간 55분포함)
누구랑 : 제삼리 부산지부
지난해 지리태극종주와 지난봄 영남알프스 실크로드
신청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게되어
뛰어지부장님께 양치기 소녀가 되어가는중 7월
지태에 참석을 해볼까 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금요일 빠른출발로 도저히 시간을 맞출수 없어
참석하지 못하고 이번 8월 설태는 가볼까 말까하며
갑장인 두건이를 꼬드겨보지만 시간이 안된다는
말만 하네요.
그리하여 어찌할까 하다가 부산지부 29차
대간길에 당당히 합류해 걷고있는 사임당에게
물어보니 참석할거라고해서 정말이지 사임당
꽁지만잡고 가야겠다 생각하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단톡방이 만들어지고 날짜는 다가오고 슬슬 긴장
되는건 어쩔수없죠.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두건이에게 말해보지만 씨알도 안맥힙니다.ㅠㅠ
그래~~나도 이번기회에 두건이없는 장거리산행
홀로서기 해보자 생각하며 마음을 비웁니다.
클럽에선 늘 눈팅족으로 있어 선후배님들도 잘
모르지만 모두 따스하고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거친 그길을 함께걸으며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
이 되었습니다.
팀원으로 받아주셔서 감사하고 모든 준비부터
진행에 종료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해주신 뛰어
갈거다 지부장님의 노고로 까칠한 그길을 즐겁
게 걸었고 또 완주할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함께하신 모든분들 너무 반가웠고 또 모두
수고들 하셨습니다.우린이제 설태 동기가
되는거 맞죠? 오래오래 걷고싶은길 걸으며
건강하고 즐거운 날들이길 바라겠습니다.
2박3일 동안 걸어온 설악태극종주길
18시 20분 원통버스정류장옆 무봉리순대국밥집
에서 든든한 저녁식사를 합니다.밥을 먹어야
밤새 걸을수 있으니 든든히 먹어둬야죠..
무봉리 체인점듯 한데 순대국밥 맛있습니다.
원통맛집이네요.
19시 30분 내설악광장에서 단사찍고
출발합니다.그런데 사진이 왜이래요??ㅋㅋ
단사에 누가 누구인지 알수가 없는데요.
찍사를 바까야 하는걸까요.암튼 아무도
사진엔 별 관심이 없는듯 합니다.
주민들 단사찍는데 안온다고 울나라에서
젤루 말안듣는 집단이라 그러신것 같은데
사진기술이 영 아니어서 찍으나마나해서
말 안듣는건 아닐까요.ㅋㅋ
도로따라 걷다가 산길로 접어드는데 안산
가는길이 암릉도 많고 상당히 까칠하네요.
21시 12분 삼거리봉을 지납니다.
거의 한시간 30분을 걸어왔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아주 덥지는 않았답니다.
암릉에 로프가 있긴하지만 중간중간
정말 까칠한 구간이 많습니다.다행히
우린 혼자가 아니여서 그나마 안전하게
오를수 있었습니다.
00시 12분 안산
진짜 지독한 사람들이에요.거의 4시간반을
걸어 안산에 도착했는데 쉰적이 없는것
같습니다.4시간반을 쉬지도 않고 걷다니
모두 제정신이 아닌것 맞죠? ㅋㅋ
단사도 찍고 커피도 마시며 잠시 쉬어갑니다.
그런데 바람도 불고 밤공기가 차가워 춥네요.
추워서 다시 길을 이어갑니다.
이슬을 털며 선두에 가주시는 분들 감사하네요.
01시 대한민국봉
몇년전 비경산악회에서 대한민국봉과 안산을지나
갱기폭포로 내려간적이 있는데 몇년이 지났건만
그길이 생각나더라고요.그때 대한민국봉 이름이
참 생소했습니다.
01시 11분
12선녀탕에서 합류하는 등로를 만나 거의
5시간만에 빵이며 떡등 탄수화물을 조금
섭취하며 잠시쉬어갑니다.
여기서부터 계조암까지는 걸어본 길이고
그 뒷길은 초행길 입니다
01시 42분 대승령
금방 대승령에 도착하지만 인증샷 찍는 사람은
없네요.ㅋㅋ하긴 깜깜한 밤에 사진 찍어봐야
별볼일 없겠지만 그래도 저는 찍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사진으로 추억을 소환해야
기억이 날것 같거든요.
귀때기청봉에서 일출계획을 잡으신 뛰어지부장님
정말 귀때기에서 일출을 볼수 있을까요?
02시 22분 귀때기청봉 4.2km남았습니다.
인제군 일출시간이 05시 56분이니 3시간 30분
정도 남았습니다.너무 빠를것 같은데요.
밤하늘엔 그믐달이 예쁘게 밝혀줍니다.
사임당은 저달이 자기달이라 하는데 사임당이
틀렸어.사임당달은 초승달이자낭ㅋㅋ
03시 07분 1408 봉 인증하고 갑니다.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이 너무 예쁩니다.
가던길 멈추고 드러누워 내별 니별을 찾으며
어릴적 추억속으로 들어가고 싶네요.
04시 54분 귀때기청봉
일출시간이 한시간 남았습니다.
대청봉넘어 동쪽하늘엔 노을이 붉어옵니다.
일출을 보고가기엔 시간이 많이남아 추워서
기다릴수없어 바로 진행합니다.
노을색감이 예뻐 오늘 일출 멋지겠습니다.
두건이가 있음 여기서 사진 열장은 찍었을
텐데 아깝지만 눈으로 담고 갑니다.
한계령에선 운해가 스멀스멀 올라와 새벽풍경을
설레이게 합니다.
붉은 노을이 물든 멋지고 아름다운 공룡능선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지만 인물사진
찍는 사람이 없네요.신기할 따름입니다.
갑장 친구 두건인 왜 안오는거얌~~
이런 멋진풍경속에 예쁜사진이나 좀 담아주징
06시 03분 한계령삼거리
여기서부터 마등령삼거리까지는 지난주에
땅통종주로 걸었던 길입니다.
지난주와 어떤 다른 풍경을 보여줄지도 궁금합니다.
투구꽃
진범
멋진풍경을보고 있노라니 두건이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도대체 모한다고
설태도 안온겨?? 장거리 걸으며 사진찍어
달라 할까봐 도망간거양??
다행히 니케님께서 예쁘게 찍어 주셔서
감사해요.그리고 함께 걸어준길도 감사하고요.
운해가 넘실거리는 풍경이 참 좋습니다.
얼마전 다녀온 까칠한 주걱봉
북쪽으론 향로봉 군사시설이 육안으로도 보입니다.
즐기면서 걷기엔 무리인 설태종주길
얼른 일어나서 또 길을 가야지요.
06시 57분 대청봉은 아직 4.2km 남았습니다.
흰진범은 지난주보다 많이 폈네요.
한덩어리처럼 망울져있던 아이들이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하나하나 귀여운
오리로 변신하는가봐요.
08시 18분 끝청봉
이제 대청봉이 얼마 남지않았고 희운각에서
맛있는 라면도 먹을수 있습니다.
설악의 속살들은 언제봐도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최고의 풍경입니다.
구절초
공사중인 중청대피소와 설악산 최고봉인 대청봉
08시 48분 희운각 갈림길
산행시작한지 13시간이 지났습니다.
여기서 당근 대청은 다녀와야죠.
중청대피소는 공사중이여서 이용불가 입니다.
화장실도 없습니다.
선두들도 대청봉에서 기다린후 단체사진 찍자고
말씀하셔서 대청은 추울까봐 중청대피소
헬기장에서 이렇게 단잠에 빠졌네요.저도 배낭벗고
풀숲위에서 잠시 곤히 잠듭니다.
우리가 중청대피소에서 잠들었을때 선두5분은
이렇게 대청에서 쉬고 있었네요.
선두팀들은 추워서 못기다리겠다고 내려와
희운각으로 먼저 진행하고 우린 후미팀이
들어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일어나는데 등로
옆으로 산부추들이 정말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산부추하면 숙자바위 금샘의 산부추가 최고로
이쁜것 같은데 언제 숙자바위에 산부추보러
갈지 모르겠습니다.
금강초롱
지난주랑 이번주랑 비슷한것 같습니다.
초롱초롱하니 색깔도 예쁘고 얼마나 고귀한지
모르겠습니다.정말예쁜 금강초롱 많이 볼수있어
좋았습니다.
대청봉엔 야생화 꽃밭입니다. 조금 시든 꽃들도
있지만 산오이풀과 고본 금강초롱,산부추등
알록달록 예뻐서 자꾸만 눈길이 갑니다.
역시 높은산에 오르면 정말 많은 야생화들을
볼수있어 좋습니다.
09시 32분 대청봉
지난주에도 이자리에 있었지만 오늘은 더
특별합니다.왜냐고요?? 설악태극종주길에
오른 대청봉이여서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시간이 어중간하다보니 대청봉은 줄서지않고
인증샷을 찍을수 있어 좋습니다.그치만 아까
중청에서 자다가 오는 사이에 곰탕으로 변해
조망이 없는건 아쉽지만 저야 뭐 일주일전에
멋진 풍경들 미리봐둬서 크게 미련없습니다.
선두는 추워서 미리 출발하고 남은 우리들끼리
먼저간 선두들 배아프게 대청봉 단체사진을
멋지게 담았습니다.
그런데 플랭카드 어딨어?하니 중청대피소에
두고온 선재님 배낭속에 있답니다.ㅋㅋ
까이꺼 플랭카드가 뭐 그리 중요하나요?
이렇게 함께 모여 함께하면 되는거죠
하트를 남발하는 사임당ㅋㅋ
나한테 자꾸 하트를 주고 그랴?? ㅋㅋ
지역별로 편갈라먹기하고 또 띠별로 편갈라먹기
하길래 기냥 대구팀에 꼽사리껴서 편갈랐어요.ㅋㅋ
자꾸만 눈길이가는 금강초롱
봐도봐도 너무 예쁩니다.
금강초롱 세자매
운해가 살짝 걷히는가 싶더니 또 묻어버리고
다른팀인데 이분들은 배낭을 예쁘게 모아두고
대청을 다니러 갔네요.
10시 05분 희운각 갈림길
왕복 1.2km다녀오는데 1시간 20분이나
걸렸습니다.ㅋㅋ덕분에 등산화벗고 잠 좀
잤습니다.
소청
운해가 걷히며 가야할 길들을 보여주네요.
우리가 지나갈때도 저 상태를 유지해줘야
할텐데...
10시 53분 희운각대피소
인증샷 먼저 찍은후 등산화벗고 양말도 벗고
시원한 계곡수에 발을 씻은뒤 요기를 합니다.
이때 선두팀들은 식사를 끝내고 출발하려고
합니다.
기성대장님이 끓여주신 라면 맛있게먹고
힘을내어 공룡등짝을 밟으러 갑니다.
어제 무봉리 순대국밥 먹은뒤 거의 16시간
만에 먹는 화식입니다.그러니 꿀맛이지요.
기성대장님 감사했습니다.
무너미고개를 지나고
흐드러지게 핀 개쑥부쟁이가 우리가 걷는길을
응원하는듯 활짝 방겨줍니다
신선대 오름길에 이 코스가 젤루 힘들어요.
난간을 잡고 힘껏당기며 올라가야해요.
여길 올라가려면 밥도 좀 먹어야해요.ㅋㅋ
12시 34분 신선대
가야할 공룡능선이 한눈에 펼쳐져 정말 신선이
노닐던 곳 같죠.여기선 반드시 인증샷 담고
가야죠.ㅋㅋ
사진에 통 관심에 없는 팀원들..
사진찍으로 산에오는 나..
찍사를 찾아보니 가장 가까이있던 태환님이
흔쾌히 찍어 주셨는데 요렇게 멋드러지게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에 관심없던 사임당도 덩달아 한컷
얻어걸리고ㅋㅋ
신선대에서 사진찍고 또 바로 진행합니다.
사진을 많이 올리고 싶어도 다음이 100장밖에
안올라 가네요.또 크게 사진에 관심있는 분들도
없는듯 하고요.
운해속에서 슬며시 나타나는가 싶더니 또
숨어버리고
오늘은 공룡바위도 패쓰합니다.
공룡바위앞에 귀한 솔체가있어 담아보고요.
이 귀한 솔체는 설악에 와야 좀 볼수있어
더 예쁘게 보입니다.
공룡능선 최고의 걸작 칼바위를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않고 지나갑니다.
거 참 희한하네요.이 멋진 칼바위를 그냥
지나치다니...다행히 전 지난주에 멋지게
담은 사진이 있답니다
앞만보고 가는 선재님
그래서 킹콩바위도 패쓰하고 지나갑니다.
안개가 있어 킹콩도 잘 안보이네요.
마등령 삼거리는 아직 1.7km남았습니다.
바람꽃
철이지난 바람꽃이지만 아직 남아있어
좋습니다.
저기 흰구름아래 오늘 자정쯤에 통과한
안산이 보입니다.이렇게보니 엄청난 길을
걸어왔네요.그렇지만 가야할길중 50정도
밖에 못왔답니다.
파란하늘과 흰 구름이 대칭을 이루고
15시 10분 마등령삼거리
모두가 이곳을 통과하길래 앞서가는 선재님을
불러 사진찍고 갑니다.ㅋㅋ
잔대
옅은 보라색의 잔대가 너무 앙증맞고 귀엽습니다.
마등봉 오름길에 잔대가 정말많이 있네요
15시 31분 마등봉
언제부터인가 정상석은 사라지고 삼각점만
있습니다.정상석을 건드리는 사람들은 도대체
왜 그럴까요?
이제부터 너널길 시작인가요?? ㅋㅋ
마등봉 내려서며 걸레봉 가는길은 안개속입니다.
희미한 산길을따라 가도가도 나오지 않는
걸레봉
숨이 턱밑까지 차오를때쯤 나타나는 걸레봉에
앞서 개쑥부쟁이가 먼저 반깁니다.화사한 꽃을
보니 힘들었던 그길은 잊어버리고 너무 예쁘다
하며 방긋방긋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걸레봉에서 간식먹으며 한숨 돌린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너덜길을 따라 황철북봉까지 가야합니다.
17시 36분 저항령
예전엔 산패도 있었는데 산패도 이정표도 아무것도
없고 샛길 단속한다는 국립공원 시그널만 나풀
거립니다.
18시 21분 황철봉
지난주에 다녀갈땐 전혀 글씨가 없었는데
그사이 누군가 황철북봉이라 적어두었네요.
잘못 알았는 것인지 잘못 적은건지 모르겠어요.
이거보고 헷갈리는 분들도 있을것 같은데
누군가가 바로잡아야 할것 같습니다.
19시 03분 일몰
8월 31일 속초시 일몰시간이 18시57분입니다.
해가 운해속으로 들어간지 알았더니 일몰시간이
지났네요.아직 미시령 삼거리까지 가려면 좀
남았는데 너덜길을 랜턴안켜고 내려갈수
있을까요?
울산바위
여기서 보는 일출도 상당히 멋진데 오늘은
이곳을 흐릿하게 보며 내려갑니다.
9월 1일 00시 21분
계조암에서 라면으로 식사후 졸음이 쏟아져
신발벗고 양말벗고 바닥에 드러누워 자다가
추위에 깨서 날이바뀌고 달이바뀐 9월 1일
새벽에 달마봉으로 출발합니다.
잠이와서 졸다가 걸으며 나무랑 몇번이나
부딪치고ㅠㅠ그렇게 가며 만난 달마봉은
아무것도 보이질 않습니다.
01시 45분 달마봉 적힌 허접한 산패
사진에담고 출발합니다.
04시 24분 주봉산정상
지난주 지나간 서울지부에서 목우재에 벌집이 있다는 정보를 주셔서 우린 조심조심 피해서 지나갑니다.
목우재에서 50분정도 걸려 도착한 주봉산도
그냥지나갑니다.빨리가서 씻고 자고싶은 마음이
꿀뚝 같습니다.
05시 13분 신라샘
속초8경중 제1경 청대산가는길
표지판이 있는 신라샘에서 잠을참지못해
모두 한마음으로 벤치에누워 잠을 청합니다.
그런데 산꾸니님은 일출을 보려고 잠을
청하지않고 출발했네요.일출은 고사하고
모기한테 피많이 빨렸을것 같습니다.
05시 39분 신라샘출발
물은 시원스럽게 잘 나옵니다.
남은길이 얼마남지않아 물은 담아가지 않습니다.
06시 05분 청대산 전망대
속초 제 1경이라더니 뭐 사방이 나무로 둘러있어
일출도 일몰도 조망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신 새까만 모기만 득실거립니다.그러니
산꾸니님 모기한테 많이 물렸을것 같은데요.
전망대위에 올라가서 보는 조망이 겨우
이정도 입니다.속초1경 도대체 기준이 뭔지..
나무들이 없으면 이렇게 멋진 조망을 볼수
있습니다.지나온 달마봉과 울산바위 그리고
대청봉..나무를 좀 베어낸뒤 조망을 살리면
속초제1경 명성을 찾을것 같습니다.
들머리 출발점인 내설악 광장에서 들고찍은
청룡의길 현수막을 설악태극 마지막봉우리인
청대산에서 겨우 한장찍습니다.
우리 사진을 찍어준 당돌한 젊은 친구들이 이것좀
빌려주세요 해서 빌려주고 사진찍어 줬는데
뭔 내용인지 봤나 모르겠습니다.ㅋㅋㅋ
07시 06분
도로변 CU편의점에서 통크게 한턱쏜 사임당
ㅋㅋㅋ덕분에 얼음 찰랑찰랑 음료수 잘 먹었어
땡큐~~~~
08시 10분 호텔마레몬스
가끔씩 대청에서서 설악태극 종주길 날머리인
마레몬스가 어디에있나 하며 찾아보곤 했었는데
그길 끝에있는 마레몬스에서 사진찍는날이
제게도 왔네요.모두가 함께해준 선후배님들
덕분입니다.
인어공주를 만나러 가야한다는 산꾸니님말에
우린 거기 못간다고ㅋㅋ이 땡볕에 거길 왜가냐고
하며 호텔 마레몬스에서 단사찍고 트렉도종료
시킵니다.날짜로하면 2박3일 시간상으로는
36시간 남짓한시간이 지났습니다.
뛰어지부장님의 노고로 고향민박에서 시원하게
샤워한후 전복죽과 치킨,족발로 요기를 채운후
수박으로 마무리합니다.그리고 버스출발전
모두가 모여 단사찍고 2박3일간의 긴 일정을
마무리하며 귀가합니다.
청룡의길 시즌8 멤버가되어 함께 걸을수있어
영광이였고 이틀밤을 함께보내며 걸었던 그길을
기억하며 아름다웠던 밤하늘의 별처럼 우리
시즌8 청룡의길 동기선후배님들 앞길도
반짝반짝 빛나길 바라겠습니다.다시한번
선후배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수고들 하셨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미흡만점이 많지만 이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호수언니~~~^^
덕분에 태극도 하고 댓글도 쓰고 씐납니다 ㅎㅎ
기회를 주셔서 기회를 잡고 완주하고 뿌듯해요.
쭈욱 함께 걷지는 못하였지만 캄캄한 낯선길 거리는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함께해 의지했습니다
모두모두 언니 덕분이에요.
믿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회가 항상 오는건 아니기에 기회를 잡고 안잡느냐에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것같오.이번엔 광필님이랑 함께걷고 또 완주해서 기쁨이 두배로 늘었겠어.컨디션 나쁜 광필님이랑 끝까지 완주하는걸보고 나나는 뭘해도 잘하겠구나 싶더라.수고했고 추카해
^^ 백조의호수님...
등력이야 뭐~ 두건님과 다니시는 길 보면
대단하실거야 알았고요.
후기는 처음 만나는 듯 해서 반갑고 좋습니다.
역시 호수님 사진은 두건님이 찍어주셔야 샤방샤방~
사진이 원래 애정이 담겨 있어야 찍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딱~ 티가 나는거라...
ㅎㅎㅎ 즐거운 걸음 맘 먹고 쓰신 기분좋은 후기글
설태길 이야기 감사히 봐요.
고생은 안한 듯 느껴지니...
즐기고 오심 축하드립니다.
종종 후기로도 또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쉬지않고 강길이며 산길이며 꾸준하게 이어가는 깽이님이야말로 대단하시죠.
모든것이 부족하지만 워낙 부산지부에서
케어를 잘 해주셔서 완주할수 있었답니다.
추카인사 감사들고 깽이는 가는 발걸음마다 응원할게요.
넘나 이쁜 호수님!!
인기도 쨩 이네요 ~
중청 대피소는 새로
짓는중인가요 ?
방갑습니다.잘 지내시지요??
중청대피소는 한창 공사중에 있습니다.
완공될때까지는 취사나 화장실을
이용할수없어 불편함은 어쩔수없고
희운각에서 모든 볼일을 볼수있습니다.
취사장도 식수도 화장실이용도요.
희운각화장실은 아주 깨끗합니다.
항상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상
두건님 산행길에는
존재하는 호수님
독립하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독립은 예전에 했어야했는데 홀로서려니
두려움이 생기더라고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