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가정에 임한 복
미국의 영적 대각성시기에 큰 영향을 끼쳤던 프린스턴 대학의 총장을 지낸 조나단 에드워드와 그의 후손을 추적하여 그의 가계를 연구한 자료가 있습니다. 그의 직계 후손이 연구한 시점까지 873명이었는데 그 가운데 대학 총장을 지낸 사람이 12명, 교수 65명, 의사 60명, 성직자 100명, 군인 75명, 저술가 85명, 변호사 100명, 판사 30명, 공무원 80명, 하원의원 3명, 상원의원 2명, 미국 부통령 1명 그리고 260명이 평범한 신앙인으로 지냈다고 합니다.
반면 조나단 에드워드와 어린 시절 함께 주일학교를 다닌 맥스 쥬크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는 어느 날부터 믿음을 잃어버리고 교회를 떠나 방탕한 생활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신앙이 없는 여자와 결혼을 해서 자녀를 두었습니다. 그의 후손들 1,292명을 추적해서 조사해 보니 그 중에 유아사망이 309명, 거지 310명, 불구자 440명, 매춘부 50명, 도둑 60명, 살인자 70명, 별 볼일 없이 산 사람이 53명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의 전을 섬기는 가정에 복을 주십니다.
한국 부모들은 자녀 교육에 대한 애착이 남다릅니다. 그러나 부모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자녀들을 책임져 주시고 흥하게 하시고 왕성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부담감을 극복하고 법궤를 모신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신 것처럼,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온누리 교회 모든 성도들의 가정에 조나단 에드워드의 가정과 오벧에돔에 임한 복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행복한 성도, 행복한 교회를 꿈꾸는 박재남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