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9급 공무원 공채 27만명 응시…사상최대
경쟁률 서울 평균 85.1:1, 전국16개시도 평균17.6:1, 사회복지직 21.7:1
시험일 서울 9.7(토), 16개시도 9.2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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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9급 공무원 공채 27만명 응시…사상최대
연합뉴스| 기사입력 2013-08-22 12:00
서울 경쟁률 85.1대 1…사회복지직 3만2천여명 몰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올해 지방직 9급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서울시는 9월 7일, 나머지 16개 시·도는 24일 시행된다.
안전행정부는 24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9천269명을 뽑는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 16만3천149명이 원서를 내 경쟁률이 평균 17.6대 1
이라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는 1천297명 선발에 11만393명이 원서를
내 경쟁률이 평균 85.1대 1을 기록했다.
사회복지인력 확충을 위해 선발을 늘린 지방9급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1천505명
선발에 3만2천596명이 원서를 내 평균 2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9급 공무원 공채 시험 경쟁률을 시·도별로 보면
대구시가 280명 모집에 1만1천358명이 몰려 40.6대1로 가장 높았고,
대전시 26.4대1, 광주시 21.4대1, 전북 20.5대1, 부산 20.2대1 순이었다.
전남과 충남, 충북은 모두 12.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지는 지방직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 원서를 낸 인원은
27만3천542명에 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 원서를 낸 사상 최대 인원
20만4천698명을 넘어선다. 지방직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 원서를 낸 인원은
작년 20만4천95명에 비해서도 대폭 늘어났다.
안행부 관계자는 "취업난에 사회복지인력 등 선발이 늘어나면서 응시예정인원이
증가한 것"이라며 "작년에 이어 고졸 지원자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방직 9급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의 시험과목은 직류별로 5과목으로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치러지며,
수험생은 9시 20분까지 정해진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각 시·도별로 9∼10월 중 해당 시·도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 말께 난다. yulsid@yna.co.kr
< 공무원 보수체계 및 봉급표, 제수당표 >
9급 공무원 초봉월급은 적어 보이지만 공무원의 보수체계는 봉급표상의 기본급
외에 정근수당,정액급식비,시간외초과수당,직급보조비,성과상여금,연가보상비,
명절휴가비,자녀학비보조수당,주택수당,특수지근무수당,위험근무수당 등 다양한
형태의 수많은 수당이 지급된다. 5년이상 근무하면 정근수당가산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