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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김정은 취임 1주년 축하 조선인민군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
12월 30일 북한 김정은의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추대일을 맞아 북한 내에서 각종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 북한은 김정일이 사망한 지 13일 만인 2011년 12월 30일 조선로동당 정치국 회의를 열어 '10월 8일 유훈'을 근거로 김정은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했었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 등 북한 언론들은 일제히 충성 경쟁에 뛰어들었고, 그 중 <로동신문>은 “위대한 최고사령관을 진두에 모신 선군혁명 위업은 영원히 필승불패이다”라는 사설에서 “'광명성-3호 2호기'가 성과적으로 발사되어 우리나라가 과학기술강국, 우주강국의 위용을 힘있게 떨친 것은 불굴의 의지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결단과 애국헌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런가 하면 평양 등지에서 축하 무대가 펼쳐졌다. 그 중 하나가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조선인민군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 이다. 타이틀 부터가 ‘충성 경쟁’이다. 혼성6중창과 남성합창 “인민이 사랑하는 우리 령도자”, “남성합창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 등...우상화의 끝은 어디일까...다음은 <로동신문>의 조선인민군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 기사이다.
“《영광을 받으시라 최고사령관이시여》조선인민군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 진행 :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1돐경축 조선인민군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 《영광을 받으시라 최고사령관이시여》가 30일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공연장소에는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을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날을 뜻깊게 경축하는 천만군민의 격정과 인공지구위성의 성과적발사로 김 일 성,김 정 일조선의 종합적국력을 힘있게 과시한 승리자의 긍지와 환희가 차넘치고있었다. 김영남동지,최영림동지,최룡해동지를 비롯한 당과 국가,군대의 책임일군들과 우당위원장,당,무력,정권기관,근로단체,성,중앙기관 일군들,조선인민군,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과학,교육,문학예술,출판보도부문 일군들,평양시내 근로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과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 그리고 주조 여러 나라 외교대표들과 국제기구대표들,무관단,대사관성원들,외국손님들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애국가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남성합창 《영광을 드리자 위대한 우리 당에》,《조선로동당 만세》,남성4중창 《믿음의 노래》,트럼베트독주와 남성저음독창 《나의 한생》,남성합창과 타프춤 《진군 또 진군》,가야금병창과 남성합창 《우리네 위성이 하늘에 떴소》,녀성고음독창 《울려가라 나의 노래》 등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위대한 김 일 성,김 정 일조선의 위용을 만방에 떨치며 선군혁명승리의 새 력사를 창조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에 대한 뜨거운 감사의 정을 격조높이 노래하였다.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에 대한 천만군민의 다함없는 흠모심을 담은 혼성6중창과 남성합창 《인민이 사랑하는 우리 령도자》가 울리는 속에 백두산총대혈통을 굳건히 이어가시는 천출명장의 자애로운 영상이 무대배경에 모셔지자 관람자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며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터쳐올리였다.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선군장정을 끊임없이 이어오신 위대한 김 정 일장군님의 선군혁명실록을 되새기게 하는 관현악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남성합창 《철령에 동이 튼다》는 관람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혼성2중창 《내가 지켜선 조국》,손풍금과 타프춤 《군항의 저녁》,혼성3중창과 혼성방창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무용 《단숨에의 기상으로》를 비롯한 종목들은 위대한 백두령장의 품속에서 선군혁명의 믿음직한 척후대,억척의 지지점으로 위훈떨쳐가는 인민군장병들의 전투적기개를 생동하게 보여주었다.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께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첫 진군길에 높이 울려주신 노래 《높이 날려라 우리의 당기》가 남성합창으로 울려퍼지며 공연분위기는 절정을 이루었다.
공연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고계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 정 은원수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갈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담은 남성합창 《김 정 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로 끝났다. 공연은 높은 사상예술성으로 하여 관람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로동신문 / 2012년 12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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