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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진작가 조성재 사진전
- 전시회명 : 습지전문환경사진작가 조성재사진전 “우포늪 천년의 비밀" - 일시 : 2015년 1월28일~2월23일 - 장소 : 거제시 문화예술회관 -문의처 : 055-680-1009/ 010-3870-0166 -☏ 전시 중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시민들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전시감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조 성 제 CHO SUNGJE
∎프로필
경남대학교 대학원 졸업(경영학박사) 원광 ․ 한길종합건설(주) 대표이사 경남현대사진국제페스티벌 상임위원장 경상남도 장애인재활협회 회장 경남건설협회 부회장
∎개인전
2007년 습(濕) 조성제사진전 (창원 성산아트홀 전시실) 2007년 주남 판타지 조성제사진전(주나美 ARTSPACE) 2007년 습(濕) 조성제 초대전 (마산 대우갤러리) 2008년 람사르총회 기념특별전 (경남도립미술관) 2010년 WHITE SPACE (창원성산아트홀 전시실) 2011년 WHITE SPACE (영국 초대전)
∎단체전 & 기획전
2006년 순수회귀Ⅴ 국제사진기획전 (가고파캘러리) 2007년 순수회귀Ⅵ 국제사진기획전 (가고파캘러리) 2008년 순수회귀Ⅶ 국제사진기획전 (315아트센터) 2008년 세계미술사진초대전 (315아트센터) 2008년 원로작가돕기사진전 기획, 출품/마산 대우갤러리 2009년 경남사진60년전 (경남도립미술관) 2009년 경남현대사진페스티벌 (315아트센터전시실) 2009년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울산문화예술회관) 2010년 5월미술축제(동서화랑) 2010년 경남현대사진 국제페스티벌 (315아트센터전시실) 2011년 경남현대사진 국제페스티벌 (315아트센터전시실) 2011년 경남환경사진전(주나美 ARTSPACE) 2012년 한국의 아름다운환경사진전(Indonesia 자카르타) 2012년 전혁림추모전(통영전혁림미술관)
∎언론사 기고
2008년7월~2010년6월 경남일보 Photo poem & essay 매주 연제
∎사진집
2007년 습濕 (Becoming Wetlands) 조성제사진집 2010년 하얀여백 (WHITE SPACE) 조성제사진집
∎수상 2001년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장 수상 2004년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장 수상 2005년 창원세무서장 표창장 수상 2008년 경남메세나인상 수상
2009년 법무부장관 표창장 수상 2009년 경상남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수상 2009년 대통령 표창장 수상 제22회 동서미술상 사진작가 조성제씨 선정
조성제씨는 자연생태환경을 기록하는 환경사진가다.
30여년 전, 아타 김을 비롯한 여러 명이 함께 했던 부산의 사진동아리에서 조성제씨를 처음 만났다. 그 후 흐르는 세월에 묻혀 소식이 끊겼는데, 10여년 전 환경사진가란 이름을 걸고 당당하게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난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경제적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지탱하기 어려웠던 사진작업의 한계를 일찍 알아차려 한동안 사업에만 전념했던 것 같다. 어느 정도 경제적 능력을 갖춘 후 계명대 사진영상디자인과와 계명대학원 사진전공 석사과정을 거치는 등 사진에 전념해 왔다고 한다. 그 노력의 결과로 “습‘, ’주남판타지‘, ’람사르총회 특별전, ‘WHITE SPACE', 영국’AM갤러리 초대전’, ‘동서미술상 수상 기념전 등의 전시와 세 권의 사진집을 출판하는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마음속에 간직한 사진의 열정을 다시 불태워 자신만의 사진세계를 확고하게 구축한 것이다.
그는 ‘봉암 갯벌’과 ‘주남저수지’에 이어 ‘우포늪’의 생태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카메라 초점을 맞추어 왔다. 기록에 앞서 우리의 자연환경을 지키고 알리는 파수꾼 역할도 톡톡히 해 온 것이다.
초창기 작업은 자연환경의 생태적 리얼리티를 기록했겠지만, 2006년도부터는 희뿌연 안개에 덮인 수묵화 같은 늪지 풍경을 촬영해 왔다. 안개로 가려진다는 것은 시공간을 초월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으나 천년의 전설 속으로 회귀한다는 뜻도 있을게다.
그리고 이번에 보여 준 그의 작업은 대상의 기록에서 한걸음 나아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몽환적 전설 속으로 끌어들이는 독특한 맛이 있다.
사진 기법에 의해 우포늪의 이미지들은 흐릿하게 쓸려 나간다. 아득한 천년의 세월 속으로 다시 끌어들이기도, 점쳐지지 않는 미래로 이끌기도 한다. 그의 말처럼 늪은 가늠할 수 없는 가능성과 비밀을 내포한 곳이자 다양한 생명을 품은 곳이다. 그 베일에 가린 신비의 전설 속으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다.
~~~~~~~~~~~~~~~~~~~~~~~~~~~~~~~~~~~~~~~~~~~~~~~~~~~ 사진은 그 언어에서부터 기본적 특성이 포함되어 있다. 원어 인 ‘photograph’는 ‘photo-(빛)’와 ‘-graph(그림)’의 합성어로 빛의 그림이라는 의미인데, 사진을 카메라라는 매체를 이용한 또 하나의 예술적 창작물로 간주하여 그 미적 가치를 탐구한다. 미학 역시 초월적 가치로서의 ‘미(美)’ 그 자체를 고찰하며 가치로서의 미, 현상으로서의 미, 미적 체험 등을 대상으로 한다
환경사진작가인 조성제 “ 천년의 전설, 우포”전시회를 찾았다. 안내원도 없고 찾는 이도 없다. 거제도는 예술에 있어서 변방이며, 장승포는 거제도의 한쪽에 있으며, 아직 거제도 사진 수준은 예술적인 면까지 도달하지 못했다고 본다.
사진이 탄생된지도 200년이 못되며 미술의 한 영역에 포함되어 있다 독립한지도 얼마 되지 않앗다. 그림은 예술적인 감각이나 심오한 경지에 도달해야 하지만 사진은 누구나 찍을 수 있다. 단지 예술적인 사진을 만들어내느냐, 못하냐의 차이 일뿐이다.
세계 사진 흐름도 흑백에서 칼라로 요즘은 포토샵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진을 재현하고 있다. 꽃도 난에서 시작하여 고급 수종으로 야생화로 지금은 자연적인 아주 자연적인 것으로 바뀌고 있다. 사진도 화려한 포샵에서 서서히 회색톤으로 자연적인 색채가 나도록 변하고 있다.
님의 사진을 보니 사진인지 아닌지, 흑백이 뚜렷하지 않고, 라인도 살아있다는 감이 들지 않는다. 단지 몇백년 몇천년전의 우포늪이 이러하리라는 상상이 들기는 한다.
마이클케야가 흑백사진으로 아타김이 장노출로 사진의 한 장르를 개척하듯이 님도 은은하고 흐릿하고 자연적인 톤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카메라로 만들어 보았으면....
사진에 대해 寫 자도 모르는 이가 그냥 생각나는 되로 적어보았나이다. 역시 무식한 놈이 勇敢한 모양입니다.
~ 거제도에서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 옥건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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