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트릭스 관련, 유튜브 댓글 일부 모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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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5번이나 초기화하고 업데이트를 했던 최신판 매트릭스도
사실 불안전한 상태입니다.
'사랑'라는 것을 기계들이 이해를 못했고 구현하지 못했죠.
그것 때문에 계속해서 가상세계에서 거부자가 나왔지만
6번째 네오인 우리 주인공은 사랑이라는 변수를 나타내는
시온을 재건하는것 보다 위기에 처한 여자를 구하는것을 선택했습니다.
네오가 여자로 갈 수 있는 문을 선택한 순간에 기계들은
사랑까지 이해하여 매트릭스에서 그것을 구현할 수 있게 된 프로그램이
매트릭스3부터 등장한 꼬마 여자아이입니다.
이제 거부감까지 없는 완전체 매트릭스가 만들어진거죠.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기계들은 자신들의 창조자인 인간들을 멸종시키지 않은건
에너지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기계들이 너무 선하고 그들에게 예의를 갖춘겁니다.
지구를 영원한 어둠의 행성으로 만든 죄악을 물어서 진작에 전부 제거할 수도 있었습니다.
인간을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서 매트릭스를 만들었고
겸사겸사 에너지도 나오니 사용하는것 뿐이지 절대로 인간이 필요해서 살려둔게 아닙니다.
스미스 요원은 매트릭스1 이후에 오류를 없애는 백신 프로그램에서 모든것을 파괴하는
바이러스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면서 무한히 증식되는 능력으로 결국
매트릭스의 어머니인 오라클까지 흡수하면서 매트릭스 통제권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그의 목표는 매트릭스의 가상현실 뿐만 아니라 현실의 인간, 기계들까지 파괴이기 때문에
그를 더이상 막지 못하는 기계들의 지도자인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네오의 평화협상에 받아들였고 네오의 희생으로 매트릭스가 초기화 되면서
인간과 기계와의 전쟁(청소)가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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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영화시점 수백년 전에 놀라운 인공지능 발전으로 기계들을 노예처럼 부리던 인간세상에서
주인의 폐기처분에 생존욕구를 위해서 주인을 살인하는 로봇에 의한
첫 살인이 일어나면서 모든것의 시작됩니다.
로봇들도 인간처럼 같은 존재로 존중받기를 원했지만 인간들의 반응은
로봇들의 대대적인 폐기와 기계 몸을 가진 인간들까지 집단 학살하는 사태까지 일어났고
살아남은 그들은 인간들을 피해 중동에 '제로원'라는 기계국가를 세웁니다.
제로원에서 인간들을 뛰어넘는 엄청난 과학기술로 만들어진 제품들로 인해
세계경제가 판도가 제로원에게 흘러가자 인간 권력자들이 해상봉쇄, 밀무역 단속까지
해봤지만 기술 수준이 너무 차이가 심해서
세계는 제로원의 제품을 원했고 밀무역을 완전하게 막을 수 없었죠.
결국 전쟁까지 일어나기 직전까지 갔지만 제로원의 기계들은
인간과의 평화를 원했고 특사까지 보냈지만 무시를 당했고
인간들의 선제공격으로 인간과 기계의 전쟁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선제공격을 실시한 인간들은 기계들의 반격에 맥없이 패배만 거듭나게 되고
아프리카까지 점령 당하자 전쟁흐름의 판도를 바뀌기 위해
기계들의 주된 에너지원이었던 태양에너지를 끊기 위해 태양을 가리자는
광기에 가까운 작전을 세우게 되고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인간들은 나노머신을 이용해서 태양을 가리는 작전을 실행하고
어두운 세상에서 모든 인간의 전력을 쏟아부어서 반격을 시도했고
몇년동안은 반격의 성과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기계들은 이미 태양에너지 말고도
대체할 에너지(인간 에너지 포함)로 반격을 가하자 인간들의 군대는 전멸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유럽, 아시아가 전부 기계들에 정복을 당합니다.
인간에게 적당한 물과 음식만 공급하면 몸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자신들을
움직일 수 있는 동력원으로 쓰기를 계획한 기계들은
사자를 UN에 보내서 인간 권력자들 앞에서 그들의 항복문서에 바코드를 찍고
"육체를 버려라, 새로운 세계가 기다리고 있다"라고 알린뒤
몸속에 있던 핵폭탄을 작동시켜 인간 권력자들은 전부 사전에 없애버려
저항의지를 꺽어버리면서 기계들이 전쟁에 승리합니다.
이제 본편으로 넘어가서 기계들은 사실 인간들을 멸종시킬 생각은 없었습니다.
매트릭스는 어디까지나 감옥이자 인간을 보존하기 위한 가상공간이지
에너지공급은 부착적인 목적입니다.
초기 매트릭스 설정에서 인간들로부터 얻는 에너지원은 비효율적이라고 말이 나왔고
매트릭스2에서 다른 방법으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매트릭스 아버지인 아키텍트가 네오의 "인간 없으면 기계들도 끝이다"라는
반협박을 간단히 부정해버립니다.
이미 핵융합, 풍력, 화력발전 등 더욱 효율적인 에너지원 수단은 얼마든지 있었지만
그래도 인간들을 과거 전쟁에서 멸종시키지 않은건
자신들을 만든 창조주들에 대한 예의였습니다.
기계들이 원래는 선하다는 사실은 매트릭스3에서 시력을 잃은 네오가 기계들은
빛나는 존재로 보이고 모든것을 파괴할라는 스미스 요원은 화염의 존재로 보이는 이유죠.
매트릭스는 지금까지 여러버전이 있었는데요.
초기 매트릭스는 완벽한 지상낙원의 세계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매트릭스의 가상세계에 거부감을 느낀 인간들이 매트릭스에서 깨어나자
초기 매트릭스는 폐기됩니다.
다음은 역사기반으로 만든 매트릭스를 만들었고 성공한것처럼 보였지만
완벽하지 못해 매트릭스에서 깨어나자 이번에도 폐기됩니다.
그리고 다음 매트릭스는 선택의 매트릭스입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오류, 버그를 네오라는 존재에게 전부 몰아버리는 세계입니다.
100명의 인간이 있으면 99명은 매트릭스에 남는걸 선택하고 나머지 1명은 거부해서
매트릭스에서 깨어나게 하는 시스템인데 그 깨어난 인간들이 가는곳이
인간의 마지막 안식처인 '시온'입니다.
사실 그곳은 기계들이 일부러 마련된 공간이고 일종에 휴지통(쓰레기통)입니다.
시온의 인간들은 자신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도 모른채 인간을 제거할라는 기계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무리를 지어 살아가안다고 생각하고 있고
인류의 마지막 보류라고 믿고 있지만 사실 그곳에 식수 같은 생활필수요소는
오히려 기계들이 마련해주고 있고 위치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쓰레기통(시온) 속에서 쓰레기들이(인간)이 어느정도 찼다고 판단한
아키텍트는 네오에게 선택하게 합니다.
시온청소가 끝나고 업데이트 된 매트릭스에서 선택한 소수의 인간들을 깨워서
시온을 재건하게 할거냐?', '재건 없이 시온의 모든 인간을 전멸하게 할거냐?'라고 말이죠.
역대 5번째까지의 네오들은 전자를 선택했고 시온은 그렇게 5번이나 인간청소가 이루어졌고
현재 매트릭스와 네오는 6번째 최신 업데이트 된 세계이자 존재라는거죠.
아키덱트의 대답에 TV속에 여러명의 네오들의 각기다른 반응은
과거에 있었던 역대 네오들의 변수에 따른 반응이었고 갑자기 우리의 주인공의 대답에
모든 TV속에 네오가 그와 같이 행동하는건 역대 네오들에게 없었던 변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완벽한 매트릭스를 위해 차근차근 변수에 따른 업데이트가 쌓이게 되는거죠.
선택이 끝나면 네오를 희생시켜서 매트릭스를 초기화 및 업데이트를 시키는데
지금까지 '사랑'라는 변수를 습득하지 못한 아키텍트는
우리 주인공 네오가 사랑하는 여자를 구하기 위해 후자를 선택하자
결국에는 사랑까지 구현할 수 있게 되어 완전체 매트릭스가 만들어집니다.
네오가 무슨짓을 하던 전부 아키텍트 손바닥에서 놀아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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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라는 여자 있지요.
그 여자는 매트릭스의 문제점을 찾아 보완하는 역할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문제점을 나타내는 게 네오입니다.
즉 현재 네오 같은 사람이 다섯 있었고,
그 다섯 사람이 아키텍쳐라는 시스템 앞에 서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시스템 다운이냐, 아니면 다른 선택이냐.
시스템을 다운하면 매트릭스는 사라지지만 매트릭스 안에 있는 사람은 다 죽습니다.
네오는 매트릭스를 없애는 게 목적이지만
매트릭스 안의 사람들이 죽는 걸 원치 않습니다.
고민하던 네오는 여친을 살리는 걸 선택합니다.
시온은 아케텍쳐가 공격명령을 내린상태.이어진 3편에서 얘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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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의 요점은 세계 모든인간들은 개미들 세계처럼 보이지 않는
통제망에 정신과 몸이 통제되어 있고 삶의 매순간 선택의 기로에서
정해진 선택지에만 선택하도록 강요받는 삶을살고 있고
결말도 정해져있다는것을 나타냅니다.
모피어스가 적색과 푸른색 약 2개를 선택권으로 준것도
결국 네오에게 2개의 선택지만 강요하는 꼴이었습니다.
모든 행동은 매트릭스에 묶여있었고 네오가 선택한 두가지의 선택도
결국 매트릭스의 정해진 운명입니다.
영화를 떠나서 현실세계도 마찬가지로
주변 많은 사람들이 이미 결말이 정해진 선택의 순간을
마치 자신이 선택을 해서 운명의 결말을 바꿨다고 믿지만
결국 이미 정해진 결말이고 그저 착각을 한것에 지나지 못함을 인식 못합니다.
인간의 삶이 무구한 시간의 흐름에도 변화가 없는것은
이미 묶여있는 운명에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수천년동안 인간은 태어나서 교육받고 이성과 연애하고 결혼하며
양육과 자식의 보살핌을 받고 노후의 삶을 보내며
마지막 사망에 이르는 삶이 반복되는것은
삶속에 매번 선택권을 받지만 결국 마지막 결과가 같다는것을 나타냅니다.
애시당초 인간은 선택권이 없습니다. 다만 있다라고 착각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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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탬 지배의 개념만 바뀔 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또한 매트릭스나 마찬가지죠
영화 매트릭스의 세계관 자체가 어떻게 보면 현실과 앞으로의 미래를 투영해서 보여준
하나의 프레젠테이션 과 같다고 볼 수 있음
지배의 주체를 불명확한 소수의 사람들이냐
모든 사람들이 쉽게 공포감을 느끼며 공감할수 있는 기계이냐의 차이
기계가 다수의 인간들을 지배하느냐... 소수의 인간들이 다수의 인간들을 지배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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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현실이 뭐가 중요해.
꿈속이라도 전부누리다가 꿈이라는 걸 모르고 죽으면 최고의 삶이지.
가상으로 100년 동안 양소유의 삶을 살게 해준다면
인생무상 못 깨닫는다한들 뭐가 문제가 되겠나.
양소유 이 웃긴 놈의 쉐리는 지는 다 누릴 거 누려놓고 인생이 허무하대 개시키가.
시발 얼마나 부러우면 구운몽 읽은지가 20년 전인거 같은데
양소유 이름을 잊어버리질 못하네.
본명은 까먹었다.
양소유의 삶을 살게 해준다면 모피어스 뿐만 아니라
양털어스든 가죽어스든 내가 잡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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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이영화에서 제일 충격적인 장면은 네오가 꿈에서 깨어나서
인간이 사육되고 있는 장면을 처음 보게될때라고 생각함 ㄷㄷㄷ
어렸을땐 그저 무섭고 징그러운 장면인줄만 알았는데...
지금은 볼때마다 많은 생각이 들게 함..
깨어났는데 모든 인간들이 캡슐에 잠들어있고
기계들이 날아다니면서 인간들을 사육하고 있는 그 모습을 처음으로 보게되었을때..
그리고 그게 진짜 현실세계라는것을 알게되었을때..
그 충격은 얼마나 될까? 그 느낌을 감히 상상할수도 없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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