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자가 되는 길 2013. 11. 16
교육에 대해 얘기할 때는 교육관이라는 필터를 거친다.
교육에 관한 인식의 필터를 개선하는 것이 교육학
지금의 교육학은 필터를 개선하는 학문이 아니다.
실상은 교직과목을 담당한 2류잡학-그 가운데 하나가 관습적 교육관-사회통념, 제도에서 그냥 따온 것. 교육학, 교육학회도 들어감
허상 걷어내고 실상 드러내기
쓰지 말아야 하는데, 계속 쓰고 있다.
선현들이 이런 현상을 “曲學阿世” - 타인에게 아부하는 것은 학문을 왜곡시키는 행위
고사성어-선현들 지혜를 압축
기존의 관점을 의문 없이 그냥 받아버림
용병학문적 교육관-----
외래학문들이 규정한 사실--->교육 ---緣木求魚
어떤 경위로 성립되었을까? 논리가 어떻게 성립되었을까?
2가지 경로를 생각할 수 있다.
1. 특정 집단이 연구한 것이 교육연구--->거꾸로 간 경로
교육학 연구--->교육학자 0
집단-------->교육학 X
2류잡학자들이 연구한 것이 교육연구(교육현상) ??
2. 관례적 교육관과 관계
사태에 대한 기술-어떤 놈이 먼저 "다문화교육"을 얘기하면--->용어자체로 교육이 된다. --->지칭하는 사태가 있을 것---->다원성을 가지고 있다(양태).---->다양한 연구학문이 개입할 수 있다.---->모두 교육학으로 포섭
1과 2 모두 퍼니(funny)한 현상. 멍텅구리 집단, 사이비 집단, 종합대학의 축소판(연구한 모든 것이 교육적 사실로 됨)
2류잡학 -백화점 속 잡화상, 잡다한 모든 것이 교육학이 됨
철학, 심리학, 사회학, 행정학 등의 다학문적 사실이 교육이 됨
철학에서는 철학 학문 ---> 학문을 설명하는 갈래가 많다. ---> 철학의 갈래가 교육의 갈래가 됨 ---> 빨강, 노랑의 색깔의 문제가 삼각형, 사각형의 모양의 문제와 같을까?
심리학 ---> 학습(행동주의 이론에서 나온 것-제3의 심리학(인간주의 학습)도 한계가 뻔함) --->심리학의 논점이 교육의 논점으로 바뀜
사회학 역시 기능/갈등, 재생/저항 을 교육으로 보고 있으니, 빨강, 노랑의 색깔의 문제가 삼각형, 사각형의 모양의 문제와 같을까?
행정학 - 제도(행정적 사실)을 교육이라고 볼 수 있을까?
문화인류학이 규정하는 것을 교육이라고 볼 수 있을까?
위와 같은 사례를 볼 때, 뭐가 문제인가? - 사범대 안에서만 통하는 문제(우물안 개구리)
까놓고 얘기하자. 철학과 경계짓는 심리학, 심리학과 구분되는 사회학... 이들간 개념의 통일성이 없다. ---> 환원주의의 위험 속에서 학문간 경쟁 ---> 통합될 수 없는데, 교육이라고 얘기하면 어떻겠나?
외부 사실을 교육으로 환원
타학문이 크게 반발할 듯
“심리학이 교육에 도움 된다고 얘기한 적 있는가?”---> 터무니 없는 생각
서로 구분될 사실이 교육이란 이름으로 통합되어 구분 안됨. 그것도 2류적으로!
학문마다 예리하게 대립되는 이견마저 교육이란 말로 撫摩
오렌지는 오렌지를 제외한 모든 것과 다른 것처럼, 교육은 교육을 제외한 모든 것과 다른 것이다.
철학자들이 밝히지 못하는 대상, 심리현상(러닝, 자아실현), 학문, 사회화, 문화화, 종교와 다른 면에서 교육학을 구성해야 한다. 교육본위론이 하나의 예시. 다른 학자들이 간과했던 부분 찾기. 왜 고사성어를 보겠나? 역사 안에서 건져내야 한다.
최성욱 선생님 발표 - 교육과정은 교과과정으로 번역하는게 좋다. 교육의 과학화에서 나옴(과학적 검증과 교육을 동일시)--->기능주의 교육관으로 정범모 속함
오형균 선생님--
“다문화현상”은 교육학적 연구가 가능
문화 현상은 교육학적 연구가 불가능하다.
“교육학”은 교육학이 아니다. ---> 해체에서 중요한 작업
자신있게 써라!-->부족하면 메스껍다.
학교 안에서 다양한 문화를 가진 학생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다문화교육”이라고 써버리면 오히려 뒤죽박죽--->학교 망, 학생들만 죽는다. 엉망진창--->말의 혼란 속으로 빠짐--->사태가 개선되지 않음--->진이 다 빠짐 -->용어를 어떻게 해체할 것인가? ---> 교육학 재건
문화인류학의 주제가 타학문의 먹이가 됨-->2류잡학자가 1류학자가 할 일을 빼앗는 상황
고등교육이란 말로 대학을 통제(교육부를 중심으로 2류잡학자에게 놀라운 효력 발휘)
용어를 해체해서 가장 알기 쉬운 과제로 풀어야 한다.
다문화교육의 경우, 학문적 대상이 아니라 떨어진 돈 덩어리를 싸잡어서 교육학의 것으로 다투는 상황
유영미 선생 글을 보면 항상 재밌다. 청간과 30년 차이.
용병학문은 청간 창안어-교육학과 구분하고자, 용병을 몰아내기 위한 과제
"교육의 기초학문"은 잘못된 작명
교직과목 또한 잘못된 작명-->정말 교직 수행과 관련되는가?
교직과목의 경우, 추가될 수 있는 것은 얼마든지, 여러 가지 똥개들이 모이는 집단, 헤게모니 다툼
색깔, 모양은 컵을 설명할 때 포함되지만, 색깔과 모양은 서로를 배제한다.
사태에 대한 관심 많은 학자들이 포함으로 흐른다.
용병학문 <--> 자주학문(자율학문)-자주국방
학문을 한다면 선택의 문제,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댓가를 받지 않고 희생 당했음--->우리 역사에서 이러한 전통이 없기에 설득하기 어려운 문제
80%를 만족시키는 대학의 기능은 학문 기능이 아니다. 대학은 돈벌기에만 관심이 앞서있다. 학자연 하는 것은 사기꾼. 전통이 없어서 대한민국에선 연구가 사라짐.
케플러식 적응 : 천문학을 잊어서는 안된다.
정상화와 자율화는 맥락에 따라 다르게 쓸 수 있다.
성취도- 흥미
교사양성기관 - 교육 개념을 혼란시킨 주범, 학교 신화 유통시킴. 학생들과 대중들에게 전수시킴. 의미있는 어휘를 소통될 수 없게 만들어 버림
해체하는 게 좋다. 오용, 과용 사태를 시정해야 한다.
교사양성기관이 잘못된 교육관의 온상--->사태 기술이 더욱 중요하다.
국어교육, 통일교육--->어떻게 해소시킬까? 교육 의미가 EMPTY. 경험적 사실의 집적으로 교육과 무관하다. 통일교육의 경우, “통일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효과적 방법”으로 보는 것이 적절
더욱 중요한 것은 질문- 통일교육하면 의문점이 사라짐. 해체시키면 문제가 명확히 드러남
초등학교, 초등교육 구분 못함. 초등학교를 얘기한다면 교육 말고 정치, 경제..등등 많다.
초등은 교육과 무관--- 학교의 위계와 교육의 위계를 구분지어야 한다.
패닉 상태에서 어쩌지? 이러면 실제에 관심 있는 것이고, 밝혀보고자 덤벼들면 학자적 관심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교육학을 구성할 때 이것저것 쌓는 것보다 연관 개념이 더 좋다. 교육본위론의 10가지 하위영역처럼
이론과 실제의 구분 : 이론은 배타하여 경계해야 설명할 수 있다. 실제는 모든 걸 고려해야한다.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여타의 것과 섞여서 실현될 수밖에 없다. 이론을 구분하지 않으면 포괄주의로 흐름. 개념적 분화하지만, 실제사태에서는 포함
교육의 외연을 배타적으로 확정해야만 교육학이 교육에 기여할 수 있다. 경계가 없이 내재적 가치를 설명할 수 없다. 여건도 얘기할 수 없다. 기능을 얘기할 수 없다. 기능주의 교육관은 정의에 기능을 포함시킴. 망치는 못 박는 도구다.---> 멍텅구리 생각. 실체가 없어서 기능을 얘기해도 소용없다. 실체가 있는 다음에야 기능은 계속 밝혀질 수 있다. 기능주의 교육관은 약장사에게 보도의 역할을 한다.
바빠서 참석 못하겠다. 교육할 놈이 아니다. 교육학을 부차적으로 생각하는 놈. 청간이 우리들 의견에 따르시는 것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기 때문. 바빠서 못하는 것은 쓸모 없는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