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부터 경주 아이맘 카페 주최 벼룩시장을 신라문화제 때문에
장소를 황성5일장옆 산책로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신청을 하고
10시부터 준비물을 리어카에 실어나르며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로 와글밥에 있는 친환경 이엠제품과 황실때타올을 판매 하였고 이엠 발효액 만들기 재료준비를
하여 시연을 하였습니다.
실내 체육관 옆쪽에서 할때보다 장소가 많이 좁았습니다.
11시가 되기전부터 아가들을 안고 등에엎고 임신중인 산모, 힐체어를 밀고 모여 들기 시작 하였습니다.
정말 많이 오셨습니다.
무엇보다 신생아를 둔 엄마들이 그렇게 많이 모인 경우는 처음 보았습니다.
아가들 구경을 많이 하였습니다.
또한 놀라운 사실은 아가을 안고 업은상태에서도 재활용 옷들을 많지않더라도 진열을 해놓고
1,000원~2,000원에 판매하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물품을 판매하는 엄마들도 구매하는 엄마들도 모두 진지 했습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르며 우리들의 미래 아가들과 엄마들또한 약간의 따가운 햇살이였지만
모두 즐겁고 참으로 아름다운 광경이였습니다.
장소가 비좁았지만 11시~오후1시까지 진행 되었고 조금 늦게 알게된 주변 주민들이 둘러 보시기도 하였습니다.
와글밥에서 준비한 이엠 발효액 만들기는 60여명이 참가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엠비누와 황실 때타올등 25만원이 판매 되었습니다.
빠질수 없는 "와글밥" 안내지와 탈핵신문등을 나누었습니다.
아 그리고 물품판매 참여자중에(경주에서 인터넷 의류판매) 판매하고 남은 다수의 의류를
와글밥에 기증해 주셨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배고플시간임에도 인터넷의 카페를 통한 약속장소에 난장을 펄쳐서
서로의 필요한 부분들을 거래하고 돌아가는 모습들 을 보고서 뭔가 마음이 훈훈하고
기분이 좋아지던군요.
10월 네째주에 또 한차례 한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