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연맹과 UMB 간의 이권다툼.
정작 선수에게 어던 불이익이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최악의 경우 마지막 월드컵이 될수도 있는 대회에서 부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보길 기대합니다.
하단 게시글이 경우 코줌코리아에서 스크랩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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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벨기에 블랑켄베르크에서 열린 3쿠션 당구 월드컵 32강 본선 경기에서
한국의 허정한, 최성원, 조명우, 김형곤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허정한은 지난 2017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허정한에게 패배를 안겼떤 두옹 안 부를 상대로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했으며 20이닝만에 40대 17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조명우는 조재호와 경기를 가졌다.
조재호의 초구로 시작한 경기에서 조명우는 2이닝부터 6이닝까지 18점을 몰아치면 기세를 잡았고,
10이닝에 5득점을 하며 23 대 15로 조명우가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힘을 내기 시작한 조재호는 꾸준히 점수를 쌓기 시작했고, 드디어 17이닝에 3득점을 하며 29대 28로 역전했다.
하지만 근소하게 끌려가던 조명우는 22이닝에 37대 37로 동점을 만들고, 23이닝에 나머지 3점을 기록하며
경기는 조명우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 호치민 월드컵 16강에서 만났던 허정한과 조명우는 이번 블랑켄베르크에서도
다시 16강에서 만나게 되었으며 또다시 진검 승부를 펼친다.
김형곤은 김행직과 32강 경기를 펼쳤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난 득점력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한 김형곤이
29이닝만에 4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후구였던 김행직은 20점을 더 기록해야 하는 상황에서 김행직은 10득점을 하며 경기는 40대 30으로 끝나고 말았다.
이로써 김형곤이 16강에 진출했고, 김형곤은 그리스의 최강자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와 8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갖게 되었다.
최성원은 월드컵 본선 무대에 처음 올라온 더스틴 야스케(독일)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시원한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최성원은 하이런 9점을 포함하며 13이닝만에 40점 고지에 올랐으며 공타 또한 3이닝에 단 한 번 있을 정도로
집중력도 좋았다. 이로써 최성원은 마 민 캄과 16강 경기를 갖게 되었다.
반면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던 강동궁은 후안 다비드 자파타 가르시아(스페인)에게 일격을 당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 밖에 세계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은 자국의 롤란트 포튬을 꺾었고,
세미 세이기너(터키)는 라이벌 마르코 쟈네티(이탈리아)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32강 경기에서 베스트 경기는 새로운 큐를 들고 나와 속사포를 보여준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가
비롤 위마즈를 상대로 세운 9이닝(에버리지 4.444)경기가 되었다.
16일에는 대회 16강과, 8강 경기가 진행된다.
몇 명의 한국 선수가 8강에 진출할지 당구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6강 대진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VS 후안 다비드 자파타 가르시아(스페인)
에디 레펜스(벨기에) VS 세미 세이기너(터키)
최성원(대한민국) VS 마 민 캄(베트남)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VS 김형곤(대한민국)
딕 야스퍼(네덜란드) VS 칸 카팍(터키)
허정한(대한민국) VS 조명우(대한민국)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VS 타스데미르 타이푼(터키)
응고 딘 나이(베트남) VS 에디 먹스(벨기에)