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지기입니다.
아래 질문에 직답하겠습니다.
추가적인 질문은 공지사항의 실시간 무료상담전화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질문내용:
아들은 뒤늦은 대학입학이라 2년제 전문대를 선택했구요.
딸은 오랜 호르몬 치료로 몸이 쇠약해 적은 보수를 받는 직장에 근근히 나가고 있습니다. 월급은 학자금대출 갚고 최대한의 저축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임대주택이 분양전환이 되는 아파트라 분양 받기 위해서요.
저 역시갱년기에 접어 들면서 건강이 안좋아져 현재 실직중입니다.
당장 남편이 주는 생활비가 없으면 막막한 상황이라 이 고통을 그냥 고스란히 견디고 있습니다.
남편은 집에 일년에 한 두번 오는데 이번에 왔을때 딸이 아빠 몰래 카드를 사진 찍어 놨더군요.
아들 학자금대출 신청도 해야 돼서 남편한테 공인인증서를 만들어 달랬더니
그동안 일시정지 시켜놨던걸 은행가서 풀어 놨더군요. 물론 그 은행 계좌는 조회가 막혀 있었구요. 그런데 신용카드 사용내역은 1년간 조회가 가능했어요.
패키지관광 상품 2인, 항공권2인, 단란주점 50만원, 노래방 50만원, 홈쇼핑은 날마다 한 두건.
돈벌기 힘들다고 그렇게 죽는소리 하고
생활비도 한 달에 두번 나눠서 주는것도 날짜도 늘 늦게 줘서 가슴 졸이게 해서 정말 힘든줄만 알았습니다.
한번씩 행사를 나가면 지방에서 7,8개월을 지낸다더니 내연녀와의 거주지 앞 IC통행기록이 한달에 10건 이상이었습니다.
그리고 두집 살림 사실을 처음 알게 된 날. 애들하고 같이 죽고싶다고 까지 문자를 보낸 그 날. 그 글을 보고도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에 가서 밥을 먹고 답글을 달기를 너가 언제 부터 나한테 그렇게 신경을 썼냐고..
한 달 넘게 지옥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제도 충남 서천에 바다가 보이는 횟집에서 8만원이 찍혔네요.
그 옆에 바다가 보이는 모텔이 하나 있구요. 주로 사용하는 카드가 조회가 막혀 있는데 그것마저 보면 정말 기가 막힐것 같습니다.
매일 컴퓨터를 켜고 이걸 확인 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고 쓰레기 같이 여겨집니다.
하루라도 빨리 이혼하고 남이 되고 싶습니다. 애들은 어릴때 부터 아빠에 대해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속으로만 증오를 쌓아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혼 하더라도 애들한테 아빠의 불륜 사실은 모르게 하고 싶습니다.
상간녀위자료 소송도 하고 싶습니다만 상간녀 이름도 모르고 함께 사는 집만 알고 있는데 제가 집을 알고 있는걸 알아서 다른곳으로 이사를 할수도 있는데 그 전에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지금 불륜녀와 사는집은 보증금 500에 월30이라고 합니다. 진실인지는 모르겠구요. 여자와 함께 장사하러 다니고
알바비를 일당 8만원을 준다고 합니다. 생활비, 식비는 반반씩 낸다고 하네요.
그럼 잠자리 할때는 화대를 지불하냐고 물어보고 싶네요.
저는 보증금 3,700만원이 있지만 남편쪽은 그것도 없을텐데 이혼 소송을 하게 되면 재산분할로 오히려 그 마저도 제가 뺏기게 될까요?
- 가여도로 나누게 되나 배우자 다른 재산이 있다면 그 역시 분할 대상이 됩니다.
위자료 판결을 받아도 없다고 안주면 그만 아닐까요?
- 판결을 받은 이상 안주면 강제집행이 가능합니다.
이혼하면 그나마 주던 생활비도 안줄것 같기도 하고 부정한 사실을 알고 6개월이 넘으면 소송 할수 없다고 하던데 아들 대학 졸업하고 취업할때까지 생활비를 주겠다는 공증 같은걸 지금 받아 두고 약속을 어기면 6개월이 지나고 이혼소송을 해도 효력이 있을까요?
- 공증은 해도 상대가 안지키면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